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설의 커피맛을 보았어요ㅋ

커피홀릭 조회수 : 15,578
작성일 : 2014-03-25 16:37:42
혹시 한때 82에 광풍이 불었던 강**오커피 기억하세요?
회장님이 골프장서 녹용커피를 드셔보시고 착안해서 만든거라던 커피요!ㅋㅋ
마트에서 그 커피가 보이길래 남편에게 82얘기를 해주었더니 맛이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박박우겨서 사다가 그날 저녁에 한봉 뜯어 시음하고 남편 멱살을 잡을뻔했었어요
이게 막 한약맛에 끝맛은 정말 녹용같은 비릿한 맛까지 느껴지는~
어쩔수없이 남편이 회사에 가지고갔으나 회사직원들조차 외면을 해버린 비운의 커피
근데 얼마전 부산 농* 호텔에 가니 무려 꿀사과맛 강**오 커피가 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일단 가방에 챙겨넣었다가 방금 타먹어봤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농*이 나에게 두번째 응가를 줬어! 농* 싸우자!
오리지날 커피에 비해 비린맛은 없어졌으나 흐릇한 한약향은 여전하고
꿀사과는 도대체 어디로???????????
입맛이야 워낙 개인차가 심하니 이런 건강까지 생각한 커피를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기호식품은 오로지 기호성만을 고려해서 먹으렵니다
몸에 좋은건 따로 보약 지어먹구요~
신제품 나와서 시음행사도 할테고 광고도 새로 나오는듯한데 82님들은 저처럼 호기심에 당하지마시고 꼭 드셔보신뒤 입에 맞을때만 사세요ㅋㅋ




IP : 211.116.xxx.17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25 4:41 PM (119.194.xxx.239)

    남편한테 그 커피 사줬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ㅎ 강직한 직원이 회장님에게 진실을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 2. 심심한 위로를
    '14.3.25 4:43 PM (115.140.xxx.74)

    처음나올땐 마트에서 시식행사 많이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더라구요.

    전그때 이미 여기서 사전에 이미 정보를 알고 시음만 했었죠 ㅎㅎ

    그많은걸 다 어뜨케요? 에구구

  • 3. 말만 들어도
    '14.3.25 4:44 PM (1.251.xxx.35)

    비릿한 맛이 느껴지는듯..

  • 4. 원글님 감사
    '14.3.25 4:48 PM (180.228.xxx.111)

    글 읽으면서 막 웃었네요 ㅎㅎㅎ
    전 커피를 안마시지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5. ...
    '14.3.25 4:49 PM (118.221.xxx.32)

    덕분에 한참. 웃었어요

  • 6. ..
    '14.3.25 4:54 PM (116.121.xxx.197)

    아이구 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원글
    '14.3.25 4:55 PM (211.116.xxx.173)

    으악님...........우리 딴데서 아끼고 그건 그냥 버려요ㅠㅠ
    주모배우가 새광고도 찍었던데........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죠-.-;;

  • 8. ...
    '14.3.25 4:57 PM (180.231.xxx.23)

    121님 심심한 위로를..
    컨셉 자체가;;
    보약은 따로 지어먹어야하는데;

  • 9. ...
    '14.3.25 5:02 PM (1.241.xxx.158)

    그냥 보약을 먹지.. 커피와 보약을 한꺼번에 섭취한다는 발상이 농심답네요.
    농심은 커피 말고도 늘 우리에게 똥을 주죠.

  • 10. 녹용커피시러
    '14.3.25 5:06 PM (14.50.xxx.120)

    중요한 내빈모시고
    회의 진행하는데 상사분이 몸에 좋은걸로 접대하라는 얘기에
    식성 알아보니 그 중요한 내빈이 커피만 드신다는 첩보
    울 착한직원 어디서 강뭐시깽이 커피구해서 내드렸어요~
    회의는 시작됐구 중요한 내빈이 커피 한모금 마시고
    도대체 이런 커피는 어디서 구했냐구? 물어보는데
    다들 맛있다는 얘기인줄알고 넘어갔는데요
    회의 끝나고 직원들끼리 진짜 맛있나보다..하면서 타 먹고는 흙빛으로 변했어요
    한동안 상사분 눈초리에...그 커피 사온 직원만...힘들었어요
    회의에 참석했던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아메리카노 마셨거든요 ㅡㅡ;;

