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신교인 여러분 가족에게는 전도하지 말아 주세요

일모도원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4-03-24 13:37:31
저의 어머니는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가족들을 사랑하셨구요

어린시절 어머니의 손에 끌려 교회에 다녔습니다.
나이 들어 나가지 않게 되었고 그런 저에게 어머니는 
때때로 눈물로 하소연 하셨습니다.
주님(예수님)을 영접하라고

어머니가 그리 하시는 심정을 아니까
그저 매번 우물쭈물 상황만 넘겼습니다.

점점 어머니를 찾아 뵙고 전화드리는 것이 힘들어 졌습니다.
돌아가시고 가장 큰 후회는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개신교인 여러분
가족에게는, 그 가족이 싫어한다면, 전도하지 말아 주세요
그건 서로가 서로에게 못할 짓입니다.




IP : 112.168.xxx.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3.24 1:42 PM (108.6.xxx.104)

    동감입니다.
    왜 저렇게 가르치는지 원~~~

  • 2. ..
    '14.3.24 1:43 PM (1.251.xxx.68)

    이런 말이 기독교인들에게 씨알도 안먹힐거 아시죠?
    믿지 않으면 지옥불구덩이에 떨어진다는 황당한 협박을 믿고 사는 사람들인데 자기 사랑하는 딸을 전도 안하고 베길수가 있겠나요?
    믿으면서 전도 안하는거 불가능이에요. ㅠㅠ

  • 3. ....
    '14.3.24 1:47 PM (121.160.xxx.196)

    원글님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 주려고 하는것과 똑같아요.

  • 4. ,,,,,
    '14.3.24 1:50 PM (108.6.xxx.104)

    무슨 좋은 것, 받는 사람이 아니라는데..
    분노를 일으키는 사람들

  • 5. 막걸리야
    '14.3.24 1:54 PM (175.117.xxx.161)

    그렇게 좋으면 자기만 알고 있던가 동네 방네
    음료수에 사은품까지 대동해서 전도하는게
    과연 순수한 마음에서 일까요?
    남이사 죽어서 지옥에 가든 말든
    내 양심에 떳떳하게 살면 되지요.
    죄저지르고 회개하느니...

  • 6. 아니
    '14.3.24 1:57 PM (175.223.xxx.203)

    가족한테도 못할 짓인데 가족한테만 하지마라뇨. 타인은 그 짜증나는 짓을 당해도 되는겁니까. 개신교식 전도 자체가 인류 최고의 해악인 것을.

  • 7. 경미네
    '14.3.24 1:59 PM (180.228.xxx.108)

    한사람 늘때마다 교회의 금전적 수입이 늘어나니 계속 영업을 시키는거죠. 다단계하고 똑같습니다. 목사는 신자들에게 계속 영업을 시킵니다. 교묘한 말장난이지만 사람들은 그게 정의로운 일이고 좋은 것,좋은 말씀 전하는 일인줄 착각하는거죠.

  • 8. 정말
    '14.3.24 2:02 PM (108.6.xxx.104)

    절 안에 들어가서 별소리 다하면서 행패 부리는 사람들 보니까 광신도 개신교인들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9. blood
    '14.3.24 2:06 PM (203.244.xxx.34)

    교회가면 착하게 살라는 좋은 소리 들을 줄 알았는데 매번 하는 얘기가 인간으로 태어난게 죄니까
    회개하라, 무조건 자기만 믿어라.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서요.
    몇 천 년 전의 사막 유목민족의 신화를 그렇게 믿어대는 이유를 모르겠슴.
    머리 금발에 피부색깔 허여니까 이것도 사대주의인가?

  • 10. ...
    '14.3.24 2:07 PM (61.74.xxx.243)

    요즈음도 명동에서 예수천국불신지옥 확성기로 떠들어대나요..? 진심 미친인간들로 밖에 안보이고, 왜그렇게 대로상에서 소음유발하면서 민폐를 끼치는지.. 짜증부터 확 밀려옴. 그리고 예수믿는사람들은 아편맞은상태.

  • 11. --
    '14.3.24 2:08 PM (110.8.xxx.141)

    오늘도 지하철에서 어떤 한 분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더군요.
    예수님이 정말 그걸 원하신다고 생각하는 건지..ㅜㅜㅜ

  • 12. 사대주의
    '14.3.24 2:10 PM (108.6.xxx.104)

    사대주의 맞지요
    만일 기독교가 필리핀에서 들어왔다면 명품 아닌데
    거들떠나 봤겠습니까

  • 13. 교회 = 보험회사 = 다단계
    '14.3.24 2:11 PM (115.143.xxx.72)

    똑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모집= 하죠.
    사람이 많아지면 $돈$ 이되기 때문이죠.
    어쩜 그리 똑같은지
    멋모르고 친구따라 교회갔다가 울고 불고 손뼉치고 노래부르는 그 소란스러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종교의 경건함 따윈 없었어요.

