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돈도 완전 공짜는 아닌가봐요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4-04-01 18:47:30

좀 유복한 아이들 제가 부러워하곤 했는데

가만 관찰해 보고 대화해보면

부모가 충분히 물적 지원을 해주는 집의 아이는

진로나 결혼등에서 부모의 입김이나 발언이 세더군요..

본인들도 결국은 영향을 받고..

 

물론 지원도 안해주고 가난한데

오히려 돈벌어 오라고 닥달하는 부모보다는 낫겠지만

 

관찰해 보면

부모돈으로 좋은 교육받고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도

나름 그 댓가를 음으로 양으로 치루고 살더군요..

 

결국 부모돈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고

본인이 번돈이 제일 맘편한거 같아요

 

IP : 211.21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4.4.1 6:51 PM (112.173.xxx.72)

    공짜 없다고 하잖아요.
    결혼 상대자도 부모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골라주고..

  • 2. ...
    '14.4.1 6:59 PM (39.116.xxx.177)

    그것도 안하면 어쩌나요?
    그래도 세상에서 젤~편하게 사는 방법이 내 부모돈 쓰는거예요.
    평범한 부모들은 뭐 자식인생에 관여안하나요?
    뭘 얻고자 하는게 아니라 자식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거죠.

  • 3. 가난하나 부자나
    '14.4.1 7:01 PM (39.7.xxx.158)

    우리나라는 결혼 부모입김 없을수 없어요
    내딸 내아들 그런결혼 못시킨다는 부모82도 많이 있잖아요. 넘의 잘난딸 연애도 패악 부리고(김연아때)

  • 4. 윗님 동감
    '14.4.1 7:36 PM (223.62.xxx.5)

    부모님의 살아오시면서 성공한 모습을 보며
    조언을 얻는거죠..

    맞는 말도 많이 하시고..

    열심히 사셨어도 경제적으로 실패하신 부모님은
    스스로도 자녀에게 면이 안서니
    조심하시는 부분이 있고요..

  • 5. 그럼요
    '14.4.1 8:31 PM (211.178.xxx.40)

    돈이 권력인 부모들 은근 많아요
    시댁에서 집 해줬는데... 받은만큼 몸고생 맘고생...
    차라리 안받고 편히 살자 싶었다니까요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어요

  • 6. 11
    '14.4.1 9:25 PM (39.113.xxx.197)

    휘둘리는 게 싫으면 돈을 받지 말고, 돈을 받을 거면 시키는대로 해야죠. 본인이 부모라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거 아닙니까?

  • 7. 저두요
    '14.4.1 10:00 PM (175.223.xxx.141)

    집한채받았는데. 결혼 8년차인 최근까지. 이사람들은 날 뭘로 아나 싶더라구요. 제가 눈치가 많이 없는데. 바보로 아나. 만날 눈치만보는 바보가 되어버린거같아요.

  • 8. 도라지
    '14.4.2 10:44 AM (220.94.xxx.154)

    그렇죠..휘둘리지 않고 살려면 자신의 능력이 있는게 최고더라구요..

    제 친구도..부잣집 딸래미 이긴 한데 ..아버지가 돈 다 틀어쥐고 아버지 한테 돈 이 나오니 ..그 아버지 한테

    복종하고 살던데요....

  • 9. 맞아요
    '14.4.2 8:10 PM (110.8.xxx.239)

    부자면서 안그런 사람도 있겟지만 주변에 어렸을때부터 돈들여 뒤바라지 잘받은 친구는 결혼 후에도 부모 영향에 휘둘리더라구요.
    여자친구인데 집도 아버지가 구해준 집에 거주하다가 본인들 맘에 안맞자 집에서 쫓아내기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181 세월호침몰/ 만명도 항의나 요청못하는지요? 학부모들 어디계세요?.. 3 녹색 2014/04/21 1,410
372180 정말 파손인가 의심됐는데... 10 궁금 2014/04/21 3,956
372179 처음 신고 시각 ..구조조난신고 시각 사고 발발시각... 3 사고시각 2014/04/21 1,278
372178 이종인대표도 못 들어가게 하고, 잠수부가 앞으로 할 것은.. .. 11 ㅇㅇ 2014/04/21 4,108
372177 얘들 좀 살려줘라 2 제발 2014/04/21 1,185
372176 날씨타령 글케 하더니 이제 뭔 핑계대나요 2 루비 2014/04/21 1,437
372175 정말 많이 아프네요... 정관용 의 참았던 .. 4 투덜이농부 2014/04/21 2,640
372174 정말 나쁜 나라 2 ㅇㅇㅇ 2014/04/21 1,259
372173 외국 ㅡ> 한국 0303 으로 시작하는 팩스번호는 국가번호.. 2 급해서요 2014/04/21 4,312
372172 단독] 해경이 구조헬기 10여대 현장 진입 막았다 35 갈수록 이상.. 2014/04/21 5,936
372171 정말 발빠르네요 2 ... 2014/04/21 1,821
372170 대한민국이 미안해. 손문상 화백 3 얘들아 미.. 2014/04/21 1,587
372169 jtbc에 진중권 나오네요 5 구조 2014/04/21 3,555
372168 김무성vs홍가혜 3 이건? 2014/04/21 1,733
372167 안전상의 이유로 다이빙 벨 사용 불허 했다네요 17 ... 2014/04/21 3,726
372166 방통위, 이종인 대표 인터뷰한 JTBC 뉴스 심의 결정 8 ... 2014/04/21 2,199
372165 정부가 무능력한게아니고 민생에 관심이없는거에요 6 유신정권 2014/04/21 1,043
372164 사실정몽준아들 효자임ㅋ 10 참맛 2014/04/21 3,872
372163 다이빙벨절대쓰지못하죠 13 하루정도만 2014/04/21 5,198
372162 이러다 정말 국민 총 궐기하는 꼴 보려고 그러나.... 4 불길 2014/04/21 1,697
372161 '기념촬영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전격해임(종합) 8 세우실 2014/04/21 1,715
372160 확실히 알았어요.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뭔지.. 44 2014/04/21 12,944
372159 이상호 GO발뉴스 5 이종인대표 2014/04/21 2,386
372158 외상후 스트레스 자가진단 해보세요 2 전 7개 2014/04/21 1,978
372157 여태까지 아무 것도 못 하고 속수무책이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하.. ... 2014/04/21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