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피부가 핏줄이 비쳐요
지금 초4인데 점점 성장하면서 온몸으로 퍼런 핏줄이 갈래갈레 비치는데 엄마로서 넘 걱정되네요
피부가 얇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건강상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팔 다리와 배 어깨에 걸쳐 너무나 선명하게 퍼런 핏줄이 ㅠㅜ 남자아이인데 피부는 애기때부터 우유 부어놓은듯 하얀피부에요 피부색이 하얀색이라 잘비치는건지?
운동부족인지 영양산 문제인지 피부가 얇은건지 걱정되요
1. 음
'14.3.23 12:32 PM (175.213.xxx.61)핏줄이 튀어나오거나 그런건 아니고 꼭 복어회떠놓은 살처럼 얇아서 비치는거같아 걱정되는데 병원인가봐될까요 가면 무슨과가 좋나요
2. ..
'14.3.23 12:41 PM (116.121.xxx.197)피부가 얇아 그래요.
핏줄이 보여 그렇지 아이가 피부는 아주 좋겠네요.3. ㅇㅁ
'14.3.23 12:43 PM (211.237.xxx.35)맞아요 얇아서 그렇고요. 자라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할거에요. 자꾸 노출되고 마찰되면
피부는 조금씩 두터워지긴 하거든요.4. 저어릴때
'14.3.23 12:50 PM (221.150.xxx.160)저 어릴때와 똑 같네요.
초등학교때 별명이 사과였어요. 그 별명이 참 싫었었는데...
피부가 얇아서 그렇고요. 자라면서 조금씩 나아져요. 조금 두터워져요.
어릴때 그렇게도 얇아 속상했던 피부가 지금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좋은피부가 되었어요.
결론은 좋은 피부라는 사실. 지금은 걱정되시겠지만...5. ᆢ
'14.3.23 12:59 PM (14.52.xxx.207)저도 그랬는데
상체는 괜찮아졌지만 하체는 서서 일하고 부터는 더 심해졌어요
더심해지면 하지정맥류로 된다해서 압박스타킹 신고 일해요
어렸을때는 피부가 하얘서 그런 줄...
거미줄처럼 보인답니다 진작 압박스타킹 신었으면
덜했을텐데....압박스타킹 안신고 일하면 밤에 넘 피곤해요
다리가 절절 끓어요6. 하얘서
'14.3.23 7:01 PM (58.123.xxx.139)하얘서 그래요....피부가 얇은 편이면 더 심하게 비치구요.
특히 여름에 체육복 반바지 입었을 때 허벅지 핏줄이나.....
다 가려도 얼굴은 가릴 수가 없으니 볼과 귀 사이(구렛나루 부분) 핏줄이 너무 도드라져서
"징그러~" 그런 친구들이 항상 있었어요 ㅠ.ㅠ
초등학교 때 남자아이들은 빨간핏줄 파란핏줄 찢어진 핏줄~~ 하면서 놀렸구요ㅜ.ㅜ
그래도 전 여자라 그런지 나이먹을수록 피부 하얗고 좋은 게 돈주고도 못살 재산이 되어서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았구요.
남자들의 경우는 군대 다녀오면 많이 까매지더라구요. 군대에서 탄 건 회복불능이란 말이...ㅎㅎ
글구 요즘은 여리여리한 꽃미남이 대세라 앞으로 아드님 한인기 하실 것 같은데요^^
핏줄 징그럽게 비쳐도 별 탈 없어요~ 그냥 보기에 좀 그렇다, 멍이 잘 들고 잘 보인다...그게 다에요.
걱정 안하셔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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