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서 몇년 전부터 친정집에 연락이 왔나봐요.
(신청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자발적으로 보내기도 하나요?)
암튼 친정엄마가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그걸로 생활비 하면 어떻겠냐고
그런데 자식들한테 남겨주는것도 없이 가서 괜찮을까 하고 전화를 주셨어요.
그동안 먼 곳을 왔다갔다 사시며 농사도 짓고 친한 농장집 일도 해주며
생계를 꾸려가셨는데 이제 그만 하시려 한다고요.
당장 생활비도 자식들이 많이 못드리는 형편에 당연히 괜찮다고 했지요.
잘은 모르고 얼핏 듣기로 돌아가실때까지 매달 얼마씩 나오는것으로 알고있기에..
흔쾌히 얘기했는데도 영~ 찜찜해 하시면서 해도 될까?
하시는데 제가 주택연금에 대해서 뭘 모르니 이렇게 문의해요.
70대 이시고 경기도 100평쯤 되는 땅에 방4개짜리 주택 아주 오래된 집인데 그런경우도
주택연금에 해당이 된다는게 놀랍기도 하고요. 몇년째 재개발 얘기만 무성한 곳이에요.
3억정도 얘기 오가고 팔리지는 않는대요.
이런경우 주택연금 신청하는거 괜찮은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런데 신청 한다해도 저런 조건이면 백만원은 나올까요. 시댁도 몇년전 언급한적 있는데
6억 아파트에 백만원 좀 넘게 나온다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