  • 11. 푸른감람나무
    '14.3.25 5:06 PM (211.193.xxx.25)

    ㅋㅋㅋ 그 강*** 명절에 선물셋트로 들어와서 맛보고 대략난감 했더니..
    우리 시어머님 수육 하실때 쿨~하게 확~ 털어 넣으시던데요..
    수육 맛 좋았습니다.. ㅎㅎㅎ

  • 12.
    '14.3.25 5:10 PM (110.14.xxx.185)

    광풍이요? ㅋㅋㅋㅋ
    혹평을 받았지요ᆞᆞ
    광고글아닌가요?ㅋ
    못먹을 커피맛이라 생각되던데ᆢ

  • 13. 입력
    '14.3.25 5:14 PM (223.131.xxx.181)

    그냥 쌍화차나 한방차라고 하지
    왜 커피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살다살다 그렇게 맛없는 봉지커피는 처음 봤어요 ㅠㅠㅠ

  • 14. 오!
    '14.3.25 5:24 PM (211.234.xxx.167)

    수육!
    대박 아이디어네요.
    위에 그거 못 버리는 님과 원글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 수육이라도 할 때 넣으세요~ 얼쑤 ㅋㅋㅋㅋ 사용처가 생겼다!

  • 15. 원글
    '14.3.25 5:26 PM (211.116.xxx.173)

    퍼뜩 돼지고기 사러 댕겨올께요~앗싸!

  • 16. 오프라
    '14.3.25 5:26 PM (1.177.xxx.130)

    맞아요 차라리 커피맛 한방차라고 하면 욕이라도 덜 듣지.....

  • 17. ㅋㅋㅋㅋ
    '14.3.25 5:32 PM (121.165.xxx.244)

    수육전용커피로 방향을 선회하면 대박날지도요.

  • 18. ㅎㅎㅎ
    '14.3.25 5:33 PM (210.205.xxx.161)

    필이 확 와 닿습니다.애증의 커피군요~~ㅋㅋㅋ

  • 19. 깔깔
    '14.3.25 5:34 PM (118.221.xxx.32)

    근래들어 최고로 웃겨요

  • 20. ㅋㅋㅋㅋㅋ
    '14.3.25 5:55 PM (39.115.xxx.35)

    오!님의 얼쑤 추임새에 빵터졌어욤...ㅋㅋㅋ

  • 21. ㅋㅋ
    '14.3.25 7:10 PM (220.94.xxx.138)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미친 듯 웃었음 ㅋㅋ

  • 22. ㅋㅋㅋㅋㅋ
    '14.3.25 7:19 PM (183.101.xxx.9)

    수육전용커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님 센스있으시네요

  • 23. 놀랍게도
    '14.3.25 10:46 PM (180.182.xxx.51)

    시음하고 입맛 다시며 사가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마트에서 봤어요.

  • 24. 진짜..
    '14.3.25 11:06 PM (203.171.xxx.140)

    수육 아이디어 좋네요. 저 보쌈할때 커피 넣거든요. 한약재료가 돼지냄새도 잡아주고요. 단, 비릿한 녹용맛은 어찌될런지가 관건이네요. 돼지누린내가 강해야겠어요 ^^

  • 25. 오홍~
    '14.3.25 11:12 PM (99.226.xxx.236)

    수육! 저도 수육할때 홍삼차 조금 넣거든요. 비슷한 원리군요 ㅎㅎ

  • 26. 수육??????????ㅋㅋㅋㅋㅋ
    '14.3.25 11:16 PM (182.210.xxx.57)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82 재치 짱~~~~~~~~~!

  • 27. ...
    '14.3.25 11:57 PM (180.231.xxx.23)

    거기에 사과향까지 첨가했나봐요..
    레서피가 갈수록 산으로 ;;;

  • 28. kiki
    '14.3.26 12:23 AM (223.62.xxx.97)

    ㅋㅋㅋㅋㅋㅋ..님들 재치 짱..

