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답례품 좀 골라주시겠어요?

초보엄마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4-03-30 19:01:01

저 자체가 정체불명의 중국산 머그컵 이런 거 안 좋아해서

먹어서 없애는 것으로 답례품을 생각하고 있어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의미로 소금을 하려다가.... 요새 소금도 못 믿겠구요.

 

그래서 그런데~

아이쿱생협 마스코바도 설탕이나

http://icoop.or.kr/coopmall/goodsmall.phtm?xLy=1396174427&ygL=slrkl3rvdcr5kgm...

한살림 우리밀색동소면

http://shop.hansalim.or.kr/im/im/pd/IMPD0201.do?GDS_CD=080302009

 

중에서 하고 싶거든요. 아니면 락앤락 유리 반찬동 작은 걸 하거나요.

 

그런데 남편은 자꾸만 컵이나 수건을 하자고 하네요.

손님들에게 너무 저의 성향을 강요(?)하지 말라네요.

전 사실 포장도 너무 낭비같아서.. 

서류 봉투 겉에 붙이는 라벨지 문구점에서 사다가 컬러로 우리아기 이름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만 간단하게 인쇄해서 국수나 설탕 겉면에

붙여버리고 끝내고 싶은데요.

남편은 그냥 컵이나 수건을 업체에 맡겨서 포장도 예쁘게 하자고 해요.

 

82님들은 어떤 돌잔치 답례품이 좋으세요?

정말 저만의 고집일까요? ㅠ

 

IP : 125.185.xxx.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30 7:04 PM (59.0.xxx.152)

    설탕좋네요. 엊그제 지인 돌잔치엔 잡곡을 주더라구요. 밥에 조금씩 섞어서 먹고있어요. 요즘은 수건 컵 양초에 연연하지않고 다양하게 하더라구요

  • 2. ㅇㅁ
    '14.3.30 7:04 PM (211.237.xxx.35)

    저희집은 답례품으로 받아온 컵이나 수건은.. ㅠㅠ 미안하지만 좀 허드레걸로 쓰게 되더라고요.
    아기 이름 붙어있으면 더 미안한데 어쩔수 없음..ㅠ
    그냥 먹고 마는게 좋아요. 설탕이나 소금도 좋구요.

  • 3. --------
    '14.3.30 7:07 PM (1.233.xxx.60)

    컵 절대 싫음
    수건은 질이 좋은것만 좋음

    설탕, 국수 좋음

  • 4. 저도 먹고 없애는 게 좋아요
    '14.3.30 7:07 PM (116.41.xxx.233)

    설탕도 좋고 소면도 좋아요..
    컵이나 수건은 싫어요...집에 넘쳐나기도 하고..중국산 싸구려느낌의 컵 한두개는 집에 있는 것과 짝도 안맞고..수건은 워낙에 많이 하잖아요..

  • 5.
    '14.3.30 7:08 PM (180.194.xxx.68)

    확실히 아이쿱이니 한살림은 취향을 강요하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그래도 받는 입장에서 아이쿱이나 한살림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뭘 좀 안다~ 하는 느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설탕이 낫겠어요 ^^ 면은 선물 같지 않거든요.

    그런데 포장은 아무리 그래도 라벨지 하나는 너무한 것 같아요.
    정 그러면 종이봉투(서류봉투 말고)에 넣고 그 앞에 라벨지는 어떤가요?
    빨강실이라도 한 번 감아주면 좋긴 하겠네요.

    허례허식 같다지만 잔치에 오시는 분들한테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 하는 것 같아요. ^^

  • 6. 초보엄마
    '14.3.30 7:10 PM (125.185.xxx.49)

    조언 감사합니다.
    특히 포장에 대한 조언 잘 새겨들을게요. ^^

  • 7. 샹달프쨈
    '14.3.30 7:18 PM (211.234.xxx.105)

    리본 묶어서.

  • 8. .....
    '14.3.30 7:25 PM (220.76.xxx.221)

    소면 좋네요^^
    설탕은 은근히 잘 소진이 안되서 별로...
    포장은 가져가기 편하게 작은 종이쇼핑백을 하시면 어떨까요?
    손에 들고가기는 좀 불편할 지도..

