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원,검찰이 법을 ‘집어넣다 뺐다’ 엿장수 마음대로 이래도 돼?

호박덩쿨 조회수 : 450
작성일 : 2014-03-31 11:03:49

법원,검찰이 법을 ‘집어넣다 뺐다’ 엿장수 마음대로 이래도 돼?


법 이란게 원래 한번 정해지면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사부재리 원칙‘ 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삼권분립이 안되있어 ‘유전무죄 무죄유죄’에 따라 춤을 추거나.. 한줌도
안돼는 권세를 쥔자들에 의해서 법원,검찰이 흔들리고 좌충우돌하고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삼권분립이 되있다고 우기시는분들 많을것 같아 이 부분은 걍 유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래서 항간에서는 법이 법이 아니라 나이롱 이거나 심지어 ‘고무줄법’이라고 까지 합니다


이번 벌금 못내서 “하루 5억원 노역장 유치 사건”만 해도 한번 판결 했으며는 국민의 비난을
듣더라도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그대로 끝내야 했습니다. 비록 그 추한사건이 황제노역의대명사가 됐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법원,검찰은 법을 떡 주무르듯 마음대로 적용해 노역장에 ‘집어넣다 뺐다’ 했습니다.
즉, 스스로 법 위에 선 초법기관임을 자인한 겁니다. 여기에서 알것은 법원, 검찰은 법 위에
서서 법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기관이 아니라 법의 종복 (從僕) 즉, 하수인에 불과한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고 스스로 법 위에 서버린 꼴입니다


법원,검찰은 법을 신처럼 섬겨야 하거늘 무엄하게도 마음대로 판결을.. 그것도 며칠 못가서
마음대로 적용을 달리해 ‘집어넣다 뺐다’ 해 버린 것입니다 정말 법(神)이 대노할 일입니다


사실은 이래야 했습니다


황제노역 판결이라고 국민 비난이 쏟아지드래도 법원,검찰은 그 비난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적용을 바꾸지 말아야 했습니다. 설사, 그것이 법원의 판결역사에서 치욕 판결로
남을지라도 그것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래야 한번의 수욕 즉 부끄러움으로 끝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법원,검찰은 며칠사이에 두가지  잘못을 연거푸 하므로써


황제노역 판결에 이어서 '법적 안정성'까지 손상시키는 두가지 잘못을 하고 만것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1214194

추천 : 0
IP : 61.102.xxx.1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139 어제 여행사 할인에 대해 썼던 원글입니다. 5 죄송합니다... 2014/04/21 2,217
    372138 깊은 슬픔.... 1 아.. 2014/04/21 1,134
    372137 해경, '진도 관제기록' 은폐 의혹..검경 조사중 8 7시 2014/04/21 2,277
    372136 함께해요/ 지역국회의원에게 바로 메일보낼수있어요 녹색 2014/04/21 600
    372135 장하준 선생의 위로가 되어주는 메모 2 장하준선생 2014/04/21 2,002
    372134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중 폭발, 화재 5 ytn속보 2014/04/21 2,414
    372133 시신 상태라고 하네요 49 참맛 2014/04/21 26,070
    372132 정몽준 아들에 대한 변희재 발언 11 7tkdns.. 2014/04/21 4,743
    372131 이종인씨는 어떻게 됐나요? 7 ..... 2014/04/21 2,575
    372130 감사합니다. 8 7890 2014/04/21 1,498
    372129 이번주 시사주간지 표지 4 좃선은 역시.. 2014/04/21 1,569
    372128 고등학생 의자 시디즈 중에서요.. 4 조언좀.. 2014/04/21 5,305
    372127 7살 아들이 과학의 날이라며... ㅠㅠ 2014/04/21 1,030
    372126 베이킹소다를 삶은 냄비에 뜨거운 채로 찬 물 닿아도 괜찮나요? 2 소다 2014/04/21 1,606
    372125 세월호 침몰전 '선박 이상' 가능성 짙어.. 4 1111 2014/04/21 1,540
    372124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 '정부는 살인자다' 4 분노 2014/04/21 1,914
    372123 시신 확인한 단원고 학부형, "아가, 조금만 자고 같이.. 8 미어집니다 2014/04/21 6,896
    372122 애를 낳아봤어야 그 속을 알지 19 답답 2014/04/21 4,410
    372121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니??????????? 15 이놈의 정부.. 2014/04/21 1,665
    372120 황우여 "한기호, 북쪽 얘기한 것이니 오해 없도록&qu.. 16 그밥에 그나.. 2014/04/21 1,975
    372119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부검 신청 10 아버지 심정.. 2014/04/21 4,778
    372118 mbn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4/21 1,345
    372117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7 ㅠㅠ 2014/04/21 3,742
    372116 남성지 '맥심', 5월호 발행 보류.."마냥 웃음을 팔.. 6 개념맥심 2014/04/21 2,656
    372115 국공립 유치원 소풍가나요? 5 .... 2014/04/2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