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한테 이해받지 못할때(무시당할때)

가족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4-03-30 09:11:16

요즘 종편에서 연예인 요리대결 하는게 있잖아요.

집밥의 여왕이라고 해서 4-5명이 나와 경쟁해서 1등한 사람이 황금주걱 타는 프로그램요.

요번에 박준규씨와이프, 신해철, 송종국,최홍림의 와이프들이 나왔는데요.

거기서 송종국씨와이프가 갈치조림을 하는데 양념이 너무 적어 보였어요.

그래서 저거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양념이 너무 적다고 했더니 아들왈, 엄마는 못하면서 뭘 그렇게 지적하냐고.....

나중에 보니 결국 갈치 바닥이 탔어요. 거봐라 엄마가 못해도 저런 음식이 집에서 다들 해 먹는 평범한 음식이고 결혼생활10년이 넘은 엄마가 저런것도 모르겠냐고.....뭐라 했죠.

 

또 다른 경우는 남편이랑 있을때 티비에서 보는 의학적 지식들을 얘기해 주는데요.

그럴때 당신 조금 있으면 의사되겠네 하면서 비꼬는건지 귀찮아서 빨리 대꾸하고 넘기려는건지........

 밥상에 도라지오이무침 올려 놓고 이거 감기에 좋다고 끝없이 얘기하면서 좀 먹어보라 해도 시큰둥하더니 그 후에 목감기가 와서 그르렁거리더군요. 때마침 의학정보를 티비서 보는데 도라지 감기에 좋다고 하니 그런가 하고.......

 

왜 내가 얘기할땐 듣지도 않고 꼭 다른데서 얘기하면 받아들이냐 뭐라 했죠.

남편이 평상시 편식이 심해서 밥상에서 이런거는 어디에 좋고 이런거 어디에 좋으니 먹어야한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별로 시답잖게 봐요. 그리고는 늘 피곤하다 춥다 아프다 노래를 불러요. 짜증나 죽겠어요.

건강뿐 아니라 재테크문제도 그렇구 어디 밖에 나가서 들은 얘기는 신경쓰고 제 얘기는 그냥 신경 끊고 사는것 같은......

 

남편과 아들은 저의 말을 왜 안 듣죠?

IP : 1.244.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0 9:30 AM (1.244.xxx.244)

    네 전업주부예요.

  • 2. 음 ...
    '14.3.30 9:38 AM (206.212.xxx.6)

    이것은 원글님이 전업주부인가 아닌가랑 아무 관계없는 일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 남편분이 원글님을 존중하지 않는 것 같고 ..
    그것을 보고 자란 아들이 엄마를 존중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업주부인데도 존중받고 사는 여자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남편이 좀 바뀌어야 겠네요 ....
    어떻게 남편을 바뀌게 할 지는 원글님이 생각해 보셔야해요 ..
    남편분이 혼자 알아서 바뀌기는 힘들 것이니까요.

  • 3. 음.....
    '14.3.30 9:54 AM (112.105.xxx.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섭섭해 할 상황인거 알겠는데요.
    그런데 밥상에서 이건 어디에 좋고 하시면서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하지는 마세요.
    특히 남편에게요.
    밥 먹을때는 그런 이야기 달갑지 않거든요.

  • 4. 그냥
    '14.3.30 10:55 AM (59.14.xxx.172)

    원글님 글로만 봐서는
    식구들에 대한 애정으로 이런저런 얘기하시는걸
    가족들은 지나친 잔소리로 버거워하지는 않으신지...

  • 5. 대부분의
    '14.3.30 11:45 AM (118.223.xxx.213)

    남편과 아이들은
    말을 잘 안 듣습니다.ㅋ
    잘 듣는 척할 수는 있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 예전에 저도 고민
    '14.3.30 12:50 PM (211.207.xxx.68)

    전업의 경우, 대화상대자가 아들과 남편에게 너무 편중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대화 안 하고 싶은 경우에도 아내가 계속 말 거는 경우가 많아서
    아내 귀한 줄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내 말이 어떻게 하면 좀 비싸질까 그걸 생각해보세요, 한 마디를 해도, 좀 상대가 원하는 타이밍과 상황에서.
    아님 교훈조가 아니라 좀더 스토리텔링식으로든요.
    친정엄마들 역시 늘 가족사랑이 지나쳐 늘 건강이나 안전에 대해 늘 교훈조로 일관하시다 보니,
    친정엄마의 조언을 귀하게 여기기보다, 좀 버거워하기도 하잖아요, 그 대화패턴을 내가 하고 있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113 이런 자가 대통령이라니 길벗1 09:25:11 36
1813112 어뜨케... 대국민사과 폭망... 2 09:23:37 310
1813111 정용진 귀 성형한거죠? 1 ㅁㅁㅁ 09:22:49 131
1813110 반도체 etf vs s&p500 주린이 09:20:41 159
1813109 김용남 지지율 총공세에도 불구하고 변화없다 12 오늘자 09:17:08 244
1813108 직장 조언부탁드립니다 3 ... 09:17:06 109
1813107 증거가 없다고? 9 웃긴다 09:13:06 453
1813106 한짓이 너무 심해서 신뢰가 없어졌음 4 ... 09:10:13 567
1813105 스타벅스가 돈줄이니 사과하지 7 옛다관심 09:09:11 444
1813104 아들에게 주식종목 알려주니 2찍이 탈출 9 아들변화 09:07:53 672
1813103 저게 사과냐?? 21 ..... 09:03:29 1,367
1813102 주변 공대 석박아들딸들 결혼은 언제쯤으로 . 3 uf 09:02:44 325
1813101 이재명 스벅 불매 강요로 고발당했네요 7 ... 09:01:20 664
1813100 정용진 사과하네요 11 ... 09:00:38 1,446
1813099 주식수익확정 하려는데 주식 09:00:26 352
1813098 프랑스 문화부 장관 박찬욱감독 훈장 수여 연설 전문 ㅅㅅ 08:58:31 209
1813097 네이버 블로거였던 1 혹시 08:58:04 452
1813096 잇몸이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계속 아파요 3 잇몸 08:58:01 312
1813095 나솔 미방분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상철,광수 2 ㅡㅡ 08:57:56 509
1813094 치매로 장기요양등급받으신 분들은 선거권에서 제외시켜야 3 선거 08:51:18 240
1813093 시장선거만 투표할수 있나요 4 ... 08:50:08 216
1813092 암 5년차 정규직 시작해도될까요 10 준맘 08:48:46 680
1813091 부모들의 효도에 대한 생각 6 효도 08:43:27 768
1813090 아이가 탈선을 시작했어요 7 아아 08:42:19 1,286
1813089 지금 챗지피티 로그인 안하고 되시나요 1 dd 08:38:08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