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작성일 : 2014-03-23 12:59:40
1777394
고2고1 직장 맘입니다
넋두리 좀하고 싶어서요
자식을 잘못 키운건지
제가 잘못 살은건지
딸아이는 공부에는 관심없고 데이트 하러가고
둘째는 안가고싶어서 가다말다 하던 수학학원갔네요
영어는 오늘로 정리하고요
과연 내가 아프면 쳐다나볼까 싶습ㄴ다
남편도 남같구요
고2 딸아이와 아빠는 상극입니다
급기야는 한달전쯤 딸아이가 아빠가 자기에 대한 관심을
갖지 말아달라고 하네요
아이아빠가 심하게 때리고 혼낸적이 있는데
그 일로 서로에게 소중한것을
잃었어요
누나가 기숙사에서 오는 걸 싫어하는 둘째
갖고 싶은것 갖게하고
불편한것 없게 하는 존재인가요
이게 사는걸까요
넓은 집이 무슨 소용인지
사는 재미가 없네요
귀찮은 일 싫고 도울줄 모르는 가족들
모든게 제잘못이네요
IP : 180.70.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4.3.23 1:03 PM
(1.251.xxx.35)
겉에서 보기엔 한마디로 콩가루 가족인데(요즘 다른 가정도 비슷할듯 한데요?)
다르게 보면 다들
독립심 있네요.
누구 하나가 어떻게 되어도 자기한몸은 다들 잘 건사할것 같습니다.
장점을 보세요^^
2. 원글
'14.3.23 1:22 PM
(110.70.xxx.172)
전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클줄 몰랐어요
따뜻하지 않아요
둘다 밖에서 친구들에게는 따뜻한것 같아요...
아이들은 제가 기대치가 높다고 하네요
몇년전
딸아이와 아이아빠의 큰 갈등이 있은 후
가족이 해체된것같아요
가족을 위해서 살았던 제가
얻은게 없어요
발동동 거리며 살았던 시간이 덧없네요
눈물만 나네요
3. 원글
'14.3.23 1:30 PM
(180.70.xxx.239)
자식을 내려놓 지 못해 가슴아프다고 한 글
그분 심정알것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욕만 안할뿐 비슷한것같아요
인사성없고
참을성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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