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근처 올림픽공원에 벚꽃을 보러 갔지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 운동화 신고 그냥 걸어갔어요.
목에 매캐하고 코도 간지럽고 막 난리더라구요.
산보 산책 진짜 즐겨하던 사람인데
미세먼지 황사때문에 안한지 좀 되요.
오랫만에 봄구경좀 하려고 나갔다가 기침을 얼마나 했는지요.
이제 서울은 어디나 산책하기 위험한 도시같아요.
곧 죽지는 않겠지만 건강에 상당히 나쁠거같이 생각이 되네요.
나가서 걷지도 못하는 도시가 됬어요.
방독면이나 하나 투명으로 누가 만들면 잘 팔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