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하기전에 먹는약 복용후 장거리 가는거 가능할까요ㅜㅜ

냥미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4-04-01 15:28:24
아버지가 내일 오전에 아산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셔야하는데 저희 집은 일산이에요.

저녁부터 장 비우는 약을 드셔야하고
내일 아침에도 약 드시고 화장실 가셔야 하는데
지하철로 두시간 반 정도 걸리는 길을 혼자 가시는게 가능할까요

아버지는 역마다 화장실 있으니 걱정마라 하시는데
금식하시고 나이도 70대시고 혼자 가셔야해서
(보호자로 동생이 따라가는데 병원에서 만나기로하심)
영 마음이 안놓이네요.

그리고 저녁8시부터 약 드심 언제까지 화장실에 왔다갔다 하나요
아이가 둘 있는데 화장실은 하나라
아버지가신경쓰시고 불편해하실까봐 걱정되어서
남편은 좀 늦게 들어오라 하려구요 11시넘으면 괜찮으려나요

인터넷 검색해봐두 알길이없어서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ㅜㅜ
IP : 121.163.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 3:33 PM (121.168.xxx.43)

    저녁 8시 부터 드시면 아마 밤 새 계속 화장실 들락날락 하셔야 돼요.
    저도 그 때쯤 먹어서 새벽까지 들락 날락 했는데요. -.-

    그리고 그렇게 속이 빈 상태고 아침에 두 시간 반 정도 지하철 타신다구요.
    그건 너무 무리라 생각합니다.

    화장실가는게 내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지하철 역 화장실 찾아 갈 때까지
    참아지는 게 아니거든요. 속도 비고 그 긴 시간을 젊은 사람도 힘든데....
    70대 노인 혼자....

    그건 절대 아니된다고 봅니다.

  • 2. ..
    '14.4.1 3:39 PM (211.224.xxx.125)

    안되요 저흰 전날 아예 화장실딸린병실에 입원했었는데 수시로 화장실들락거렸어요 신호가오면 10초내로 화장실뛰어가야하거든요 한 10번이상은 화장실간듯... 15만원짜리 1인 병실 실비보험처리하니까 7만5천원나오더라고요 젊은사람도 엄청 힘듭니다

  • 3. 앙대요
    '14.4.1 3:54 PM (121.147.xxx.224)

    안돼요 너무 힘드실거에요.
    8시에 약 드시고 바로 신호오는 것도 아니고 두어시간 후 부터 본격적으로 신호와서 새벽 1시 정도까지는 자주 가고
    그 후로도 왠지 느낌이 그래서 또 가고.. 빈속이니 기운도 앖고 팔다리도 저리고 헛구역질나고 함들어요
    아산병원까지 가서 검사하셔야만 하나요? 아니면 요즘엔 동네에서도 많이들 하니 가까운 곳으로 다시 잡으시는게...

  • 4. ...
    '14.4.1 3:54 PM (211.36.xxx.216)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거리면 변만 비우는게 아니라 기력도 다 빠져요.아침에 30분거리 지하철타고 가다가 갑자기 식은땀에 다리후들거려 나와서 택시탔어요.

  • 5. 노인
    '14.4.1 4:02 PM (14.35.xxx.193)

    보통 노인분들은 하루 입원하셔서 합니다. 50대인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 6. 저녁
    '14.4.1 5:16 PM (125.185.xxx.132)

    8시에 약드시면 밤새 화장실 가셔야하고

    설사니까 1초도 참을수없이 나와서 안되요.

    저희동네는 새벽부터 약먹고 오전9시-10시에 검사해서 택시타고 5분거리니까 빈속에 갔는데

    원글님같은경우엔 가까운데로 하시던가 안되면 전날 입원하시거나 근처에 숙박하셔야되요.

  • 7. ...
    '14.4.1 8:04 PM (117.53.xxx.24)

    병원홍보같아서 죄송한데, 병실입실해서 오전에 장 배우고 오후에 내시경받는 병원있어요.
    이경규랑 원장이 같이 홍보하는 학동역근처 준종합병원이요. 장거리이면 그런 곳이 맞을 듯 해요.

  • 8. 냥미
    '14.4.1 9:03 PM (175.223.xxx.106)

    감사합니다. 근처에 호텔잡아서 모셔다드리고 왔어요.
    대장암수술을 아산병원에서 하셔서 계속 그쪽으로 다니고계시네요. 도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08 펑합니다.. 위에 누가 올려놓으셨네요 23 또또루 2014/04/22 3,280
372407 배 뒷면이 찢어진 사진 어디 5 있지요? 2014/04/22 1,437
372406 유신헌법을 만든,공안검사출신이고 실질적 통치자,대통령 비서실장 .. 3 우와~!!몰.. 2014/04/22 1,391
372405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7 참맛 2014/04/22 3,731
372404 주변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1 힘을모아 2014/04/22 699
372403 생존자 부모님들이 대국민 호소하셨다는데 구체적으로 호소 좀 해주.. 구체적으로 .. 2014/04/22 1,040
372402 아... 7 갱스브르 2014/04/22 1,384
372401 레인메이커님. 트위터에 1 땡구맘 2014/04/22 1,407
372400 선장·선원 '1호 탈출' 해경이 방조(속보) 7 2014/04/22 2,630
372399 뉴스타파 후원 신청했어요. 28 뽁찌 2014/04/22 2,221
372398 이걸 읽구두 쿨타령이 나오냐 2 건너 마을 .. 2014/04/22 1,225
372397 대구 경상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론통제의 영향이 심각합니다... 22 슬프다 2014/04/22 2,629
372396 외신 기사까지 단속할 수 있다는 착각이 가능한 한국정부 - 11 (펌) 2014/04/22 2,413
372395 사명감, 직업정신이란 말이 왜 있나요? 4 어렵다 2014/04/22 1,096
372394 팽목항에서 박수현군 아버지의 마지막편지 8 아이들아 너.. 2014/04/22 3,740
372393 [단독]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닫은 교수들 7 //// 2014/04/22 1,940
372392 이번 사고로 세월호 선박이 받게되는 보험금은 113억 6 .. 2014/04/22 3,305
372391 이제 교수들 입막음 들어갔으니 물타기와 바이러스공격이 예상되네요.. 1 냉정과열정 2014/04/22 1,527
372390 오대양사건 엄청났네요.. 21 오대양 2014/04/22 39,805
372389 그린권 연관회원권 1 롯데월드 2014/04/22 820
372388 댓글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1 햄이야 2014/04/22 749
372387 혹시 약사분들 계시나요?? 4 ... 2014/04/22 1,135
372386 이명증세가 이른 나이에 찾아왔는데 양약과 한약 중 어떤 치료로 .. 9 귀 이명 2014/04/22 3,041
372385 WJS 박근혜 국민의 분노를 선장에게 돌리나? 강력비판 22 ... 2014/04/22 2,613
372384 세모 스토리가 막장은 맞는데 5 정신차리자 2014/04/22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