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의사분들 정말 부럽고 멋있어요..얼마나 공부를 잘했을까요

의사 조회수 : 5,024
작성일 : 2014-03-28 20:50:55
아이 친구들중에 아빠 의사도 많은데...엄마가 의사인 집도 참 많네요..
수더분하고 서글서글하고 밝고.. 직장다니나 보다 했는데...
의사분들 많네요..
얼마나 공부를 잘 했을까 의지가 얼마나 셀까... 좀 부럽기도 하고
나도 좀 열심히 더 열심히 살걸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의사뿐만 아니라 자기 직장에서 인정받고 계속 커리어 유지하는 분들도 부럽고..뭔가 전문직이나 꾸준한 프로로 인정 받는 분들 능력도 의지도 부럽고....
저도 공부는 못한건 아니었는데 불성실하게 산적은 없는데 뭔가 뚜렷한 한가지 일을 할걸...내 커리어 좀 쌓을걸....
이럼 이렇게 내적으로 흔들 흔들 매번 뭔가 모르는 죄절감이나 패배감이 있지는 않을텐데..
그것들을 가리려고 치장이나 명품이나 미용에 저는 또 신경안쓴듯...혼자 신경쓰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IP : 223.33.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4.3.28 9:01 PM (122.36.xxx.91)

    의사인것도 좋은뜻으로 참 부러운데...
    저번에 아이때문에 분당 서울대 이비인후과 갔는데...세상에 교수님 도와주는 여자레지던트?같은 샘이 정말 예쁘신거에요...보면서 공부도 잘하셨는데 어쩜 저렇게 미인이실까....참 좋아보였어요^^

  • 2. 전문의
    '14.3.28 9:33 PM (220.77.xxx.168)

    제 지인중에 고대의대 나와 소아과 전공의가 있는데
    얘기들어보면 공부도 잘 했지만 의대공부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백과사전 같은 원서를 통째로 외워야하는 어마어마한 공부를 했다고....
    지금은 40대니 개원하고 애들도 크고 하니 여유가 좀 시닝겼는데 페이닥터하면서 임신막달까지 일하고 자기가 집안가장이었다고
    애낳고도 남의손에 애맡기고 토요일까지 근무해야하는 상황을 얘기하는데 참 우리가 생각하는 편한 직장은 아니였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네요
    흔한명품가방하나 못들고 개윈빛갚아나가는거 보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3. 저희 사촌언니도
    '14.3.28 9:35 PM (68.49.xxx.129)

    의사인데...정말 노력한것만큼 보상 받기어려운 직업중에 하나가 의사라고..

  • 4. --
    '14.3.28 11:02 PM (217.84.xxx.193)

    피부과 갔는데 의사가 제 또래 여의사더군요.
    얼굴까지 이뻤으면 속상했을 거 같아요^^;

  • 5.
    '14.3.28 11:41 PM (211.216.xxx.205)

    여자의사들 나이 들수록 부럽죠 경제력되고 실제 주위에 보면 자기하고 싶은것 하고 이쁘게 하고 잘 다닌답니다

  • 6. ...
    '14.3.29 12:14 AM (49.1.xxx.102)

    여의사는 얼굴이 보통이라도 의사란 후광이 붙으면 갑자기 미인으로 보이더라구요. ㅋㅋ 저 여자인데.

    부러워요. 제가 아는 여의사는 좀 맹하고 치장에 관심없는 순수공돌이같은 타입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이쁘고 세련되고 치장도 잘하는 젊은여의사 많더라구요.

  • 7. 우리동네
    '14.3.29 12:17 AM (39.7.xxx.15) - 삭제된댓글

    가정의학과 여의사는 키가 150도 안되고 인물도 별로라 전혀 부럽지 않은 의사도 있어요.
    울동창 중에 유일하게 의사하고 있는 애, 키작고 인물없으니 걔 부럽다고 하는 친구들이 없어요.
    오히려 샘나게 예뻐서 의사 남편 만나 애키우면서 하고 싶은거 여유롭게 하고 사는 여자를 부러워하던데요.

  • 8. 친구들 마음속에 들어가봤나
    '14.3.29 12:46 PM (114.205.xxx.124)

    윗님아, 사람들이 말을 그렇게 하지 속으론 님동네 가정의학과 여의사 부러워해요.
    여자들 마흔 넘어 재취업 나갈때 허드렛일 잡다한 일만 하는데
    그 여의사는 가운 입고 폼나게 나이들어서도 일할수 있잖아요.
    의사남편 만나서 애키우면서?
    그 의사남편들.. 사생활이 어떤지 알면...
    간호사들도 미인들만 뽑아요 요즘엔. 대학병원 안가보셨죠??
    집에서 애키우는 마눌 생각안납니다 출근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83 청와대가 재난 콘트롤타워가 아니라면 뭐하는 곳일까요? 8 에휴.. 2014/04/24 761
373082 저 밑에 UDT예비역님~ 글 공문내용 중 8 ㅇㅇㅇ 2014/04/24 874
373081 한국은 민주국가 아니지요? 4 .. 2014/04/24 610
373080 심해구조작업 하거라고 큰소리치던....무능하고 무능한..그리고 .. 1 // 2014/04/24 544
373079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걸 알지만 4 ㅇㅇ 2014/04/24 1,017
373078 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해요 4 노을죠아 2014/04/24 835
373077 오바마.. 근혜.. 제 2 을사조약.. tpp 지금이 절호의 기.. 7 기회 2014/04/24 1,110
373076 단원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까요.. 11 희망 2014/04/24 4,835
373075 혁명은 일어나야 합니다 48 dd 2014/04/24 4,018
373074 내가 그 부모라면....몸서리쳐집니다... 9 깊은슬픔 2014/04/24 2,073
373073 일상이 힘들어요. 6 잔인한4월 2014/04/24 1,096
373072 우리도 세월호에 태워져 진도 앞바다에 들어섰습니다. 오바마 방한.. 5 목표는 TP.. 2014/04/24 1,235
373071 정말 궁금.. 야당에선 뭐하나요? 10 임신고민 2014/04/24 1,694
373070 지금 사고대책본부 기자회견 보세요?? 자원봉사 잠수부들이 한 건.. 4 .... 2014/04/24 1,618
373069 해경의 수의계약...충격에 잠을 설쳤어요.. 31 언딘마린 인.. 2014/04/24 5,456
373068 절망의 대한민국 2 .. 2014/04/24 692
373067 “책임 놓고 장관들끼리 싸우는데 안행부가 다른 장관 지휘 되겠나.. /// 2014/04/24 787
373066 군무원 어떤가요 ?? 1 .... 2014/04/24 2,029
373065 댓글 좀 그만 달라고 해도 다는 사람들!!! 20 .. 2014/04/24 1,344
373064 한쪽 광대가 내랴앉는데 3 무슨과로 2014/04/24 1,409
373063 “배 안에 친구들이” 삶과 맞바꾼 우정…단원고 양온유양 살신성.. 8 세월호침몰 2014/04/24 4,057
373062 초6 아이 데리고 합동분향소 가도 될까요? 12 .. 2014/04/24 1,294
373061 부패하던가 무능하던가 둘 중 하나만.. 11 ... 2014/04/24 721
373060 공지 없이 “오늘부터 입석 금지”… 광역버스 이용 직장인들 ‘불.. 5 세우실 2014/04/24 1,278
373059 아이한테 미안해서.. 소년이여 2014/04/24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