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준비중에 남편이 아프다고 원망을

답답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4-03-30 21:40:00

이혼.

죽어도 이혼은 못한다는 남편.

피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남편이라는 사람. 몸이 많이 아프다해요.

회사는 다니고 있구요.

 

어디가 아픈건지..병원은 다녀왔으면서 내내 아프다~ 입원할지도 모른다~

이런 뉘앙스를 풍깁니다.

 

곧, 저를 원망할 준비를 하는거죠. 늘 그랬듯이

자신이 아프면 곧  이게다  너때문이다. 해 왔으니..

그사람이 어찌 나올지 불보듯 뻔하네요.

무슨 영양실조 얘기도 나오구요. 횡설수설해 댑니다.

 

고혈압 당뇨에 예전부터 그렇게 짜게 먹지말고 건강챙기라해도 귓등으로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술은 절친이나 다름없구요.

그래서 서서히 몸이 망가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퍼부을 원망에 대비해

흥분하지 않고  뜨끔해지는 말을 준비해야 할것 같아요.

근데, 그 방법을 모르겠어요.

조리있게 말씀 잘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힌트를 주실수 있으실지요..

IP : 115.13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약하게
    '14.3.30 9:45 PM (202.136.xxx.15)

    하려는 꾀같네요 아우 님때문 아닙니다

  • 2. ..
    '14.3.30 9:45 PM (203.229.xxx.232)

    순발력있게 받아치거나 시원하게 할 말 못하시는 성격이라면
    아예 상대를 안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말도 안되는 원망을 퍼붓거든 그냥 무심한 태도로
    그동안 내말 무시하고 스스로 그렇게 만든 거잖아
    한마디만 하고 대꾸하지 마세요.

  • 3. 인간적으로
    '14.3.30 9:49 PM (115.139.xxx.56)

    독한년을 만듭니다.
    내가 이렇게 아픈데, 니 태도는 이게 뭐야..
    이런 말투에 댓구 하다 보면
    또 애들 앞에서 큰소리가 나고..
    더이상 애들앞에 그런모습 보이기가 싫어요.
    입이 쑥 들어가는 일침을 주고 싶으네요

  • 4. ..
    '14.3.30 9:56 PM (203.229.xxx.232)

    어차피 논리적으로 대꾸해봤자 남편분이 억지쓰는 스타일 아닌가요?
    이혼하는 마당에 본인이 몸관리 못해서 아픈 걸 어떻게 하라는 건지..
    한마디 쏴준다고 입 다물 것 같지도 않은데..
    길게 대꾸하지 말고 방으로 들어가버리거나 하세요.

  • 5. 님도 병원에 다녀오세요
    '14.3.30 11:00 PM (175.223.xxx.109)

    그리고 암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30 시동생 아들램 돌잔치 참석안하면 서운해할까요? 18 시조카 2014/04/01 4,065
367529 세결여의 나쁜 남자인간 (욕 쓰면 안된다네요) 4 ,,, 2014/04/01 1,841
367528 빵을 냉동시켜도되나요? 7 2014/04/01 1,880
367527 엄마와 다투고 왔어요 2014/04/01 901
367526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은 나를 무시하고 싫어할까요? 7 인쇙 2014/04/01 4,109
367525 결혼식 전세 버스 간식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4 요즘 2014/04/01 7,609
367524 탁구 배우러 가요..^^ (조언 좀..) 6 ... 2014/04/01 1,878
367523 미레나 제거후 출혈 2 섭이네 2014/04/01 10,632
367522 입술옆에 갈라지는 것, 뭐가 부족해서 그런가요? 7 모르겠어 2014/03/31 2,997
367521 애인에게 만우절 왕왕 2014/03/31 849
367520 이승환 노래만 들을 수 있는 8 1시간 남았.. 2014/03/31 1,396
367519 LG아트센터 1 갱스브르 2014/03/31 833
367518 체크카드 일일 사용한도 증액되나요? 2 . 2014/03/31 2,786
367517 성악 선생님을 위한 음료 뭐가 좋을까요? 4 센스가 필요.. 2014/03/31 1,256
367516 제메일과 비밀번호가 1 아이허브 2014/03/31 812
367515 거기 나온 사람들 누굴까요? 용감한 기자.. 2014/03/31 801
367514 조승우 노래 16 ㅎㅎ 2014/03/31 4,444
367513 노란색 소스 뭔가요.레시피 알려주세요 2 소스 2014/03/31 2,071
367512 노후에 혼자 남았을때 19 딩크부부 2014/03/31 6,637
367511 6살 아들이 유치원 끝나고도 몇시간이나 밖에서 놀아요, 15 엄마도 힘들.. 2014/03/31 4,143
367510 네덜랜드 ...외딴섬에서 올누드로 출연 짝 고르기 프로 인기라는.. 4 고뤠~ 2014/03/31 4,292
367509 국제중고,민사고 학생들 영어 3 2014/03/31 3,708
367508 오늘 밀회... 나만 오글거렸나?? 4 폴고갱 2014/03/31 3,864
367507 미국 등 외국에도 도덕 교과가 있나요 4 도덕수업 2014/03/31 2,019
367506 시간이 언제부터 빨라지나요? 4 시간의속도 2014/03/31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