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이 좋은가요?

.........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14-03-21 09:34:23

이 그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던데....

전 솔직히.... 별로 이 그림이 예쁜 줄도 모르겠고

영화 내용이 좋은 줄도 모르겠어요.

그냥 불륜 이야기가 같고...

 

주위에 이 그림 좋아하는 여자분들을 많이 봐서... 궁금해요.

IP : 61.101.xxx.1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좋아요
    '14.3.21 9:37 AM (1.251.xxx.35)

    여자가 이쁘지도 않고,
    그림을 잘 그린지도 모르겠어요...단지 유명할뿐..

    전 뭉크의 절규(중학교때 보고 완전 한눈에 작가가 뭘 말하는지 알겠더군요 ㅋ)하고
    고흐의 그림들 너무너무 좋아해요.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등...나이들수록 좋네요.


    저 여잡니다.

  • 2. 세상에
    '14.3.21 9:40 AM (61.254.xxx.129)

    그림이 얼마나 많은데 모두가 좋다고 내가 좋아야 하나요.

    취향일 뿐이죠.

    전 좋아합니다. 그림도, 이를 소재로 한 영화도..

    실제로 그림을 보고 싶어요.

  • 3. 좋아하는
    '14.3.21 9:44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이유가 특별히 뭘까요?

  • 4. 사연
    '14.3.21 9:49 AM (113.235.xxx.169)

    좋아한다기 보다 ᆢ
    뭔가 슬프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죠
    깊은 사연이 있는 눈빛ᆢ거기서 소설이 시작된거죠
    전 개인적으로 이런 음흉하고 어둑한 그림보단 르느와르처럼 밝고 오픈된 느낌을 좋아해요^^

  • 5.
    '14.3.21 10:05 AM (211.36.xxx.161)

    영화는 별론데 그림은 좋아해요. 빛과 어둠의 선명한 대조. 어두운 바탕에 소녀의 눈이랑 진주귀걸이가 반짝 빛나죠. 소녀는 뭘 말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거리고.. 한편으론 순진해 보이고 또 한편으론 섹시해 보이는... 미술 기법에서도 주목할 만한 화가라고 책에서 봤어요.

  • 6. 요하네스 베르메르
    '14.3.21 10:09 AM (121.190.xxx.181)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라고도 한다고해요

  • 7. 그림그리는 사람
    '14.3.21 10:12 AM (175.206.xxx.157)

    좋은그림이라 생각해요
    소녀의 모습에서 많은 이야기가 떠올라요
    표현력도 좋구요
    신비롭기도하고 슬프기도 아름답기도해요
    다양한 느낌을 받아요

  • 8. 잘 모르지만
    '14.3.21 10:22 AM (122.34.xxx.34)

    진주 귀걸이 소녀나 모나리자나 표정이 다 했다고 ,,,,
    결국 그림이 사진보다 나은건 실제를 얼마나 똑같이 묘사해놨냐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림에 어떻게 감정을 담고 그걸 표현해 낼수 있냐 ..보는 사람의 마음에 큰 울림을 만들수 있냐
    그런거겠죠
    인간의 희로애락과 인생 그 자체를 붓으로 구현해낸 예술가의 감수성과 표현력이 걸작이냐를
    결정해주는것 같아요

  • 9.
    '14.3.21 10:23 AM (211.114.xxx.137)

    전 그림 잘 모르는데요 이 그림은 터치가 부드럽고 신비한 느낌이 들구요.
    소녀의 표정이 좋더라구요. 세파에 찌들지 않은 자기만의것을 가진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 10. ...
    '14.3.21 10:26 AM (121.166.xxx.239)

    저도 미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그 그림 느낌이 좋아요. 보고 있으면 계속 보고 싶은 그림이에요^^

  • 11. 베르메르
    '14.3.21 10:33 AM (59.5.xxx.13)

    그 화가가 그린 인물화들이 너무 좋아요.
    주로 평민층 여성의 평범한 일상들을 덤덤하게 그렸는데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 되고, 그림 속 여인들은 일을 마치면
    곧 다른 일을 하러 갈 것 같구요. 평범하기 그지 없고 그냥 그렇게 흘러갈
    시간을 화가가 잘 정지시켜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뽑아냈어요.

  • 12. 네덜란드
    '14.3.21 10:49 AM (218.53.xxx.30)

    혹시 기회되시면 네덜란드의 델프트라는 도시에 가 보셔요. 대학도시인데 그 그림의 화가가 살던 곳입니다.
    그 소녀와 도시는 마치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적인데 그 속에 무언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느낌이랄까

  • 13. 산겐자야
    '14.3.21 10:50 AM (175.197.xxx.143)

    저두요.

