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50-60평 아파트 구입하면 후회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7,062
작성일 : 2014-03-25 13:04:22

저희가 5식구인데  현재 32평에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초등2명이랑 아기 한명 있습니다.

저는 좀 넓직한데로 이사하고 싶은데

저희 남편은 큰평형은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진다고 그냥 살자고 합니다.

저희 집 근처에 20년된  40-50-60평 아파트가 있는데 

40평이나 50평이나 60평이나 가격이 큰 차이 없더라구요.

대강 검색해보니  40평은 약 3억5000만원 

                          50평도 3억7000에서 4억사이   

                          60평도 3억6000에서 4억에 거래된다고 나오네요.    

지금집에서 1억만 보태면 60평도 살수 있고 관리비도 한 달에 20만원정도만 추가 부담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은 큰 평형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다..

관리비 부담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큰평형에 살려는 사람 점점 없어진다고 반대합니다.

정말 앞으로 큰 평수는 점점 가격이 떨어질까요?

 

  

 

 

IP : 218.148.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수커도
    '14.3.25 1:11 PM (220.86.xxx.20)

    관리비는 쓰기 나름이에요.
    집이 밝아서 전기 덜 쓰면 엇비슷하게 나오기도 하구요.
    나중에 떨어질거 염려마시고 조금 큰 집 가셔서 편하게 사세요~
    가격차가 그 정도면 저라면 옮기겠어요.

  • 2. ^^
    '14.3.25 1:1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팔때 생각하면 남편분 말씀이 맞는것 같고요.. 그거 말고는 넓은 집에서 사는게 좋죠.

  • 3. 지금 집을 사지 말라는
    '14.3.25 1:12 PM (1.251.xxx.35)

    얘기는 돈없는 사람이 (어제 신혼부부 글 올라왔던것처럼)
    억지로 빚내서(정부가 권하죠) 사지 말라는거지

    형편되는 사람은 사면 되죠.
    어차피 살 집인데 값 떨어지면 어때요?
    또 올라가면 어쩔건데요? 어차피 한채인집인데요

  • 4. 제제
    '14.3.25 1:15 PM (119.71.xxx.20)

    친구가 60평대사는데 한 5년전에 매매내 놓았는데 아직도 안팔려요.
    하지만 1억에 대한 이자부담이나 그런 스트레스없다면 저도 큰 평수 살고 싶어요.
    아이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 꽤 클 것 같구요..

  • 5. ...
    '14.3.25 1:18 PM (218.147.xxx.206)

    아이들 어릴땐 큰 집이 좋은데,
    대학 가면 기숙사나 원룸 얻어 나가게 되고,
    군대도 가게 되니
    굳이 큰 집이 필요없더라구요.
    저라면 40평대로 하겠어요.

  • 6. 그냥
    '14.3.25 1:19 PM (211.36.xxx.38)

    살거면 오르던 말던 살고싶은대로하시고
    집으로 재테크도 하실 생각이면 남편말 따르시구요

  • 7. ..
    '14.3.25 1:32 PM (1.251.xxx.68)

    새아파트라면 또 몰라도
    20년된 아파트라면
    50평대 60평대 사면 다시는 못팝니다.
    글쎄요 몇 년 살다가 반값에 팔아도 팔릴까 말까에요.

  • 8. 깍뚜기
    '14.3.25 1:36 PM (163.239.xxx.45)

    원글님댁의 경제 사정을 자세히 모르지만...

    남편분 말씀에 수긍이 갑니다.
    현재 40,50,60평대 가격 차가 왜 안나는가가 그 이유지요.

    저라면 32평에 그냥 살 것 같고요.
    정말 더 큰 집을 원하면 40평대 매매.
    그래도 아이 어릴 때 큰 곳에 살고 싶다면 전세주고 전세갈 것 같아요.

    아이키우는 평범한 살림에 관리비 10-20만원도 큰 돈이라 무시하기 어렵지요.

