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읽지 못할정도로 갑자기 눈이 안보인다고 조카가ㅠㅠ

이모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4-03-30 20:37:16

늘 친구보다 더 애틋한 큰언니예요..멀리떨어져있고 각별한데 요사이 전화목소리도 안좋고

오후에 통화했는데.. 조카(5학년)가 갑자기 책을 읽지못할정도로 눈이 안보인다고 했대요

계속은 아니고 아주 가끔...

작년에도 한번 학교에서 그랬다고 했다는데 며칠전에도 그랬다는데 언니가 종합병원(지방)갔는데

시신경쪽에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정밀검사하자고 예약했는데 형부랑 어제 얘기하며 서울로

가자고 했다네요

책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책박사라 불리우는 여자 조카아이예요..

감수성도 풍부하고 너무 이쁜아이인데 전화로 듣는 저조차 청천벽력같은데 언니나 형부 조카는 얼마나 놀라고 걱정이 많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조카가 그랬대요..이제야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알겠다고..그치만 자기는 24시간중 1시간정도 안보였을뿐

그사람들보단 나은거라고..

서울쪽에 눈 관련은 어느병원이 나은가요?? 아 진짜 제가 마음이 안절부절...기도 많이 해줘야겠어요ㅠㅠ

이런경우 혹 주변에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220.82.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남성모병원
    '14.3.30 8:42 PM (178.190.xxx.184)

    안과가 제일 좋고요. 혹시 뇌종양이나 심리적 문제일 수도 있어요.

  • 2. sapiens
    '14.3.30 8:43 PM (162.202.xxx.58)

    안과는 카톨릭대학이 예전엔 좋다고 들었는데... 조카분 무사하기를 바랄께요

  • 3. ㄷㄷ
    '14.3.30 8:45 PM (68.49.xxx.129)

    하루에 책, 인터넷 등등 보는걸 얼마나 하나요? 저같은경우엔 노트북을 끼고 살다보니..눈이 하도 건조해져서 각막이 살짝 찢어졌었나 아무튼 손상이 되었었는데요. 정말 일주일간 눈이 쓰라리고 아프고 안보였어요.

  • 4. 윈글
    '14.3.30 9:00 PM (220.82.xxx.166)

    책을 정말 많이 보는 아이예요..게임 인터넷은 거의 안하구요..
    의사가 세브란스 추천서 써줬다는데 강남성모병원이 유명하군요..언니도 소아신경과쪽도 보는가보더라구요
    시력하고는 무관한가봐요..아직 안경도 안썼구요
    너무 걱정되는데...감사합니다.

  • 5. 윈글
    '14.3.30 9:02 PM (220.82.xxx.166)

    아 작년하반기에 속독 너무 하고싶다고 했었었는데 문득 생각나네요..
    속독다닌다고 그러진않겠죠? 지금 다닌지는 잘 모르구요

  • 6. ㅡㅡ
    '14.3.30 9:17 PM (180.224.xxx.207)

    눈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뇌검사도 필요할 거 같아요.

  • 7. 강남성모
    '14.3.30 10:10 PM (117.111.xxx.111)

    박찬기선생님께 가보세요. 시신경검사 정확히 하시고
    그리고 망막의 문제일수도 있으니 망막검사도 해보세요.
    예약서두르셔야 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593 생중계 - 어게인4.19! 민주회복 촛불평화대행진 lowsim.. 2014/04/19 922
371592 자기애들이었으면 저랬을까.. .. 2014/04/19 1,062
371591 지금jtbc 화면에 3 2014/04/19 2,980
371590 실종자 가족 사고현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후송 3 에고ㅜㅜ 2014/04/19 2,365
371589 신고직후 해경이 기울어진 배 옆면을 뚫거나 출입구에 밧줄을 던져.. 3 울화통 2014/04/19 2,381
371588 선장의 이해안되는 행동 중 하나가.. 18 이상 2014/04/19 6,186
371587 안산서 중고등교사했었는데 애들이.. 3 마음아파 2014/04/19 4,892
371586 어제 자게의 명언.有 30 slr펌 2014/04/19 8,949
371585 앵무새 뉴스 보세요? 8 짜증 2014/04/19 1,834
371584 이종인 “사흘동안 '깜깜했다, 어렵다' 말밖에 못하는가” 3 무능한 정부.. 2014/04/19 2,925
371583 세월호 재난은 우리나라 축소판이네요 1 안타까움 2014/04/19 1,134
371582 MBN 자막: 잠수부 600명 선내 진입 시도, 생존자 발견 못.. 24 ㅇㅇ 2014/04/19 3,540
371581 아까 sbs생방보니 4 늦장대처 2014/04/19 2,609
371580 사흘동안 단 한명이라도.. 2 Mn 2014/04/19 1,569
371579 갤럭시 노트에서 82쿡이 들어가지가않아요 12 휴대폰 2014/04/19 1,687
371578 "카메라 내려놓고 자원봉사자나 도와라" 한심하다 2014/04/19 1,347
371577 실종자 가족 사고현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후송| 17 힘내세요 미.. 2014/04/19 4,572
371576 이렇게 무능한 정권 심판 결과...선거 후 투표율. 당선자보면 .. 7 보면 알겠죠.. 2014/04/19 1,171
371575 펌)방금 나온 무능한 정부의 결정판 49 참맛 2014/04/19 7,316
371574 세월호의 미스테리 10 ........ 2014/04/19 2,962
371573 몸살이 나네요 몸살 2014/04/19 1,146
371572 지금 진도체육관 방송내용 요약입니다. 6 ... 2014/04/19 3,143
371571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가 금방 꺼냈는데 밧데리만 분리해서 말리면.. 8 핸드폰 2014/04/19 1,883
371570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3 이젠 못 믿.. 2014/04/19 1,542
371569 여객선침몰)분통터진 학부모들 "청와대로 갑시다 여러분&.. 집배원 2014/04/1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