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시간마다 깨서 우는 30개월 아기..
둘째이고 저랑 첫째인 언니랑 같이 자요.
29개월인 지난달까지 낮잠잘때 밤에 잠들때
꼭 젖을 물었다가 얼마전에 모유수유는 완전 끊었구요.
아토피가 약간 있긴 한데
로션 듬뿍 발라주면 긁거나 하진 않아요.
아토피때문에 깨는건 아니라는 거지요.
모유수유 끊고나서 얼마뒤까지도 흔들의자에서
재우면 잘 잤어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밤에 자다가 울면서
일어나 앉아요.
눈도 안뜨고 울면서 어부바 해달래요.
달래는거, 호랑이나 늑대로 협박하는거,
다 안통해요....ㅜㅡㅜ
순둥이인 첫째딸과 너무 다른 둘째 때문에
밤이 오는게 무서워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제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젖이라도 물고 푹 자라는 마음에
젖을 물리려 했더니
자기 베이비 아니라고 찌찌는 완강하게 거부해요.
1. 어린이집?
'14.3.25 9:34 PM (112.173.xxx.72)다녀요?
어린이 집 보내고 나서 스트레스로 아이들이 자다 울다 많이 해요.
어부바 해 달라고 해줘야죠... 뭐.2. 미즈오키
'14.3.25 9:34 PM (72.198.xxx.233)아니요.
오히려 아주 서늘하게 해서 재워요.
한국온도로는 한 17도쯤 되려나
제가 있는곳이 미국이라 집이 중앙난방식이거든요.
겨울엔 히터틀고 여름엔 에어콘트는데
밤에 자기전엔 제가 아예 히터를 끄거든요.3. 미즈오키
'14.3.25 9:35 PM (72.198.xxx.233)아니요.
어린이집이나 데이케어 전혀 안다녀요.
저랑 24시간 붙어있어요...ㅜㅡㅜ4. ...
'14.3.25 9:46 PM (203.226.xxx.190)이날때는 지났을거같은데...왜그럴까..
물한모금 주는건 어떨까요?
아님 아예 안고나와서
불켜진데서 깨워서 다시 재우는건요?
남일같지않네요.5. 물이나 우유를
'14.3.25 9:49 PM (112.173.xxx.72)따뜻하게 해서 먹이세요.'
가능하면 배가 좀 부르게 우유가 좋겠어요.
아이들은 배가 고파도 깨고 추워도 깨고 더워도 깨요.
우유 따뜻하게 해서 배 불리 먹임 금방 잠 들거에요.6. 애들 기질
'14.3.25 9:52 PM (58.141.xxx.27)전 두 애를 거의 똑같게 키웠는데도 애들 둘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큰 애는 50분간격으로 깼구요..작은애는 1초 만에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났어요..
기질 차이인거 같아요..엄마가 맘을 느긋하게 먹고 안아서 달래주세요..얘는 이런 아이구나 하구요..
저도 수만가지 조언을 듣고 다 해봤지만 다른 방법이 많지 않았어요..엄마가 릴렉스하는게 그나마 덜 힘든 길일 거예요..
큰 애는 지금 19살인데 한 3년전까지도 밤 잠이 없고 예민했어요..^^
힘내세요!!!7. 야경증?
'14.3.25 10:21 PM (180.224.xxx.62)조카가 밤마다 깨서 2시간씩 울고 그랬어요...
예전에 ebs 다큐에서 아이들 잠에 관한거 나왔었는데..