  • 9.
    '14.3.25 1:39 PM (14.45.xxx.30)

    40평대사도 1억빚이 있게되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빚없이갈수있는곳이 가겠습니다

  • 10. 네.
    '14.3.25 1:47 PM (115.178.xxx.253)

    지역이 중요해요. 강남이나 신도시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형평수 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을거에요.
    5식구라면 40평대가 적당해요.

    50, 60 평대보다 40평대가 더 매매하기도 쉬울거에요.

  • 11. 집 한채
    '14.3.25 1:53 PM (14.52.xxx.59)

    없는 재산이라고 생각하시면 괜찮아요
    제가 70평 사는데 여기 몇년째 매매가 한건도 없어요
    저희 라인은 다 자가인데 노인분 혼자 사는 집도 3집있고
    애 3명 있는 집이 4집
    이사는 가고 싶어하는데 괜히 복비에 이사비 들이고 평수만 작아진다고 다들 관리비 내고 버티는 중입니다
    집이 넓어서 좋은것도 분명 있고
    좁아서 좋은것도 있어요
    애들 커서 각자 방에 들어가면 좀 휑하기는 해요
    유학이며 군대 생각하면 옮기고는 싶은데 굳이 돈 써가면서 작은데로 가기도 그래요
    여긴 강남이라서 재건축이라고 하려나,하고 기대는 하지만 재건축하면 평수가 오리혀 작아진다고 그러더라구요

  • 12.
    '14.3.25 2:04 PM (1.177.xxx.116)

    초등 둘이 자매인지 남매인지 애기는 성별이 어떤지 모르지만. 일단 모두 방은 4개죠? 그럼 40평이 어떨까요?
    쓰기엔 50평대가 좋을 꺼 같긴 한데요 나중에 매매도 생각해보면 그나마 40평대가 나을 꺼 같아요.
    그리고 애들 몇학년인가요? 요즘은 초등고학년만 돼도 애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얼마 안돼요.
    넓은 집에서 덩그러니 부부만 있게 되는 시간이 의외로 빨리 다가와요.

  • 13. 엠제
    '14.3.25 2:11 PM (210.94.xxx.89)

    대출 부담 없고 오래 사실 계획이면 나중에 파는 것 고려하지 마시고 현재를 누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긴 좋습디다..

  • 14. 주의
    '14.3.25 2:26 PM (122.35.xxx.17)

    어쩌면 평생 사실거 각오하셔야해요~
    수도권 저희아파트는 50평대 매매가 아예 없어 비워놓은 집도 있어요

  • 15.
    '14.3.25 2:26 PM (115.137.xxx.87)

    넓히시려면 40평대정도에서 맞추세요.
    특히나 수도권이시라면 더더욱

  • 16.
    '14.3.25 2:30 PM (211.38.xxx.177)

    20년된 곳이라 안되겠네요

  • 17. ....
    '14.3.25 3:44 PM (119.70.xxx.121)

    재산이 많아 거주하는 집에 투자하는 돈 정도는 아깝지않은 가정이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남편 말이 전부 맞습니다.
    더구나 새 아파트도 아니고 20년 노후 대형아파트는
    매수하는 순간부터 남에게 팔 수 없는 영원히 내 집이란 생각으로 살아야할겁니다,

  • 18. ..
    '14.3.25 3:46 PM (118.221.xxx.32)

    40평이면 되요
    지금이 늘려가긴 좋은 시기같아요

  • 19. 태양의빛
    '14.3.25 3:57 PM (221.29.xxx.187)

    20년 된 아파트라는 것이 함정이군요. 모두 구입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파트의 단점은 지상권이 없다는 것으로 그 단점을 감안하고 다른 부분에서 좋아야 하는데, 20년된 아파트는 수리 할 부분도 많고, 앞으로 이십년 버티면 잘 버티는 것 입니다. 재건축시에 돈이 더 들어가니 손해라고 봅니다.