  • 9. 저같은 사람은
    '14.3.30 7:26 PM (218.51.xxx.194)

    아이쿱, 한살림 식품류보다 차라리 가벼운 수건이 좋아요. 수건은 두고 언제든 쓰는데 식품은 진짜 뭐 안해먹으면 쓰레기.

  • 10. 제일 무난한게
    '14.3.30 7:30 PM (112.173.xxx.72)

    수건.. 두고두고 쓰니깐.
    그 다음은 떡이나 국수 같은 음식요.
    정말 컵은 싫어요.
    집에도 이미 넘쳐서.

  • 11. 절대로 잔치집 먹거리는
    '14.3.30 7:36 PM (125.182.xxx.63)

    집안에 안들여 놓습니다. 중간에 버리고 옵니다.

    이런집도 있어요.... 소위 동티난다고 하지요. 그런거 가리고 안먹는 집안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쓰여진 수건. 좋지요...흰색 수건. 도톰한거...^_^

  • 12. ...
    '14.3.30 7:40 PM (175.223.xxx.86)

    남편이 잘모르시네요
    수건은 정말로 재질 좋은거 아니면 버리고 싶어요

    국수나 설탕은 다들 좋아할 아이템이네요
    제취향은 오색국수 보다는 설탕이 좋겠어요
    요즘 설탕을 요리에는 잘안쓰지만 효소많이 담으니까
    유용하겠어요

  • 13. 음.
    '14.3.30 8:00 PM (14.39.xxx.116)

    전 설탕도 좋긴한데 재료느낌이라 ㅎ
    좋은 잼 좋네요. 샹달프도 좋고 국산 유기농도 .. 요새 여러가지 많던데요
    남편이 수건 원하면 예쁘고 재질 좋은거 아무것도 새기지 말고요 ^^
    대신 포장에 아기 이름이랑 작은 감사 카드? 엽서? 같이 넣으면 좋겠군요.

  • 14. 개인의견
    '14.3.30 8:20 PM (58.127.xxx.110)

    돌잔치 선물로 받은 것중 가장 실속있는 게
    저한텐 주걱이었어요.
    옥수수가루로 만든 다람쥐 주걱. 친환경 제품이고
    옆으로 세워놓을 수가 있거든요.

    잼은 단 것을 잘 안먹으니 남 주든가 버리게 되고
    수건은 어차피 계속 사용하니 무난하고요.

  • 15. 좋네요
    '14.3.30 8:34 PM (203.170.xxx.157)

    우리아기도 곧돌인데 소면도 좋고 설탕도좋네요

    의미를 생각하면 소면?
    적당한소금이있으면좋을텐데 아쉽네요

    아이디어쫭이에요
    저도참고해야겠어요감솨

  • 16. 나무
    '14.3.30 8:56 PM (121.169.xxx.139)

    돌잔치에서 받아온 흰색 도톰한 수건에 이름 작고 이쁜 서체로 씌여진 거, 지금 잘 쓰고 있어요
    집에 수건들 다 흰색에 패브릭 덧대어진 이쁜^^수건 쓰는데 돌잔치에서 받아온 수건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이쁜 애기랑 애기 엄마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되구요.

  • 17. 분당댁
    '14.3.30 8:56 PM (218.237.xxx.146)

    마스코바도 설탕 좋아요.... 대신 공정무역의 의미와 함께 정제하지 않은 좋은 설탕이라는 설명과 함께 첨부해주면 좋을 듯해요...한지로 포장해서 종이끈으로 묶어주세요...

  • 18. ..
    '14.3.30 9:18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어제 텀블러 받아왔는데 플라스틱이더라구요
    모양은 이뻤는데 플라스틱컵이라 안쓰게 될것 같고
    수건도 예쁜수건 아니고는 별로예요
    설탕 괜찮네요

  • 19. 좋은 수건
    '14.3.30 9:26 PM (99.226.xxx.236)

    자수도 아주 세련되고 품질도 도톰하니 좋은 것은 대환영!