야경증 있는 아이들 경우... 밤에 잠들고 나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깨서 우는데
깨서 울기전에 먼저 아이를 깨우고 다시 재우라고했던거 같은데..8. 아들둘맘
'14.3.25 11:12 PM (112.151.xxx.148)큰애가 지금 42개월인데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은 괜찮네요
그래도 밤에 한두번씩 가끔 깨서 징징거려요
낮에 잘자는 아이가 밤에도 잘자고 자기전에 격한 놀이는 금하구요
깨서 울어도 안달래고 자는척 몇번하니 울다지쳐 자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그냥 밤에 깨서 낑낑 거리다 다시 잠들어요9. 음
'14.3.26 2:40 AM (180.70.xxx.112)야경증 맞을거에요...우리애도 그맘때 자다가 갑자기 깨서 20분은 울다 자고 또 다시깨서 울다자고....아무리달래도 막 울기만해요...자다가 깜짝놀란것처럼 울더라구요....몇달그랬어요....완전어이없고 힘든시절이었어요ㅠ
10. 자다깨면
'14.3.26 6:11 AM (121.188.xxx.144)저도 귀 살펴보란 조언 드림
우리아기도 아플때
어부바해달라함
중이염 열 없어도 나타남
아기가 아픈후
제가 그러거든요
귀에서 소리도
나구
병원 가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0799 | 박수빈인가 하는 아이가 자기 친구에게 쓴 편지 4 | 살아남은 여.. | 2014/04/17 | 5,341 |
370798 | 아이고.... 27 | 카나다 뉴스.. | 2014/04/17 | 5,640 |
370797 | 컵스카우트 수상훈련 5 | YJS | 2014/04/17 | 1,598 |
370796 | 구조현장에 잠수부가 500명이래도 2명밖에 못들어가는 이유 8 | 기적은 일어.. | 2014/04/17 | 3,711 |
370795 |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13 | 공감해요 | 2014/04/17 | 4,093 |
370794 | 재난 재해시 국가적인 메뉴얼 | 아이들아 조.. | 2014/04/17 | 1,160 |
370793 | 사망한 교사 중 단원고가 첫 발령인 분 계시네요 9 | ... | 2014/04/17 | 4,151 |
370792 | 제주사는 아줌마입니다. 5 | ㅠㅠ | 2014/04/17 | 5,929 |
370791 | 단원고, 해경 보고 묵살..학생 전원구출도 학교측이 진원지 19 | 교육부 | 2014/04/17 | 5,267 |
370790 | [구조기도합니다] 15년된 통돌이 세탁기가 물이 그냥 빠지는데... 18 | ... | 2014/04/17 | 3,558 |
370789 | 성수대교 사고당시 무학여고 학생들 10 | 무사하길 | 2014/04/17 | 8,981 |
370788 | 외국 도움 요청이 절실합니다. 4 | .. | 2014/04/17 | 1,183 |
370787 | 기자가 진실을 알리려해도 방법이 없어요. 10 | . . | 2014/04/17 | 6,236 |
370786 | 애들 죽어가는데 1 | 씨 | 2014/04/17 | 1,140 |
370785 | 외국에서도 이런 상황이면 전혀 손을 쓸수가 없나요? 8 | 잘몰라서요 | 2014/04/17 | 2,227 |
370784 | 단원고 선생님 한분 또 돌아가셨네요 13 | ㅇㅇ | 2014/04/17 | 4,856 |
370783 | 1986-8년 피아노인데요 조율이 가능할까요 7 | 피아노 조율.. | 2014/04/17 | 1,917 |
370782 | 박근혜 대통령 뜬눈으로 밤새...... 34 | ㅍㅍㅍ | 2014/04/17 | 4,987 |
370781 | 이제부터 수학 여행은 학교 앞 운동장에서 하는 게 낫겠어요 3 | con | 2014/04/17 | 908 |
370780 | 베테랑 선장이라는 사람이 이게 뭔냐교요!!! 4 | ㅠㅠ... | 2014/04/17 | 1,087 |
370779 | 깔맞춰입고 줄줄히 앉아있는거 7 | 진짜 | 2014/04/17 | 2,572 |
370778 | 회사 직급중에 "대리" 가 영어로 어떻게 되는.. 4 | 대리 | 2014/04/17 | 2,513 |
370777 | 실종자 명단 누구 없으신가요? 4 | 해와달 | 2014/04/17 | 1,044 |
370776 | 지금 키친토크에 글 올리는 거 29 | 어이 없음 | 2014/04/17 | 10,154 |
370775 |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던 아이들 13 | ... | 2014/04/17 | 4,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