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툼의 발단이 된 일본기념품과자.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4-03-23 23:13:36
팩트1: 부모님이 북해도여행에서 기념품으로 먹거리를 사오심.
팩트2: 부모님댁에서 5세 아이에게 이미 과자를 많이 먹이심. (아이엄마는 없는 상황)
팩트3: 아이엄마는 남편에게 상황을 왜 막지 않았냐고 물음. 남편은 부모님 심경을 생각해 아무 말 안했다고함.
팩트4: 아이엄마는 부모님이 주신 일본산과자와 일본산이 아닌 초코렛 중 과자는 먹지 않고 초코렛만 먹음.
팩트5: 남편은 어떻게 과자는 맛도 안볼수 있냐며 얄밉다고함.

다들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83.98.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니가 다 묵으라.
    '14.3.23 11:18 PM (116.120.xxx.108)

    알고는 절대 안 먹죠.
    특히 애들은 절대 안 먹입니다. 뭔 일이 생길 줄 알고...

  • 2. ..
    '14.3.23 11:19 PM (219.248.xxx.94)

    여기 답변은 부모님이 섭섭해하셔도 단호히 거절하고 안먹는다라고 답변달겠지만, 부인이 좀 융통성없는 대처였다싶어요. 과자 몇개 집어먹는다고 클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아이는 먹었고, 그걸 원산지 확인하면서 먹었다니. 무시받는 기분이셨을거 같아요

  • 3. ^^
    '14.3.23 11:19 PM (119.71.xxx.204)

    매일 먹을거 아니잖아요.
    일본여행 기념으로 사오신거면 다음엔 사오실 가능성 거의 없는 일인데
    한번 먹은걸로 저라면 싸우지 않을거 같아요.
    한번 먹는다고 어찌 되겠어요?
    안먹으면 좋겠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급식 등등 생선이니 미역이니 먹게될텐데
    그거에 비하면 괜찮다고 봐요

  • 4. ...
    '14.3.23 11:19 PM (118.221.xxx.32)

    이미 먹인거에 대해선 그냥 두고 나중에 좋게 얘기함 ㅡ 남편도ㅜ알고 있으니
    그리고 남편도..아내가 싫어서 안먹는거에 대해서 뭐하 한건 잘못이죠

  • 5. 이상
    '14.3.23 11:22 PM (218.155.xxx.190)

    온가족이 방사능과자 다 우걱우걱 먹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애 실컷 먹였으면 됐지 아내더러 먹지않아서 얄밉다뇨
    이상해요
    그 위험한 북해도 다녀오실거면 두분만 조용히 다녀오시고 먹을거리는 면세에서나 구입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6. --
    '14.3.23 11:22 PM (14.37.xxx.84)

    그냥 그 상황에서 끝내고 다투지 마세요.
    걱정되시겠지만 시부모님도 좋은 뜻에서 그런 것이고
    남편도 잘 모르니 그렇고.

    자꾸 이해시키려고 하면 더 싸움 나요.
    아이는 별 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

  • 7. ....
    '14.3.23 11:27 PM (183.98.xxx.243)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 아이가 먹은건 어쩔 수 없고 효자아들이 부모님께 섭섭한 말씀 못드리는것도 이해해요.
    그런데 제가 과자를 안먹는게 남편입장에서는 부모님을 무시하는걸로 느껴졌을 수 있겠군요.
    82님들 덕분에 꽁한 마음도 좀 풀리고 지혜를 얻고갑니다~~

    물론 부모님앞에서 그러지는 않았어요. 집에서 먹으라고 따로 챙겨주셔서 저희집에서 일어난일이예요.

  • 8. ..
    '14.3.23 11:52 PM (118.8.xxx.116)

    남편이 부모 앞에서 뭐라고 말 못하고
    아내가 남편한테 열받은 거 다 이해가 가는데요.
    평소 남편한테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한 다짐은 해두었으면 해요.
    설령 결과적으로 아무 탈없더라도 혹시라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향끼치면 그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시부모님에게도 평소에 조금씩 흘려 주세요.
    저희 어머니 보니까 카톡으로 가끔씩 무서운 경고 기사나 자료가 지인들 사이에 돌던데..
    그냥 방사능괴담으로 끝날지언정 주의를 좀 주세요. 특히 남편.
    얄밉기는요. 다 지 자식 지킬려고 하는 건데

  • 9. 절대로 내돈주고는
    '14.3.24 12:12 AM (121.161.xxx.115)

    안사먹이겠지만
    부모님앞에선 몇개만ㅜㅜ

  • 10. 저도
    '14.3.24 12:26 AM (182.222.xxx.219)

    시부모님이 나쁜 거 알고 일부러 먹였을리도 만무하고, 그 앞에서 말리지 못한 남편분도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이 계속 다그치면 더 짜증나서 엇나갈 것 같아요. 저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133 청량고추다지고 손이 화끈거려서요 6 ㅠㅠ 2014/07/20 1,752
399132 여름이불의 최강은 뭔가요? 23 베이지 2014/07/20 6,574
399131 1970년대 박근혜 일기장. 11 ㅈㅈ 2014/07/20 4,614
399130 뉴스타파에서 오버한 거 같으네요. 유령회사는 무슨.. 4 조작국가 2014/07/20 1,578
399129 콩나물 밥 도와주세요~양념장 비법도요! 3 그네세월호책.. 2014/07/20 1,559
399128 페르시아어(이란어)를 전공했거나 잘 하시는 분 1 하늬 2014/07/20 1,380
399127 화장품 사용에 대해 4 ... 2014/07/20 1,450
399126 약품 국내선 반입기준 아시나요? 1 ㅇㅇ 2014/07/20 2,487
399125 82에서 본건데 질염에 효과 있네요. 5 질염 2014/07/20 6,249
399124 어린이용 구미 비타민류 어른이 먹으면 별 효과 없나요? 2014/07/20 1,055
399123 박근혜가 대통령 되서 좋은점. 1 ㅇㅇ 2014/07/20 1,532
399122 국회의사당 앞 '의문의 싱크홀'…한 달 새 두 곳 3 하늘이노했다.. 2014/07/20 2,196
399121 급합니다. 방방타다가 발뒤꿈치가 부러졌어요.. 4 캔디 2014/07/20 2,788
399120 자유형이 너무 안돼요 ㅜ 29 2014/07/20 6,617
399119 다음 메인에 걸려있는 예쁜 초상화들... 4 .... 2014/07/20 1,581
399118 급질)육회잘하는곳 1 .. 2014/07/20 1,419
399117 어느새 벌써 !! 4 아... 2014/07/20 1,797
399116 장보리 드라마 여주 누구에요?예쁘네요 11 그네세월호책.. 2014/07/20 5,553
399115 토마토(계란 등등)에 관한 요리 레시피 좀.. 4 토마토 2014/07/20 1,748
399114 서초,강남지역 장어집추천해주세요^^ 4 파도 2014/07/20 1,288
399113 [100일입니다] 섭섭하고 서럽습니다... 86 청명하늘 2014/07/20 12,155
399112 5시쯤에 동네 뒷산 가면 많이 더울까요 4 ... 2014/07/20 1,120
399111 휴양림 추천해주세요~ 1 .... 2014/07/20 1,514
399110 돈모으는 재미? 2 구름이흐르네.. 2014/07/20 3,128
399109 여행용 캐리어 비번이 생각이 안나요 ㅜㅜ 1 ㅜㅜ 2014/07/20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