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 1억 넘는 여자분들..
나이는 어느정도 되는지.. 맞벌이인지, 아이는 있는지..
대략 댓글 달아주실수 있을까요? 엄청 자세히 안달아도 되구요, 그냥 대략으로만요.
내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데 얼마 벌어다준다.. 라는 댓글은 진지하게 사양합니다.
그런 댓글은 여기에서 너무 많이 봤지만, 지금 바라는건 그건 아니구요.
중학생 조카가 자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쭉 직업을 가지고 돈도 많이 벌고 싶대서..
갑자기 삘 받아서 올립니다.
댓글이 많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1. 동생
'14.3.22 7:04 PM (175.223.xxx.179)보험사과장 연봉1억1 천 40살 미혼 고졸로 입사
다니면서 전문대졸 입사20년차2. 원글이
'14.3.22 7:18 PM (202.156.xxx.10)두분 감사합니다.
특히 기업체 디자이너님, 학부졸업에 경력 4년차면 지금 서른도 안되실것 같은데 벌써 일억이 넘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유학 하신것도 아닌건가요? 그리고 그 과 졸업생들은 다들 그런 고연봉을 받고 있나요? 아님 댓글님이 특히 더 인정을 받으신건가요?3. 시민
'14.3.22 7:33 PM (223.62.xxx.74)보험사는 실적이 있어야 되는걸테고
학부졸업 4년차에 1억 이상도 평범한 케이스는 아니죠
그런 경우도 있다고 그거 보고 가기는 좀 그렇죠
열심히 공부해서 제일 무난한 방법을 택하라 하세요
전문직4. 보험사
'14.3.22 7:36 PM (39.7.xxx.102)관리직 과장급은 실적이랑 상관없어요. S사는 더 많아요8
5. ..
'14.3.22 8:28 PM (220.76.xxx.244)이웃집 따님. 모대학 경영졸업 대학재학시 한번에 토익만점이라더군요
컨설팅 회사 취업해서 연봉 그정도 받는다고 자랑하셨어요
동생 대학등록금도 대주고..그때가 벌써 4년전 서른인가 그랬구요
이제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독립해서 회사차렸다고 하셨어요6. 저도 살짝...
'14.3.22 9:21 PM (202.156.xxx.10)외국 대학, 대학원, 국제 자격증 가지고 하는일 하고 있어요. 나이는 37살~
7. 케이트
'14.3.22 9:33 PM (203.149.xxx.89)바로윗님 국제자격증이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정말 궁금해요~~! 부탁..
8. 의류업체 실장...
'14.3.22 10:11 PM (124.49.xxx.81)저 퇴직 7년차...
37세 실장 당시 연봉 8천정도였고,
친구는 대기업 근무 1억2천...
국내 대학 중경한시중 한곳 졸업,유학 경험 없음.9. ㅎ
'14.3.22 10:15 PM (175.206.xxx.157)지금은 놀고있구요
10년전쯤 연봉1억이었어요
지명도있는 의상학과 나와서 대기업 첫월급 28만원 4급을3호봉으로 시작해서
이직하면서 계속 월급오르고 13년차쯤 1억됐어요
당시 남성캐쥬얼 내셔널브랜드에선 손에 꼽을겁니다
직급은 사업본부장, 이사였습니다
계속 디자이너였구요 저는 디자이너로 불리는 게 참좋았어요
퇴사때까지 디자인 쉬지않았습니다10. ...
'14.3.22 10:16 PM (27.35.xxx.116)국내 최고 학부, 아이비 리그 엠비에이. 외국 금융회사 펀드매니저. 연봉 세후 이억.
11. 국제자격증
'14.3.22 10:34 PM (202.156.xxx.10)정확히 말하기는 좀 그렇구여~ 돈 많이 버는 직종은 사실 아니에요.
원글님은 한국에서의 1억 연봉이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이긴 하지만..
