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 꼭대기층으로 이사갈려구요.

층간소음땜에 조회수 : 7,132
작성일 : 2014-03-21 16:27:15
저 빌라도 살아보고 아파트도 살아봤는데,,,,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더 심한거 같아요.
아파트 꼭대기층으로 지금 알아보고 있는데, 전세든 매매든 월세든 매물 나와 있는게 없네요.
빌라는 꼭대기층이 나온게 많아요.
아마 엘리베이터 없어서 걸어다니기 불편해서 잘 안나가는건지..
저는 다 필요없고 위에서 나는 발걸음 소리좀 안듣고 싶거든요. 이제.
윗집 쿵쿵 소리에 이제 귀가 예민해져 버려서,, 좀 괜찮은 이웃 만나더라도 들릴거 같아요. 
이제 무조건 꼭대기층으로 갈거에요. 
지은지 5년정도 된 빌라 꼭대기층 괜찮겠죠? 
IP : 61.253.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1 4:31 PM (211.237.xxx.35)

    좀 잘못지은 빌라면, 꼭대기층이 외벽이 많아서 결로 곰팡이 여름에 더워죽고 겨울에 추워죽어요.
    최상층은 잘 알아보셔야 해요.

  • 2. ..
    '14.3.21 4:49 PM (120.142.xxx.48)

    빌라 5층인데요, 층간소음이 싫으시다면 괜찮으실수는 있겠네요
    6년째 어찌하다보니 이사가 힘들어서 6년째 거주중인데요
    말씀하신것처럼 층간소음은 없이 살아요, 적어도 윗층에서의 발자국소리는 안들려요 주변에 소리도
    신경쓰인적은 없구요,

    윗님말씀처럼 외벽에 곰팡이가 피는방이 있어요, 한방인데, 이건 스트로폼을 얇은걸 대고 그위에
    벽지바르는등 이사오기전 초기조치가 좀 필요한거같구요
    결로라고 해야하나, 유리창이 한방벽면을 매우고 있어서, 겨울이면 정말 추운기운이 있어요
    방의 창이좀 작은집을 고르는게 좋을거같아요,

    겨울엔 위에서 막아주고 보일러 때주는 집이 없으니 스스로 견뎌야해서,
    많이 추워요,, 말할필요없이 보일러 돌리면 좀 살만하구요,
    여름엔 내리쬐는땡볕을 막아줄 집이없이 옥상 에서 내리받는 열이 다 쏟아져 내려오니
    엄청 또 덥구요.이건 에어컨이 있으면 살만할거같아요,7월 하순 8월 중순까지 고난의 시기,
    에어컨만 있다면 가끔킨다면 살기는 좋을거같구요.

    이런 장단점들이 있는데, 다 커버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소음때문이라면 그것만으로
    만족하신다면 괜찮긴하죠,

    대신 쌀주문할때, 그리고 가구못들이고, 택배주문할때 일일이 다 생각해서 무게따져가며 주문해야하고,
    제약된것들이 참 많아요, 유모차라도 있으면 아래내려놓아야하고,

  • 3. aomg
    '14.3.21 5:28 PM (58.225.xxx.112)

    말리고 싶네요.
    제가 1층에서 살다가 층간소음에 시달려서 빌라꼭대기로 이사갔는데
    요즘 필로티구조라 아랫층 소음 고대로 울려요. 옥상에서 뛰어대는 것처럼
    2층 아이가 뛰는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우선 옥상이 윗층이니 옥상방수껀이나 그런 것때문에 동대표를 맡을 수밖에 없었고
    하자보수 후 옥상방수가 잘못되면 집에 물새요. 그거 다 감당해야하고
    결로 벽지며 어디며 물이 줄줄
    제가 정말 깔끔한 성격인데 곰팡이와의 전쟁이였어요. 아무리 열심히 단열재하고 방지제거 다 해도
    꼭대기층의 곰팡이는 엄청 났어요.

    비만 오면 불안하고,,,3년살다
    집을 내놨는데 (34평) 시세보다 훨씬 싸게 내놔도 손해 왕창 보고 내놔도 안팔려서 1년반넘게 스트레스(이사는 갈건데 안팔리니 이도저도 아닌 상태라) 엄청 났고 겨우 팔고 나왔네요.

    지금은 빌라 중간층 사는데 따뜻하고 곰팡이 없고 결로없고 너무 좋네요.
    다만.....윗층에 6살 여자애가 너무 뛰어대서 스트레스...그것만 아녔음 완벽한 집인데..

    어디든 층간소음은 이웃을 누구를 만나느냐인 듯해요.

    쨌든 5층은 절대 살고 싶지 않아요. 다리가 아파서 집에서 나가기도 싫었고
    아이도 학교갔다오면 현관열고 넉다운.
    택배아저씨들 궁시렁궁시렁 미안했고 가구 가전 그런거 바꾸기도 애매하고..

