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우리 처한상황을 인지하고 살아가시나요

..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4-04-01 04:20:29
우리가 왜이리 아둥바둥하고 살아야할까요
자살율 1위라고 아랍계방송이 놀리는데 참으며 살아야할까요

박완서소설을 읽어보면
현대사회의 모든 비극은 6.25에서 시작되지요

그전에 일제가 있었을것이고
무능했던 조선 이씨 왕조가 있었을것이고
이 모든 굴욕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이 있었으니
고 이병철 삼성회장은
반도체다 반도체를 만들어야 산다...

준비만 다 해놓고
재미보는건 후손들에게 맡겨놓고
세상을 떠나십니다..
그리하여 2014년인데
갤럭시 s는 5까지 나와서 개봉기가 올라오는데

우리는 행복합니까
그 모든 굴욕을 갚고 우리를 깔보던 열강앞에
당당히 눈높이를 맞출수있나요
수학 물리 잘 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그들 흉내라도 내 보려고 자식들 학원보내야하는 대한민국

당연합니다
그들 덕에 우리는 국격이 격상하는걸 경험했고
외화가 최고치 계속 경신하는걸 보고있지요

수학물리 덕에
삼성 반도체 생산라인덕에

우리는 떵떵거리며 살게되었는데

왠지 뭔가..
삶의 소프트웨어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 듭니다

언어에서 표정까지.. 뭔가 천박합니다..
입으로만 인문학열풍 할게 아니라
삶의 철학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누가 잘난척을하든
꿋꿋이 중심잡고
잘 살아갈수있는..
IP : 210.126.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나리꽃
    '14.4.1 4:23 AM (94.118.xxx.132)

    공감합니다 이런 인식이 있다보면 천천히 나아지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 2. 우리가
    '14.4.1 6:01 AM (121.147.xxx.125)

    떵떵거리며 사나요?

    재벌들이 국민들 등에 빨대 꽂고 지들만 떵떵거리며 살지요.

    국민들 피 빨아 먹으려고 고군분투 해외에서 싸게 팔고

    자국민에게 비싸게 팔아 이윤 취하는 나라 한국밖에 없어요.

  • 3. 해석방향이
    '14.4.1 8:01 AM (14.52.xxx.59)

    어긋난듯요
    반도체 덕에 누가 떵떵거리고 사는지 ㅠ
    애시당초 자원도 국력도 돈도 없고 지리적조건이 열악한 나라가
    인문학만 대접하고 실용학문 무시해서 이모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 4. 그래도
    '14.4.1 8:05 AM (211.222.xxx.83)

    이만큼 먹고사는게 얼마냐...아무런 자원도 없는나라에서 이정도 살기위해 자살자 많은건 감수해야할 부분이다라고... 암암리에 생각하는거겠죠...
    철학의 부재.. 돈만큼 따라와주지 않는 교양... 많이들 느끼고 있지만... 일부죠.. 나가 돈벌어보세요..
    얼마나 사람들이 돈앞에서 악랄하고 치졸해지는지... 실전은 다르더군요..

  • 5. ..
    '14.4.1 10:40 AM (210.126.xxx.203)

    답글 수준이 정말 높군요..

    제가 프로그래머라 그런지
    외국사이트를 많이 돌아다닙니다..
    정말 samsung 이 얼마나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지
    피부로 느낍니다..
    90년대에 해외공항에 삼성로고 박힌 카트 보고도 반가웠는데
    지금은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을 brain 으로 인정해주고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111 펌..박근혜대통령에게 보여주고싶은 동영상 1 //////.. 2014/04/27 792
374110 김선일 사건 당시 박그네가 했던 말 2 ........ 2014/04/27 2,314
374109 속보: 해경, 마침내 민간잠수회사 구조작업 허용 2 light7.. 2014/04/27 1,833
374108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글에 17 밑애 2014/04/27 1,887
374107 한국선급의 창조경제대상... ... 2014/04/27 491
374106 세월호 항적 기록된 정부전산센터 장비 '고장'ㄷㄷㄷ 7 참맛 2014/04/27 778
374105 청와대게시판글 아빠한테 보냈어요 6 이맘이 내맘.. 2014/04/27 2,061
374104 상처는 치료하고 덮어야 아물지,,, 4 ... 2014/04/27 626
374103 마음을 다스리는 글 지천명 2014/04/27 1,133
374102 드보브에갈레 초콜렛 11 몰랐어요 2014/04/27 3,999
374101 미국 NBC뉴스 사이트에 고발뉴스서 공개한 2학년 8반 제공 사.. 26 많이들 가서.. 2014/04/27 15,508
374100 펌) 천안함사건 때 금양호 수색에 참여한 언딘 ... 5억 추가.. 7 ㅡㅡ 2014/04/27 1,654
374099 물속에서 가시광선이 전부 8 인가요? 2014/04/27 1,300
374098 푸틴이 물에. 빠지면....미국기자의. 의도된 질문.... 12 ..... 2014/04/27 4,315
374097 포토벨로 프라이팬 반값 세일 하는데 써보신 적 있나요? 3 여류 2014/04/27 861
374096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6 국민이 국가.. 2014/04/27 1,525
374095 82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82명언 2014/04/27 1,338
374094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이탈리아가 더 낫더군요. 3 이탈리아 2014/04/27 2,152
374093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106
374092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447
374091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018
374090 tears in heaven 4 .. 2014/04/27 821
374089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2,922
374088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1,964
374087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