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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랑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힘들다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4-03-24 13:41:38

왜 자식을 키울 때도 무조건적으로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원하는 것 다 들어주면 아이가 의존적으로 되고 부모 우습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이상만 커지고....... 밖에 나가서 대접 못받고 부모님 돌아가시고도 나서도 극복이 힘들고

무엇보다 무능력한 인간이 되기 쉽잖아요.

차갑게 대하면 아이들이 우울증이 걸려 평생 우울해 하고...

올바른 사랑의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는 지인 하나도 요즘 자식 때문에 힘든 일이 있어

제가 안쓰러워서 걱정하고 조심스럽게 대하고 잘해주니

저를 어찌나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지

저보다 잘난 지인이라 그런지

아님 내가 싫고 우스운건지....

참 자식이던 남이던 잘해주는 방법도 힘드네요.

IP : 61.101.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소의
    '14.3.24 2:32 PM (125.188.xxx.31)

    고독한 몽상가의 산책이라는 책에서

    루소가 산책길 어떤 부랑자를 만나서 선의를 베풀었는데
    그 선의가 날마다 마주해야 하는 어떤 의무가 되고
    마침내는 강요와 억압이 되더라라는.....관계의 성찰부분이 있었어요.

    이것을 나의 관점에서 보면
    다른이의 선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지 살펴야 할 것이고
    역으로 나의 선의를 다른이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지 경계해야 할 것인거죠.

    아이를 키울 때도 부모라서 당연히 해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주는 마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일러줘야 하고
    어리고 능력이 없으니까 고마와 하는 마음으로 보답하게 하고.

    타인이 그런 행동을 할 땐 단호히 끊어야 하고

    하다못해 강아지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산책 나가는 외출과 안 데리고 나가는 외출을 불규칙하게 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늘 나가는 산책이어야 한다면
    당연히 강아지의 주인도 강아지에게 구속받게 되니까요.

    모든 관계를 원글님 주도하에 설정하시도록
    특이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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