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생한방병원다니신분 계세요?

힘들어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4-03-28 23:46:49

허리디스크가 재발해서 자생을 다니고있는데요. 세달정도됐구요. 주1회정도 갑니다.

첨엔 거의 일어나있지도 못할만큼 통증이 심해서 거의 누워만지냈는데  지금은 그래도 살살 움직이면서 동네 마트정도 다녀오는 정도구요. 가사일은 조금씩 하다 쉬다 친정어머니 도움도 조금씩 받고있어요.

오전에 자고 일어났을때가 가장 통증이 심하고 좀 오래 서서 일하거나 구부리고 머리감거나할때도 아프구요.

제가 디스크가 흘러나와 심한상태라고 앞으로도 서너달정도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거라 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고 외출도 힘들고 일상생활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수술할걸그랬나..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치료를 꾸준히 하는게 맞는건지,, 크게 차도가 보이지않으니  치료비도 후덜덜한데  어째해야할까요.

IP : 112.157.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때문에 로그인
    '14.3.29 12:03 AM (1.233.xxx.79)

    자생 다니면 수술비보다 한약값이 더 나오기도 하지만, 수술은 부작용이 만만치 않으니 그냥 자생 다니심이.
    저는 자생에서 오백 썼는데, 만족해요..3년전인데, 이정도만 되도 거의 허리 통증 못느껴요. 자생에서 알려주는 스트레칭과 가볍게 걸으시고 쭈구리고 있는 자세는 최악이에요. 그럼 다시 도져요...아 그리고 등산과 달리기는 척추뼈에 이탈 위험이 있으니 절대 금물이요...이건 제가 몸소 체험하면서 터득한거 랍니다.

  • 2. 이어서
    '14.3.29 12:05 AM (1.233.xxx.79)

    그리고 상태 안좋으면 집중치료를 위해 주3회 다니시면 효과가 더 빨라요.

  • 3.
    '14.3.29 12:23 AM (112.157.xxx.11)

    친절히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도움되었어요.

  • 4. 행복
    '14.3.29 1:56 AM (14.33.xxx.175)

    문틀철봉 구해서꾸준히운동해보세요..
    저도허리디스크로고생고생 별별안해본거없이치료다해봤는데..82에서 여러경험자분들께서지혜주신 문틀철봉덕분에 얼마가감사한지..
    거꾸리기계도 효과많이보구요
    운동요법함께 꼭 병행하셔야 고생안하십니다
    지마켓같은곳에 저렴하게나와있으니 검색해보세요^^
    치료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5. 목동역 8번 출구
    '14.3.29 12:48 PM (175.116.xxx.127)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님께 가보세요.수술은 절대 하지 마세요.

  • 6. 생명과실
    '14.3.29 1:55 PM (125.177.xxx.135)

    요즘 양심선언하는 의사분들이 많아졌어요 그전엔 무조건 수술하라고하고 상업적으로
    많이 권했었는데말이죠 ..수술해서 안아픈분들은수술해서 안아픈게아니라 나을때가되서
    나은거라네요..

    수술안하고 치료하는데 늦는건 날때가 안되서 아픈거래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개인차이가 있는데 나을때되면 나은다고하네요 ..저도 엄청심했는데 아주 서서히
    오래걸려 좋아지네요 지금도 통증은 있지만 어느정도는 갖고가야하는거 같아요

  • 7. 감사
    '14.3.29 1:59 PM (112.157.xxx.11)

    위 댓글주신분 다니신 한의원이 어디신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너무 아프니 오늘은 짜증도 나고 집안일도 대충이라도 손갈게 많은데 이러고 있네요. 애들 점심주고나니 허리가 끊어져오고 엉치부터 발목통증.. 울고싶어요.. 자생 의사샘께서도 지금 제증상이 양방가면 바로 수술이라하시면서 분명 재발할테니 치료받고 운동으로 근력키우면서 통증관리 하는수밖에 없다하셨어요. 위로주셔서 눈물나게 감사해요.문틀철봉도 구입해보려구요. 글구 목동역...님. 그 한의원에선 어떤 치료받으셨는지요.

  • 8.
    '14.3.29 3:10 PM (112.157.xxx.11)

    제 친정 근처네요.알아보고 일단 가보려구요.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 9. 한의사는
    '14.3.29 9:32 PM (223.62.xxx.96)

    실력 편차가 양의사보다 훨씬 심해요.아라야 한의원 한의사는 아버지에게 배운 침술이 훌륭해요.자생한방병원 말들이 많아요.의사들 실력이 편차가 크고 일단 너무 비싸서...

  • 10. 네..
    '14.3.29 11:59 PM (112.157.xxx.11)

    아라야한의원 찾아가볼게요. 저에게 맞는 한의원을 얼른 찾아봐야겠네요.지나치지 않고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780 [펌] 진도 봉사활동자가 쓴 현지 상황 4 bamm 2014/04/20 2,397
371779 (디스패치)불신은 어떻게 시작됐나?…실종자 가족의 48시간 2014/04/20 1,474
371778 아파트매매 조언 구해요. 14 이사 2014/04/20 3,973
371777 의외로 디스패치가 사회면 취재도 열심히하네요 9 2014/04/20 3,011
371776 진중권 돌아보기 - "태양계에서 명왕성이 퇴출된 책임까.. 2 참맛 2014/04/20 2,524
371775 [세월호 관련] "그만 슬퍼하십시오" 목회자.. 호박덩쿨 2014/04/20 1,476
371774 헹가래에 폭탄주 회식까지…정신나간 새누리 후보들 선거로심판 2014/04/20 1,419
371773 새누리당 정부 욕하기 싫습니다.. 11 저는 2014/04/20 1,931
371772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려했던이유 2 엉망 2014/04/20 1,938
371771 봉사활동 가신분의 분노에 찬 일갈입니다.내용 옮겼어요. 28 진도로 2014/04/20 16,899
371770 세월호 사고 전후 과정의 의문점들 4 ㅇㅇ 2014/04/20 1,419
371769 청와대에 항의방문하려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경찰과의 대치상황 lowsim.. 2014/04/20 1,109
371768 총리 왔을 때 경찰이 먼저 실종자 가족들을 밀쳤다고 합니다.. 5 쓰..바.... 2014/04/20 1,739
371767 아까 잠깐 찜질방입구에 서있었는데..뉴스보더니 꼴보기싫다고..ㅠ.. 6 2014/04/20 2,524
371766 봉사 갔다오신 분이 조금아까 쓴 글입니다. 8 ... 2014/04/20 3,020
371765 근데..ytn에서 단독보도 안했으면 5 2014/04/20 3,070
371764 타이타닉 사고시 女 생존자 많은 이유는… ‘선장의 리더십’ 여객선침몰 2014/04/20 2,331
371763 제글이 지워졌어요. 4 go 2014/04/20 1,534
371762 불펜 링크) 세월호-진도VTS 교신내용 (jtbc보도 옮김) 2 진실이뭐냐고.. 2014/04/20 1,648
371761 성당에서 오열했어요ᆢ 29 2014/04/20 12,514
371760 오늘밤7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월호 촛불기원모임 한대요 7 희망 2014/04/20 1,515
371759 이제야 82쿡 되네요 1 연시공주 2014/04/20 931
371758 무능하다고 욕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11 참맛 2014/04/20 1,517
371757 일베쓰레기 유족들 모욕하느라 정신없는데 폐쇄할수없을까요 8 진홍주 2014/04/20 1,613
371756 진도VTS '탈출 지시'에도 세월호 '늑장'(종합) 5 [여객선 침.. 2014/04/20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