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myloverrr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14-03-29 14:03:40
내년에 결혼식올릴예정이에요..~
결혼하면 주위에서 시월드 시월드 하는통에
ㅠ 걱정 되는게 많아요 특히나
예비신랑 명절되면 시댁 쪽 친가 외가 5분거리라
다간다하는데 시댁이랑 저희 친정쪽이랑
4시간 30분 넘게 걸리는데
저희집은 언제 갈런지....ㅠㅠ
제가 예비 남편에게 우리 친정에도 가는거지
했더니 가야지 하는데 4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데
힘들어서 가겠나 결혼하고 말바꾸고
어머님이 좀 많이 쎈편이시라 머라 하실것같기도
하고 이생각만 들면 넘 우울해져요 ㅠㅠㅠ
솔직히 어머님두 시댁다녀왓다가 어머님에 친정에 가시는건데 나도 자기네 시댁친가쪽만 다녀왓다가 우리친정에
바로가는거 안되냐햇더니 ..그럼 외가쪽에 인사만 30뷴드리고 바로 출발하자하는데..ㅋㅋㅋㅋㅋ 아 정말
그게 될지 의문이에요 ㅠㅠ
저같은 경우계신가요..
IP : 112.145.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덜렁이
    '14.3.29 2:09 PM (110.13.xxx.108)

    그게 가능하시다고 보시나요?
    절대 30분 못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 확실히 정해두세요.

  • 2. 100%
    '14.3.29 2:11 PM (112.148.xxx.5)

    친정에 못가게 됩니다. 첫단추 잘못끼면.
    님도 시댁에서 일하고 친척 뒷치닥거리하고 친정갈라치면
    피곤하고 힘들어 쉬고 싶단 생각들겁니다. 애초에 결혼전에 명절 한번씩 나누어가는 걸로 해보세요 설은 시댁, 추석은 친정.

  • 3. 30분있다
    '14.3.29 2:12 PM (39.7.xxx.153)

    나오는데요. 그마저도 결혼 년차오래되니 안가요

  • 4. 시어머니
    '14.3.29 2:15 PM (211.178.xxx.40)

    친정가실때 님도 친정가심 됩니다.

    그거 안된다고 하면 대판 하셔도 되요.

  • 5. ana
    '14.3.29 2:22 PM (14.55.xxx.141)

    시댁쪽 친가 외가가 5분 거리면 전날 미리 인사드려도 됩니다. 그렇게 가까운데 들여다 봐야지 그냥 오시긴 어렵지요.아님 이 결혼 접어야지요
    시댁이 4사간반 떨어졌으면 자주 갈 일도 없겠고만요

  • 6. ,,,
    '14.3.29 2:23 PM (118.208.xxx.190)

    님,,아까 장문의 덧글썼었는데 댓글쓰기누르니까,,글삭제되었다고 나오더라구요,,
    그 글 다 날아가버렸네요,,간단히 다시쓰면 첨부터 그러시면 평생 그러고사셔야되니 확실히 하셔요.
    나쁜며느리되는게 인생이 편합니다

  • 7. 다른생각
    '14.3.29 2:28 PM (180.229.xxx.196)

    평소에 4시간반 거리라면 명절엔 더 걸릴 텐데 꼭 그때 친정에 가야할까요? 물론 명절에 양가부모님 뵙고 선물도 드리고 인사도 드리고, 좋죠. 하지만 진짜 현명한 사람이라면 좀 유도리있게 살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결혼 초에는 시댁갔다가 시댁의 친가 외가 다 인사드려야죠. 외가는 2-3년 인사드리면 될 거 같고 시댁의 친가는 큰집 아니면 시할아버지 계신 곳인데 당연히 가야죠. 차례지내는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적당히 머무는 시간 조절하시면 되겠네요.
    친정은 명절 전에 다녀오시거나 명절 지난 후에 여유있게 다녀오세요. 모든 게 나하나 가지면 너하나 가지고 이런 식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특히 결혼생활에서는요. 엣다 너 이거 하나 먼저 먹어라 난 나중에 두개 먹으란다.. 뭐 이런 마음도 있어야 서로서로 행복해져요. 물론 이것도 시댁이 막장 아닌 다음에 가능한 얘기긴 하지만요.
    저 시어머니뻘 되는 사람 아니구요, 결혼 10년차 40된 아줌마에요. 저도 친정이 두어시간 거리인데 명절때 안가요. 차막혀서 저나 애들이나 힘들어서요. 요령껏 하세요. 단, 친정 안간다고 끝까지 시댁에 있을 필요 없고 마지막날 하루 정도는 집에 와서 쉬는 걸로 남편이랑 말잘맞춰놓으세요. 행복하세요~

  • 8. ㅎㅎ
    '14.3.29 2:34 PM (175.212.xxx.220)