  • 29. ,,
    '14.3.26 1:36 AM (116.126.xxx.142)

    주상욱씨는 맛 보고 광고 찍은건가,,예전에 개비스콘인가 그 광고도 좀 의아했었는데

  • 30. ㅋㅋㅋㅋㅋ
    '14.3.26 1:36 AM (175.180.xxx.193) - 삭제된댓글

    커피맛 한방차 에서 배아프게 웃었어요.ㅋㅋㅋ

  • 31. 진홍주
    '14.3.26 9:18 AM (221.154.xxx.221)

    오...수육

    궁금해서 시음해본결과 구입은
    하고 싶지 않았아요.....꿀 사과맛을 넣었다니 시음하고
    먹어본후 비린맛이 사라졌으면 작은것 구입해봐야겠네요

    한방맛 수육....굳아이디어....그리고 박카스
    으...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집에 박카스 많은데.....집에 수육용
    돼지고기도 한근 사다 놨는데 인터넷 검열에 들어가야겠어요

  • 32. ㅇㅇㅇ
    '14.3.26 9:19 AM (203.251.xxx.119)

    강***커피는 TV광고비만 나가고 매출을 바닥...
    그냥 약국가서 한방드링크 먹는게 나을듯

  • 33. 커피먹다가
    '14.3.26 12:01 PM (211.192.xxx.155)

    수육전용커피에서 뿜을뻔 했어요. ㅋㅋ

  • 34. ...
    '14.3.26 12:09 PM (203.226.xxx.25)

    어떻게...자꾸 마셔보고싶어요..

    남편이 한의원하는데 갖다놓으면 잘 드시지않을까하는 생각이....

  • 35. 동감
    '14.3.26 12:33 PM (211.253.xxx.65)

    농심은 커피 말고도 늘 우리에게 똥을 주죠.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42 밀회말이에요 ᆢ 9 .. 2014/04/05 2,594
366941 주꾸미요리 기가 막힌식당 없을까요? 12 ... 2014/04/05 2,137
366940 여러분들 버스 뒷문으로 승차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질서지키자 2014/04/05 3,073
366939 수영모자 코팅수모,실리콘수모요? 5 살빼자^^ 2014/04/05 4,486
366938 학점 은행제 학점과 대학에서의 학점 1 학점 취득 2014/04/05 715
366937 이혼남과의 연애 31 s 2014/04/05 20,674
366936 지하주차장에서 차빼다가 흠집냈는데.. 9 급해요 2014/04/05 2,401
366935 상큼한 음식 없을까요 13 ㅇㅇ 2014/04/05 9,179
366934 중구 마포 용산 주변 물좋은 목욕탕요~~ 연례행사 2014/04/05 928
366933 코스트코에 있는 하이얼 미니세탁기요 4 화초엄니 2014/04/05 2,854
366932 김연아, 손연재 논란에서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21 김연아손연재.. 2014/04/05 6,809
366931 애기엄마 선물 1 .. 2014/04/05 693
366930 스페인 일정 8 2014/04/05 1,585
366929 혹시 한샘으로 욕실 리모델링 해보신분 5 욕실 2014/04/05 7,933
366928 컵스카우트 복장 좀 구해요 도움 바랍니다 4 밥하는연이아.. 2014/04/05 798
366927 이런경우 ~ 전세 도라에몽~~.. 2014/04/05 505
366926 페이스북의 정보를 삭제하고 싶은데 안되네요ㅜㅜ 1 .. 2014/04/05 1,266
366925 시험기간인데 pc 방 가는 중3아들 2 화가나요 2014/04/05 1,272
366924 유럽에 자주 갈 기회가 없다면 11 ... 2014/04/05 2,832
366923 써마지 하고 피부 얇아지신 분 있나요? 1 히웅 2014/04/05 2,796
366922 저의. 집구매 관련 조언부탁드려요 4 현명한조언 2014/04/05 1,258
366921 신용카드결제했는데 안내문자가 3번이 왔어요. 3 카드결제문자.. 2014/04/05 1,288
366920 상대방이 날 카톡 차단하면, A와 내가 하는 대화에 그 상대방을.. 2 개피곤 2014/04/05 5,862
366919 남자친구가 집에 인사오는데 뭐 사오는거에요? 10 .. 2014/04/05 2,057
366918 고등 기출문제 6 ... 2014/04/05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