제가 살던 나라에서는 평균 100K의 연봉은 쉽게 볼수 있는 금액....ㅡ.ㅡ12. 소리나그네
'14.3.22 10:58 PM (211.205.xxx.202)72년생, 91학번. 95년 2월취직
중간에 업종 바꾼다고 이직을 함
금융사 - 학교 교사 - 다시 금융사 - 컨설팅사 - 다시 금융사
이렇게 이직을 했어요.
맨처음 학교 교사한다고 이직을 제외하곤 제의사 보다는 외적요인으로 이직했어요. 2014년 현재 직장경력 19년 채웠어요.
맞벌이, 아이 둘입니다.
직업은 회사원, 직종은 대기업금융사 정보전략팀장
3월에 통상 연봉계약서에 싸인하는 연봉이 1억 넘고
PS,PI 합쳐 연말 소득공제시 확정되는 원천징수금액은 1억을 훌쩍 넘지요. 해마다 PS 금액은 달라지긴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 82에서 연봉 1억넘는다 하면 거짓말이라고 하고
인터넷이라 과장한다고들 하더군요.
2000넘기도 어렵다, 근로자 평균연봉이 얼마인줄 아느냐?...등등
직장에 나와보면 치열하게 경쟁하고
또 차열하게 고민하며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내기 위해 노력하며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여성인력들이 많습니다.
누구에게 정보를 전할지 모르겠으나,
세상엔 연봉 1억뿐만 아니라 1억5천, 2억 넘는 여성 인력들이 많다 전해주주세요. 꼭 변호사, 의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만 그런것이 아니라는 점도 전달되었음해요.
대신 흔들리지 않은 자기 중심을 가지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끈기와 깡과 열정이 있어야겠지요!13. 40대
'14.3.22 11:38 PM (202.66.xxx.194)국내 대학 외국 탑 MBA. 다국적기업. 연봉 3억. 91학번. 1억 넘은지는 10년정됨
14. sㅎㅇ
'14.3.22 11:59 PM (125.178.xxx.252)위에 사년차에 일억 받는케이스느 드물듯해요. 대부분 한분야 년차 10 년 이상 분들이 아닐까하는
15. .....
'14.3.23 12:08 AM (27.124.xxx.104)지방석사졸업. 학원운영. 30대 후반
30대 초반에 시작했어요. 지금 순수입 800~900사이예요.
원생 0명에서 시작해서 엄청 노력했네요...16. 일억
'14.3.23 3:00 AM (124.54.xxx.177)40대 중반. 그냥 그런 학교. 외국계금융기관. 결제팀.
전 좀 늦어서 40대 초반에야 1억 넘겼구요. 빠른 친구들은 30대 중반이면 보너스 까지 1억 넘겨요.
저희 상무님 40대중반 여자인데, 얼마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보너스 포함 2억 5천일거라는게 중론이에요.
창업 아니고도, 트레이더 그런거 아니고서도. 그냥 결제 / 회계 / 인사 / 총무 같은 조직에서도
얼마든지 1억연봉 가능하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17. ..
'14.3.23 8:02 AM (211.208.xxx.144)우와~
왠지 든든합니다.^^
이런 댓글이 많이 달리면 좋겠어요.18. 음
'14.3.23 10:05 AM (117.111.xxx.81)주변 억대연봉자를 보면 주로 금융권이나 컨설팅 업종이 대다수
확률로 보면 보통의 대기업은 억대가는거 쉽지않고 디자인계열 패션계열은 화려하지만 그에 비해 박봉입니다
사업해서 억대번다고 하는건 연봉이라고 볼수없으니 열외인듯하고 대기업임원이나 연차 오래된분. 또 상여 포함시키는 등의 예외케이스들 말하는건 도움안되겠지요
숨은 괜찮은 자격증 이런것 있음 알고 싶네요19. 억대연봉
'14.3.23 12:38 PM (122.101.xxx.184)저장해 놓고 자극받아 열심히 몸값높히고 싶은 글입니다.
