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져보니...집에 보석이 쌓였습니다.
무슨 황당한 소리냐고 하시겠지만, 이런 분들 많을 거예요.
십여년전 결혼 예물로 몇개가 가진 것의 전부인데 사이즈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도저히 할 수가 없는 무용지물의 것들이네요.
죄다 새로 세팅하든지, 교환하든지 해서 잘 쓸 수 있는 한세트로 만들어 치우고 싶어요.
저 쓸모없는 걸 왜 이십년가까이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돈 좀 들여서 새로 세팅하든지 팔아치우고 거기서 새로 사든지 하려면 좀 믿을만한데로 가야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대단한 것들은 아니예요. 5부짜리 반지가 제일 큰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