  • 20. ㅇㅇ
    '14.3.25 7:10 PM (118.41.xxx.106)

    집이 20년 됐으면 너무 오래된거 아닌가요??평당 100만원 들여서 리모델링 해야되겠는데 저라면
    새아파트 가겠어요
    엘리베이터 부대시설 안 좋은데 넓기만 넓으면
    별로같아요
    근데 5인이면 30평은 좁아요 저희 언니도애셋인데
    30평이 좁더군요
    48,49평이면 딱 적당할것 같은데요

  • 21. 저는
    '14.3.25 7:23 PM (175.195.xxx.248)

    사라고 하고 싶어요
    아무리 떨어져도 32평 아파트 가격보다 싸게 떨어지지는 않을거고요
    40평대가 못 오르면 30평대도 같이 못 올라요
    떨어지면 같이 떨어져요
    그리고 이제 더 떨어질 거 없지 않나요?
    저는 다만 그걸 유지할 수 있느냐
    집이 크면 모임도 많이 하게 되고
    님 집에 나중에 시부모 모실수도 있어요
    그런 것 감안하세요
    저는 그래서 여유되어도 32평에 살아요
    방하나 더 생기면 바로 올라오실 분들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99 중등 하복 지금 구입해야겠죠? 5 교복 2014/04/04 882
366598 개키우는 베란다 청소..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4 과탄산소다 2014/04/04 2,023
366597 전쟁이 터지자.. 도망가기 바빴던 이승만 6 승만리 2014/04/04 1,108
366596 그란드 부다훼스트 호텔 보러가세요 넘 재밌어요 10 2014/04/04 2,207
366595 학원 청소 해 보신분 4 라벤다 2014/04/04 1,060
366594 오늘 전국이 간만에 미세먼지 지수가 ..낮네요 . 2 베리 2014/04/04 709
366593 설화수 마스크팩 질문요 ㅇㅇ 2014/04/04 1,013
366592 같은 라인 동네엄마에게 이런 질문하면.. 어떨까요? 8 ... 2014/04/04 2,255
366591 모녀가 함께 영화 보러 갈 시간이 있다면... violet.. 2014/04/04 316
366590 아동성폭행 악플러 2명 ”벌금형 부당, 정식재판 청구” 4 세우실 2014/04/04 634
366589 남친이 화나서 보냈는데~ 10 궁금 2014/04/04 2,560
366588 나만 부모를 잃은게 아닌데 ㅠㅠ 13 ㅇㅇ 2014/04/04 3,302
366587 영애씨 보셨어요? 4 어제 2014/04/04 1,476
366586 요며칠 아침에 현관 비밀번호를 누가 눌러요. 10 .. 2014/04/04 2,845
366585 중학교 생활복이 뭐죠?? 6 질문 2014/04/04 2,551
366584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 마지막 웃음의 의미. 2 ........ 2014/04/04 2,882
366583 이런 경우 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1 정형외과?피.. 2014/04/04 450
366582 사이좋게 지내면 불안한 증상의 남편 부부 2014/04/04 726
366581 식은 커피두 괜찮나용 5 커피질문 2014/04/04 1,543
366580 고학년 여자애 몸무게 한달에 1키로 는게 많은건가요 8 , 2014/04/04 705
366579 고등맘...이제 저금을 헐어 씁니다. 9 두아이맘 2014/04/04 4,034
366578 퇴사일은 언제 애기하면 되나요 2 퇴사일자 2014/04/04 1,022
366577 수학공부 무엇이 문제일까요? 6 고3딸 2014/04/04 1,345
366576 집값 하락 막겠다고 공급 줄인다는 4 ... 2014/04/04 1,619
366575 아침키, 저녁키 뭐가 정말 자기키인가요(차이가 많이 지네요) 4 123 2014/04/04 1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