20. ..
'14.3.23 2:48 PM (119.64.xxx.226)40대 중반...
국내 대학, 외국 유학 박사, 교수된지 8년차...
교수 월급 자체는 낮지만 인센티브 수당 등 합쳐서 1억 넘습니다.
근데 무지 힘듭니다.... 하루 24시간 항상 일 생각만 합니다.
stress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합니다.21. 트레비
'14.3.23 3:32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네요. *^^*
돈 많이 버는 분들은 목표가 확실한 분들이고, 사실 그 목표가 아마도 자신들의 현재 연봉 이상일 것입니다.
연봉을 5천을 원했는데 1억-2억 버는 분은 없을거에요.
그만큼 처음부터 큰 꿈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전력질주 해오신 분들이라는게 느껴집니다.22. 재주위 두명
'14.3.23 3:38 PM (112.171.xxx.151)큰언니-40대중반,서울대 나와 일간지 기자하다가 대기업 홍보실에 근무,세전2억,참고로 5개국어 능통
막내이모-50대초반,미용실 운영,고졸,작년기준 연소득 4억(남편이 세무쪽이라 일처리해주면서 알게됨)23. 공순
'14.3.23 3:46 PM (86.6.xxx.31)78년생, 아이 둘, 학부로 시작해서 경력 15년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 세전 1억 7천. 맞벌이. 남편은 2억, 같은 직종.
더 벌려면 더 벌 수 있지만 직장이 널널하고 칼퇴근이고 대우좋고 해서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좀 더 빡세게 일하면 2억은 쉽게 넘어갑니다. 근무시간 적고, 직장 분위기 아주 좋고, 휴가 빵빵하고, 스트레스 없으며 일 재밌습니다. 아이 가진 여자분들에게 아주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힘든 직종이라고 하지만요.24. 공순
'14.3.23 3:53 PM (86.6.xxx.31)요즘 미국 컴퓨터 공학 학부 졸업생들은 첫직장에서도 1억 찍더군요. 저는 한 5년 됐습니다.
25. 부럽네요~~
'14.3.23 3:54 PM (14.32.xxx.157)40대 중반인 울 남편도 아직 연봉 1억이 안되는데.
다들 부럽네요~~26. ^^
'14.3.23 4:50 PM (211.36.xxx.235)^^저도 자극받아가요
능력 혹은 노력이네요
둘다 갖추신분들도 계시고^^27. ..
'14.3.23 5:47 PM (223.62.xxx.47)서성한 중 하나
학석박 다 했고요 국가 기관에서 일할때 인센티브 포함 8000정도 받다 육아 땜에 퇴사했어요
지금은 정책 컨설팅 사업하고
세제하고 연평균 12000정도 벌어요.
대학 입학하고 석사 박사때 노예처럼 연구하고
기관에서 노인네들 틈바구니에서 임신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경력쌓고 일했고..
사업 시작해서도 맘 편한 적은 없었네요.
남편도 연봉 세전 2억정도인데
거진 개인 생활은 없네요.
젊음이 가는게 안타까운데
욕심이 줄지않아요...28. ㄹㄹ
'14.3.23 5:55 PM (180.66.xxx.8)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 일만 올해 20년째에요.29. 봉직의
'14.3.23 6:35 PM (222.107.xxx.13)올해 3년차 입니다
작년에 월급 2000 넘었습니다
올해는 기대해 봐야죠30. 의외로
'14.3.23 7:06 PM (14.32.xxx.84)다양하네요,부럽습니다^^
31. ............
'14.3.23 11:10 PM (59.4.xxx.46)연봉일억이 그냥 나온게 아니네요.그만큼 노력했다는 결과이겠지요.참 부럽습니다.
32. ..
'14.3.24 7:11 AM (129.89.xxx.65)오오. 재밌네요
33. zㅋ
'16.9.18 5:34 AM (175.205.xxx.147) - 삭제된댓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