    지금 3층은 쓰레기 버리고 와도 가뿐하고 택배시켜도 부담없네요.

  • 4. 11
    '14.3.21 5:32 PM (59.10.xxx.46)

    빌라꼭대기 4층 살아요 윗님이 자세하게 잘 얘기해주셨네요 겨울에 늠 춥고 여름엔 더워 헥헥 대요 계단올라오는 소리도 좀 들리고요ㅠ 근데 한가지 좋은점은 옥상을 저희만 써서 크고 작은 화 분도 키우고 볕좋으면 이불도 맘대로 널수 있다는 거죠. 가끔 올라가 전화도 하고 아파트보단 번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 5. 5층
    '14.3.21 6:39 PM (61.102.xxx.34)

    장단점이 있어요.
    춥고 덥고 한건 확실히 맞는 소리에요.
    결로도 다른 집보다 확률이 높지만 적절하게 조치 하면 괜찮아요.
    이건 사실 뭐 아파트도 최상층은 비슷 하죠.

    그리고 필로티 구조 아니라도 밑에서 소음은 올라오더군요.
    전에 살던 사람들은 괜찮았는데 최근에 2층 밑에 있는 집이 이사가고 새로 들어 왔는데 무슨 킹콩들이 사는지
    집도 크지 않은데 야밤에 뭘 그리 집안을 돌아 다니는지 쿵쿵쿵쿵 하는 소리가 울려 올라와요.
    맨 윗집이 이정도니 그 윗집은 어떨까 싶을 정도에요. 그 아랫집도 마찬가지겠죠.
    그래도 머리 위에서 바로 올라오는 소리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그리고 옥상에 화분 키우거나 텃밭 만들거나 해서 이용하기 좋고 빨래 널고 걷고 편하고
    우리집 같은 경우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공간도 창고처럼 사용해서 좋더군요.
    다시 이사 간다고 하면 단점과 장점을 고려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인데
    그래도 역시 다시 최상층 갈거 같아요. 전 편하게 잘 지내요. 계단도 운동삼아 올라 다니니까 크게 문제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22 웃기네요 언론들 3 제발 2014/04/17 1,389
371021 이것 좀 보소..... 22 관등성명. 2014/04/17 3,837
371020 방금 jtbc 손석희 인터뷰 참 좋네요. 11 고양이2 2014/04/17 5,476
371019 뭐가진실인가요 jtbc 뉴스 34 또식엄마 2014/04/17 6,132
371018 급합니다.....남편이 교도소에 수감됐다해서요 문의 10 뿌리 2014/04/17 7,855
371017 남녀 시신 2구씩 추가 발견되었다 하네요.. 16 4학년 2014/04/17 3,086
371016 지금jtbc 인텨뷰 나오넉요 2014/04/17 1,414
371015 지금 82 이상한것 맞죠? 4 .. 2014/04/17 3,273
371014 정말 어릴적 어느개그맨의 우스게 소리처럼 지구를 떠나고 싶어요 은이옆사람 2014/04/17 952
371013 만약 무인로봇이든 잠수부든.. 5 궁금해서요 2014/04/17 1,559
371012 분당 정자동 <탁사 ㅂ>에서 사기당할뻔! 5 황당 2014/04/17 2,751
371011 해경이랑 실종자가족들이랑은 의사소통을 서로 할수없나요? 11 문제가 2014/04/17 1,982
371010 배우 정동남님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4 .... 2014/04/17 3,336
371009 버지니아에서 귀국할때 이사서비스 4 ... 2014/04/17 1,968
371008 jtbc "생존자 구조와 인양 작업 동시에 하는 것은 .. 3 ... 2014/04/17 2,569
371007 시신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왜 안나오나요 3 ㅡㅡ 2014/04/17 1,408
371006 대체 시신은 어디서 발견되느냐구요? 15 기자들아 2014/04/17 5,280
371005 천일염을 조리시에 사용해도 되는지요? 8 언젠가는 2014/04/17 1,831
371004 초등6학년인데담주월요일 제주도로 수학여행 예정 입니다 22 여행 2014/04/17 4,721
371003 해경좀불러주시면 안되요? 동영상 2014/04/17 1,079
371002 유속의 위력이라네요.. 9 케이트 2014/04/17 4,051
371001 야후재팬에 들어가봤는데 6 .... 2014/04/17 3,415
371000 세월호 참사에, 멸망과 회개를 부르짖는 사람들 2 참사 2014/04/17 1,554
370999 공구하는 요리블로거 참 너무 하네요 6 이 상황에 2014/04/17 5,274
370998 단원고 탁구선수들... 11 닉닉닉닉 2014/04/17 4,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