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청소안한다는 댓글 보다가

저어기 아래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4-03-29 15:15:04
저는 어릴때 (초등학교 4-5학년때까지)
팬티를 벗어서
어디다가 숨겨뒀어요
장롱밑, 마루의 어디...
 
왜그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가 맨날
팬티 찾아서 빨면서
야는 왜 이걸 자꾸 숨기노 하셨거든요 ^^
 
근데, 중학생 제 아들은
밥그릇을 자꾸 숨겨요.
 
저녁먹고 밤에는 못먹게 하거든요.
살찌고 소화도 안된다고..
근데 얘가 밤늦게 있다가 배고프면
살짝 나가서
밥에다 국말거나
비벼서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밥이 줄어든때도 있고
국이 줄어든때도 있고
이상하게 국그릇 하나가 안보일때도 있고 그래요.
 
거참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면
저희애 방에
책상밑 휴지통 뒤에,
또는 책상위에
아니면 방 구석 모서리에
밥먹은 그릇들이 말라 비틀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참...나도 예전에는 속옷을 숨겨서 혼났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251.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859 곧 지구촌 불끄기 행사 시작하네요 5 웨하스 2014/03/29 1,533
    366858 안방 천장 물 샐때 도배는 4 누수 2014/03/29 2,835
    366857 혹 일룸 책상 사신분들...스탠드 어떤가요?? 4 초보맘 2014/03/29 8,572
    366856 모락모락 피어나는 박근혜 정부 ‘실세들’ 권력암투설 //// 2014/03/29 1,029
    366855 급! 영화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요ㅜㅜ 1 궁금 2014/03/29 742
    366854 똥커피? 7 ㅇㅇ 2014/03/29 2,080
    366853 정몽준의 사주팔자 3 손전등 2014/03/29 7,088
    366852 우산 끝에 얼굴이 찔렸어요. 트맘 2014/03/29 852
    366851 강릉 송정동 주민들의 유쾌한 반란 샬랄라 2014/03/29 1,080
    366850 담배 많이 피고 술 좋아하면 빨리 늙나요? 1 남자 2014/03/29 1,443
    366849 멋쟁이분들....이 코디에 가방..구두는...?^^ 6 센스짱 2014/03/29 2,265
    366848 안철수 "통신비 낮추자"..민생행보 '잰걸음'.. 1 탱자 2014/03/29 792
    366847 롱샴가방 수납 잘 되시나요? 1 라지 2014/03/29 2,297
    366846 운동선수인 아이영양제추천이요. .. 2014/03/29 1,472
    366845 생중계 - 선거조작, 간첩조작 남재준 파면 38차 국민촛불집회 1 lowsim.. 2014/03/29 701
    366844 일반사람이 미국시민권을 따서 좋은점이..뭐가 있어요? 16 masion.. 2014/03/29 5,946
    366843 일식 돈까스 집에서 만들줄 아세요? 6 2014/03/29 2,295
    366842 한봉지 견과류요~~ 6 궁금 2014/03/29 3,176
    366841 성염 “우리의 시국미사를 웃어넘기지 마시오” 열정과냉정 2014/03/29 1,113
    366840 기능 다 필요없고 아메리카노만 추출되는거면 3 커피 2014/03/29 1,792
    366839 이명박과 똑같았다 1 독일연설 2014/03/29 1,379
    366838 지금 불후의 명곡 이선희 - 최강 동안이네요. 14 ^^ 2014/03/29 5,427
    366837 대입 전형 좀 설명해 주실 분요. 24 대입 2014/03/29 3,263
    366836 日관방장관 "안중근 기념관은 범죄자 기념관" 7 샬랄라 2014/03/29 940
    366835 손글씨 잘 쓰는 팁 좀 알려주세요 7 글씨 2014/03/29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