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한다.예쁘다.귀엽다.이런말은 아무리 들어도 안질리나봐요

말이라는게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4-04-01 12:27:22
저희애가 중1인데
엄청 예뻐요. 제눈에.
그래서 안아보자. 뽀뽀해보자...하는데
잘 안해줍니다.
 
안으려고 하면 폴짝 그러면서 뒤로 물러나고
또 안으려고 하면 폴짝 그러면서 뒤로 빠지고
 
뽀뽀는
지한테 맛있는거 해주면 가끔 저한테 해주더군요.
그래서 잘때 뽀뽀하러 가는데
 
얘한테
너 4살때 엄청 귀여웠어..하면서 에피소드 얘기하면
그 얘기는 많이 들었대요.
그만하래요.
 
근데
사랑해,
예뻐.
귀여워
우찌 이리 멋있을까...이런 얘기는 아무리해도
그만하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참 말안들을때는
미워 죽겠는데
희한하게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애가 더 예뻐보이는거 있죠..^^
IP : 1.251.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쁘다는데
    '14.4.1 12:37 PM (14.32.xxx.97)

    싫을라구요 ㅋㅋㅋ
    제 아들들, 스물두살 스무살 열여덟...
    징그러울 수도 있지만서도, 아침에 깨우러 들어가면
    얼굴만 이불 밖으로 쏙 나와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애기로 보여서
    머리통 붙잡고 퀴퀴한 냄새나는 얼굴이며 머리에 뽀뽀하고 끌어안고 ㅋㅋ
    아 왜이래 왜이래~ 하면서도 격하게 뿌리치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ㅎ
    장가가기 전까진 그럴라구요.

  • 2. ㅎㅎㅎ
    '14.4.1 12:55 PM (121.130.xxx.145)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세상에서 조건 없이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엄마(아빠)인데
    모두 그렇게 사랑을 표현하며 사는 건 아니잖아요.
    저도 오늘 우리 덩치 고딩딸 좀 안아줘야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44 82일 아기 유축수유중이에요 3 마우코 2014/04/14 1,171
369543 감자샐러드에 설탕 넣으세요?? 16 감자샐러드 2014/04/14 2,243
369542 무선전화기 쓰는분들 어느회사거 쓰세요? 1 ..... 2014/04/14 1,532
369541 여자 결혼 몇살이 적당할까요 25 호호아줌마 2014/04/14 4,788
369540 크라운한 치아 언제쯤 씹는거 편해지나요? 1 크라운 2014/04/14 1,217
369539 소잉머신(재봉틀) 어떤가요? 7 초등6학년 2014/04/14 1,779
369538 마지막 남은 5개마을 이 어르신들을 지켜주세요 sati 2014/04/14 534
369537 동생 하는 것마다 꼭 하겠다는 누나 말려야할까요? 4 둥이맘 2014/04/14 879
369536 사춘기 아이와 대화법...다들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 17 모녀사이 2014/04/14 4,144
369535 하이넥 카라에 얇은 프라다 소재(베이지) 무릎위로 올라오는 코트.. 허리를 묶으.. 2014/04/14 821
369534 핼스장에서 신는 운동화가 1 운동화 2014/04/14 1,262
369533 전세자금대출 중도 상환 vs 적금...어떤게 낫나요? 1 새댁 2014/04/14 2,065
369532 스트레스받음 단거 많이 드시는 분 계세요? 고민 2014/04/14 845
369531 연제욱 '군 댓글 작전용 태블릿' 구매 직접 결재했다 1 세우실 2014/04/14 480
369530 우리 고딩 아들 행동 어찌면 좋나요? 4 222 2014/04/14 1,887
369529 전세 만기가 다되가는데 주인은 나몰라라 하네요. 8 힘없는 세입.. 2014/04/14 2,251
369528 진실의길 대표 신상철 "아직도 대선 개표부정을 안믿어?.. lowsim.. 2014/04/14 1,067
369527 3억대 전세살고 영어유치원 보내면서 힘들다고 하는 사람 5 생각나서 2014/04/14 3,146
369526 아이 사교육비 부담이 조금씩 늘어갑니다. 12 초2맘 2014/04/14 3,037
369525 우리 시어머니는 당신미모를 왜이렇게 며느리들에게 인정받아야할까요.. 27 134 2014/04/14 4,734
369524 우울한 편지 가사 내용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유재하 2014/04/14 3,285
369523 슬플때 위로받고싶을때 어떤노래여 3 들으시나요?.. 2014/04/14 895
369522 인터넷에 저렴한 호텔식침구 구매해보신분 7 침구 2014/04/14 1,394
369521 다음 영어문장 두개다 맞는 문장인가요? 3 마그돌라 2014/04/14 582
369520 우선순위가 회사인 남편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 없나요? 4 얄미워 2014/04/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