    저는 여행갔다가 베르미르에 빠져서 관련 책보다
    트레이시 슈발리에 진주귀걸이를한 소녀 소설도 읽고 영화도 봤는데, 선악이 유치하게 나누어진 3류소설인데, 다만 시대고증과 베르미르 색채감을 유려하게 묘사한 것은 높이 살만한 것 같아요.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우리나라 태어났으면 아침드라마 작가 하면 어울릴 듯요.


    그리고 네덜란드 가실 분에게 델프트 추천해요. 베르미르 그림은 정말 섬세하고 우아한데, 그 그림의 정취가 아기자기하게 남아있기도 하고
    유명한 델프트 공대도 있는 곳이고 저는 참 좋았급니다.

  • 14. 스칼렛 요한슨
    '14.3.21 10:55 AM (112.163.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소설 정말 좋았어요.
    영화도 괜찮았구요.

    뭔가가 느껴지는 그림 아닌가요????^^

  • 15. ..
    '14.3.21 10:58 AM (211.224.xxx.57)

    전 그 그림이랑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책을 샀는데요. 그 파란터번색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돼요. 우수에 찬 순수해보이는 아름다운 소녀 머리위에 얹혀있는 파란터번....전 맑간 소녀얼굴과 그림의 색깔이 맘에 들어요

  • 16. 예쁜 그림...
    '14.3.21 11:06 AM (221.151.xxx.168)

    취향이죠.

  • 17.
    '14.3.21 11:17 PM (14.52.xxx.59)

    영화 그림 다 좋아요
    콜린 퍼스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부인 장모 딸들의 관계도 엄청 흥미로웠어요
    우리나라 막장 직전의 드라마 같아요 ㅎ

  • 18. 마그네슘
    '14.3.22 3:04 AM (49.1.xxx.166)

    저는 너무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진주보다 소녀의 눈망울이 더 예뻐요.

  • 19. 타리
    '14.3.23 9:33 PM (27.119.xxx.242)

    전 소설을 먼저 읽었는데요.
    그래서 그 신비로운 느낌이 저의 것인지... 소설 작가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책은 너무 아름답고 마지막도 묘한 여운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349 칠순에 남미여행가고싶으시다는데... 26 시아버지 2014/04/13 5,758
369348 지금 행복해서 자랑하고 싶어요 ^^ 34 .... 2014/04/13 10,653
369347 전우용 선생님 트위터 /박원순,문재인.... 4 보세요 2014/04/13 1,236
369346 SKY 골목에서 살았던 지난 추억을 꺼내봅니다 5 @@ 2014/04/13 3,013
369345 월급 이정도면 9 미국에서 2014/04/13 2,859
369344 이불 사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2 여류 2014/04/13 1,686
369343 이이제이 이작가 결혼 5 Eej 2014/04/13 12,841
369342 아플때도 운동가세요? 12 ㅇㅇㅇ 2014/04/13 2,073
369341 직장인용으로 어떤지 배기바지 한 번 봐 주세요 4 배기바지 2014/04/13 1,123
369340 분당 소아비만 클리닉 추천부탁드려요 소아비만 2014/04/13 938
369339 중학생인데 중학교 수학 교사한테 애가 수학머리 있느냐고 물어보겠.. 3 수학머리? 2014/04/13 2,505
369338 자식이 25년 되도록 부모 생신 한번 안 챙겼다면.. 19 // 2014/04/13 5,567
369337 그것이 알고싶다 5 마랑홀릭 2014/04/13 3,381
369336 밑의 심리분석 잘하신 분께 의뢰 좀.. 5 00 2014/04/13 1,267
369335 글 펑할께요*^^* 54 민들레 2014/04/13 7,698
369334 부모님 용돈 다들 얼마나 드리시나요? 15 aa 2014/04/13 5,609
369333 훌라후프 하면 허리아픈데좋을까요? 2 삐긋 2014/04/13 2,186
369332 임슬옹이랑 승리는 왜 연기하나요? 5 봄날의 쫄면.. 2014/04/13 3,926
369331 (꼭 댓글요!)지하 커피숍이 있다면,덥거나 추운 날 지하로만 가.. 24 직원분들~ 2014/04/13 3,149
369330 리터니들 문법 공부를 하는데 6 2014/04/13 1,867
369329 여자는 사랑받으면 이뻐지는거 맞아요. 3 ... 2014/04/13 4,364
369328 신경성 호흡곤란...방법 없을까요 4 흠... 2014/04/12 3,245
369327 살찐 딸아이 옷 코디법,브랜드 추천좀? 1 엄마 2014/04/12 1,351
369326 솜이불을 세탁했는데요 2 정신이 가출.. 2014/04/12 1,392
369325 어이없는 동네엄마(집관련 얘기예요) 21 /// 2014/04/12 1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