  • 20. 중년맘
    '14.3.30 9:41 PM (39.121.xxx.58)

    요즘 젊은 사람들은 설탕, 소면 어떨지 몰라도 저는 좀 생뚱맞단 생각이 들어요.
    집에 넘치는게 설탕이고 국수 잘 안먹는 집도 많은데..
    저도 무난하지만 제일 쓰임새 있는 수건이 좋아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단가 좀더 나가더라도 질좋은 수건요.
    이건 받으면 비싼거다 싼거다 금방 알수있죠.
    단가 나간다 해도 수건이라서 큰 부담 안될거같

  • 21. ..
    '14.3.30 10:42 PM (175.116.xxx.91)

    제 취향에는 설탕 소면 괜챦네요.. 근데 흔해빠져도 질좋은수건이 저는 제일잘쓰이더라구요

  • 22. 중년맘
    '14.3.31 12:13 AM (39.121.xxx.58)

    이어서 질 좋은 수건..이름 이런거 아무것도 없는걸로요.

  • 23. ...
    '14.3.31 2:32 PM (116.38.xxx.201)

    진짜 수건이나 답례품에 이름 큼지막하게 써서 주지좀 마세요.
    버릴수도 없고 쓰자니 내자식도 아닌것이 참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261 실종자 가족 옆에서 라면먹던 장관, 의료장비 제끼고 식탁차렸던 .. 19 2014/04/21 4,012
372260 jtbc도 삼성에서,, 53 ... 2014/04/21 12,715
372259 그런데 82에는 날치기 법안 통과 얘기는 없네요 ㅜㅠ 5 멘붕 2014/04/21 1,249
372258 다이빙벨. 해저다큐에서 여러번 본 거네요. 2 ㅇㅇㅇ 2014/04/21 1,850
372257 손아나운서님이 낚이신건 아니겠죠? 28 2014/04/21 11,705
372256 스마트폰앱으로 jtbc 9시뉴스 보시는 분, 연결 잘 되나요? 2 왜이러지 2014/04/21 969
372255 정몽준 막내아들? 손자 아니구? 14 ... 2014/04/21 8,191
372254 세모 전회장 홈페이지 13 세모 2014/04/21 3,381
372253 지금 8시 10분 해경 전화 얘기 하네요. 손석희... 6 2014/04/21 3,050
372252 선체결함이 심해 배를 탈때마다 불안했다네요. 2 이직심함 2014/04/21 1,781
372251 유언비어가 진짭디다 8 건너 마을 .. 2014/04/21 6,611
372250 손석희뉴스첨봐요 2 뉴스 2014/04/21 2,071
372249 [애들문자메세지] 정부는 사퇴하거나 대통령탄핵해야 합니다.!!!.. ..... 2014/04/21 2,112
372248 저 방금 소름 돋았어요 손석희씨 무사할까요? 16 어째 2014/04/21 18,864
372247 제주도에 제주가 조아..이분 아시는분 3 보미 2014/04/21 1,623
372246 손석희아나 8 하늘빛 2014/04/21 4,031
372245 티벳에서나는동충하초 비염 2014/04/21 990
372244 세월호 살아남은 선원들. 정말. 나쁜놈들이네요 1 푸른섬 2014/04/21 1,953
372243 이거랑은 관련 없지만 70년대생까지 방위나 면제 공익이 많았나요.. 4 엘살라도 2014/04/21 1,278
372242 선장이 사고 전날 저녁에 술을 엄청 먹었을 가능성 높아 보이네요.. 12 ..... 2014/04/21 5,232
372241 [펌] 세월호, 이 사건을 보고 우리 자화상을 바라본다. 더듬이 2014/04/21 934
372240 아이들에게는 방송으로 묶어놓고 지들은 무전기로 도망! 9 두분이 그리.. 2014/04/21 1,517
372239 엠팍에서 퍼온 아저씨 인터뷰 내용 요약 ㄷㄷㄷㄷㄷ 有 8 참맛 2014/04/21 5,061
372238 jtbc보고있는데 후덜덜~다씬 배안타야겠어요 10 루비 2014/04/21 5,390
372237 지금 손석희 뉴스 좀 보세요, 15 빨리요 2014/04/21 6,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