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상차려야 할까요..?
다음달에 아버님 생신이 있습니다.
삼남매중 막내이구요.
결혼은 저희만 했습니다.
형님이 곧 결혼하실꺼라
아주버님 되실분도 참석하실거 같은데
저희집에서 제가 상차려서 모셔야 할까요?
아기도 있고 그냥 밖에서 외식하고 싶어서요ㅠ
1. @@
'14.3.24 1:1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부담되시면 외식하세요.아기도 어리고 힘들거 같은데..
저희 친정은 올케언니가 유일한 며느리라 항상 외식입니다.2. 흠흠
'14.3.24 1:24 PM (121.141.xxx.92)형님이라면 손윗 시누이인가보죠? 곧 결혼할 사이라면 혹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는 아니신지.. 준비하는 데 신경은 신경대로 쓰이고 어지간히 잘하지 않으면 부족하단 소리 나오기 쉬운 자리네요. 그렇다면 아이도 어린데 차라리 외식을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언제나 결정의 통보는 남편분이 하시는 걸로. 아시죠?
3. 외식하세요..
'14.3.24 1:33 PM (203.226.xxx.196)저희집은 외식을 싫어하고..
신랑이효자다보니..차려드렸어요..
(부부싸움할때 우리엄마생일차렸냐..우리엄마한테해준게머있냐..키운아들딸있는데..내가왜? 직접들해..하고넘어갔지만)
한번하니..좋아하시드라구요..
근데웃긴건..시누..즉 딸이하는말이
이렇게하니좋네..앞으로이렇게하자..
이러데요..
정작 키워준 아들딸은 두손놓고놀고..
저만 죽어라했어요..4. ᆢ
'14.3.24 1:36 PM (223.62.xxx.17)외식입니다
5. 고민
'14.3.24 1:45 PM (211.202.xxx.85)저도 당연히 외식생각하고 있습니다.
손윗시누들이구요.
집에서 하자고 할까봐 걱정이네요. ㅠㅠ6. 코스코
'14.3.24 1:51 PM (97.117.xxx.45)집에서 하자는 말 나오기전에 머리좀 쓰세요
시누들에게 전화해서 아버지 생신인데 우리 어디 맛있는데 모시고가면 좋을까요~ 하고요7. --
'14.3.24 2:14 PM (110.8.xxx.141)남편 두었다가 뭐하나요.
이럴 때 남편이 누나에게 전화해서..
"아버지 생신인데 다들 각자 부담해서 아버님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좋은 데서 식사 좀 하게 해 드리자.
마침 예비 매형도 오신다니 가족들끼리 서로 화기애애 식사 하면서 얼굴 익히면 좋겠다. 콜?"
이러면 됩니다.
원글님은 그냥 귀 닫고 입 다물고 계시구요.8. 고민
'14.3.24 2:31 PM (211.202.xxx.85)네. 저도 남편이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남편은 제가 상차리길 은근바라네요.
미역국만 끓여도 된다고.
근데 그게 어디 미역국에서 끝날일이겠어요
제 남편이 문제네요. 휴9. .....
'14.3.24 11:38 PM (180.69.xxx.122)역시 남편이 안티군요..
본인이 주도해서 할거 아니면 외식하자 하세요..
저도 다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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