  • 14. ^^
    '14.3.24 4:25 PM (211.201.xxx.138)

    근데 정말 하나님이 존재하고,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면..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인데 믿지 않아서 지옥에 간다면, 그 지옥이 영원한 고통의 곳이라면...

    그걸 믿는 사람들은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들(가족 등)에게 그것을 얘기안할 수 없다는 건 이해해주셔야 될 거 같아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사람 인생(오늘 밤 세상 떠날 수도 있지요) 죽기 전까지만 본인에게 선택(천국행, 지옥행)이 가능하다면 그 선택을 미룰 이유는 없다고 봐요.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사람들도 참 무식한 방법으로 무식하게 전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무식한 방법으로 예수 믿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욕먹으면서 계속하고 있는 듯해요.

  • 15. 싫다..
    '14.3.24 5:00 PM (59.8.xxx.249)

    답이없어요.

  • 16. 지나가다
    '14.3.24 5:24 PM (121.134.xxx.250)

    기독교에서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구더기도 죽지 않는 영원한 불못에서 영원히 소금치듯함을 받는다고 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어머니가 그걸 믿으면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지 않는다면...

    설상 그것이 진실이던 아니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죠...

    가족이 불못에서 영원히 산다는데 방관하는 모양새니까요.

    어머니 본인은 가족을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 17. 그냥..
    '14.3.25 11:27 PM (219.248.xxx.31)

    천주교만 두고 개신교는 없어지면 좋겠어요
    어차피 같은 하느님 믿는거고 뿌리는 카톨릭이니..
    비리에 욕먹는 개신교는 굳이 ...그냥 없어도 될듯.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94 <급>과천 평촌 주위에 새소리키트 파는 곳 있나요? 새잡자 2014/04/12 788
370893 40넘으니 남편이 저랑 참 이야기를 하고 싶어해요~ 9 부부 2014/04/12 3,599
370892 말티즈 숫컷5살인데 이런 증상도 병원가야할까요? 4 nor 2014/04/12 1,045
370891 구인사 &부석사 18 황금연휴 2014/04/12 2,945
370890 중학교 교복 블라우스 락스에 담가놔도 될까요? 13 궁금 2014/04/12 2,942
370889 제주도 항공권 싼곳있을까요?? 4 딸2맘 2014/04/12 1,857
370888 인터넷뱅킹 신청 3일안에 해야 하는건가요? 공인인증서 2014/04/12 998
370887 원순씨와 재인씨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함께 찍은사진 8 우리는 2014/04/12 2,093
370886 결제가능할까요? 카드 2014/04/12 639
370885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다 염치없지 않아요. 23 ...,!!.. 2014/04/12 6,876
370884 향수 얘기가 나와서 요ᆢ사는건 어디서사야한가요ㅋ 4 향기 2014/04/12 1,714
370883 육개장을 끓였는데 맛이 써요 7 icecre.. 2014/04/12 2,097
370882 동남아에서 가장 바다 예쁜 곳은 어딘가요? 10 ㅎㅎ 2014/04/12 4,246
370881 가족끼리는 예의를 더 차려야할까요, 아니면 덜 차려도될까요 11 이런일은 2014/04/12 2,211
370880 근대가요 갱스브르 2014/04/12 688
370879 "무상버스 경기도에 '대박'...이게 대통령 말한 창의.. 샬랄라 2014/04/12 1,630
370878 아들 카카오톡 추천 친구에 왜 제 지인들 1 이름이?? 2014/04/12 1,541
370877 박시한 청조끼를 덜컥샀는데요..코디법 조언주세요ㅠ 1 패션이란 2014/04/12 1,321
370876 잘 기억되는 얼굴은 어떤스타일인가요? 8 궁금 2014/04/12 2,175
370875 CNN, 무인항공기 장난감 가게 원격조정 비행기와 유사 2 light7.. 2014/04/12 1,449
370874 혈뇨가 꽤 많이 나와요. 이건뭐죠? 2 2014/04/12 3,008
370873 거주자보다 건설사 배려한 ‘층간소음’ 기준 완화 샬랄라 2014/04/12 739
370872 급)영어잘하시는분 6 하늘 2014/04/12 1,550
370871 참 많이 배우네요,잔혹하게 구타해서 죽여도 살인의 고의만 없으면.. 4 ..... 2014/04/12 1,169
370870 스위트콘 몸에 많이 안 좋나요? 2 땅땅 2014/04/12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