    그게 될까요? 하는데 안되면 되게 하면 되죠..무슨 대역죄도 아니고 벌써부터 겁을 먹어요
    그냥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사드리고 30분만에 왜 못나와요? 인사드리고 세배하고 밥이야 이미 먹었을테니 차한잔 하고 이제 가봐야된다고 일어나면 되죠
    저도 같은 상황인데 그렇게 해요
    결혼하고 두달만에 첫명절이었는데 첫명절이니까 시누보고 가라길래
    싫다고 했어요ㅎㅎㅎ 우리엄마아빠도 첫명절이라고..
    자기 친정(시외가)가서 왜 벌써 가냐그러길래 차 밀리니까 더 일찍 일어나야죠 하고 그냥 가버려요
    남편하고만 합이 맞으면 다른건 다 님에게 달렸어요
    걍 말해요 먼저가겠다고 말하면 누가 내 입을 찢을것도 아니고...
    제또래일거 같은데(결혼3년차) 뭐가 그리 무서워요

  • 9. ...
    '14.3.29 3:12 PM (118.221.xxx.32)

    네시간 반 거리면...어렵다고 봅니다만
    시외가는 첫 명절 정도만 좀 오래있거나 그 전날 남편 혼자 가서 놀다 오라고 하세요

  • 10. .....
    '14.3.29 3:29 PM (222.108.xxx.223)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마시고요.
    남편만 나랑 의견 일치가 되면 되요.
    시외가에서 오래 있어야 한다면,
    시댁에 전날 갈 꺼니 전날 시외가를 다녀오는 게 낫겠고요.
    아니면 당일에는 아침 먹었다고 시외가에서는 그냥 잠깐 인사만 드리고 길 막힌다고 나오는 걸로 하세요.
    그 말을 남편이 꺼내야 해요.
    원글님 말고.
    그걸 원글님이 찔러야 남편이 마지못해 말 꺼내는 거 온 친척이 보게 하지 말고요.
    명절에는 '길막힌다'하면 절대적으로 붙잡지는 못해요.

  • 11. 생각하기 나름
    '14.3.29 4:35 PM (49.1.xxx.112)

    전 반대로 시댁이 집에서 5시간 지방이라 결혼해서 부터 명절연휴는 시댁에 있어요
    명절에 얼굴보면 좋지만 지역적으로 힘든사람은 예외로 유드리있게 살아야,원글님도 편하고 집안도 편해요
    여기 댓글 단사람들 생각만으로 가면 되지 왜 못가 하는데,,,내몸도 피곤하지 남편도 가는데 피곤하지..서로 감정이 나빠져요
    대신 명절 다음주는 대체적으로 교통이 안막혀요,그때 내려가셔서 푹쉬다 오세요
    이렇게 공식화하면 이게 더 편하고 좋은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48 아이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는 꼭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 2014/04/24 1,048
373147 초록색리본 2 행복맘 2014/04/24 1,886
373146 위험하다던 다이빙벨, ‘빌린 것은 맞지만 투입 계획은 없다’…'.. 12 ㅈㄹㅇㅂ 2014/04/24 1,857
373145 뉴스타파 - 150만 원 아끼려다 '잃어버린 20분'.. 분노 2014/04/24 1,565
373144 박근혜 ‘살인 발언’ 책임 회피하기 위해 7 light7.. 2014/04/24 1,999
373143 전세 계약 끝났는데 전세끼고 매매처럼 됐어요. ㅠ 10 저좀 도와주.. 2014/04/24 2,955
373142 해경은 언제 도착했나? 사진 한장이 전해주는 진실 9 BBC 2014/04/24 3,316
373141 한명도 구조되지 못 할거였으면 차라리... 5 힘들어..... 2014/04/24 2,344
373140 안산 단원고 임시 분향소 많이 막힐까요? 6 ... 2014/04/24 3,590
373139 MBC 배현진 아나, 기자로 전직..국회 출입 5 1111 2014/04/24 3,984
373138 결국엔 돈에 눈먼자들 벼락 2014/04/24 747
373137 "에어포켓 19일 이미 소멸" 수색당국, 그동.. 5 에어포켓 2014/04/24 2,742
373136 눈치없이 아이 유산균에 대해...-.-;; 9 이와중에 2014/04/24 2,325
373135 제가 쓴 댓글로 인해 노여우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2 짜증 2014/04/24 1,345
373134 한번 읽어보세요. ㅇㅇㅇ 2014/04/24 659
373133 방통위, 해경 홈피에도 자유게시판이 있습니다 2 한마디 2014/04/24 548
373132 내가 그 자리에 앉았더면... 1 건너 마을 .. 2014/04/24 585
373131 선원들이 다 같은 교회 신자라고 하던데. 8 ........ 2014/04/24 1,472
373130 이제 이 나라 국민이 아니라는.. 실종자 부모님의 절규 깊은 슬픔 2014/04/24 823
373129 "천안함 기부금 사용처 25%가 부적절" 9 OX 2014/04/24 1,504
373128 UDT 전문잠수사들이 한 번도 물속에 못 들어갔다고 하네요..... 18 ㅉㅉ 2014/04/24 3,317
373127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3 열정과냉정 2014/04/24 1,416
373126 단원고..'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됬다는 공식통보 받았다 ' 19 골든타임실기.. 2014/04/24 3,682
373125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712
373124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