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태양이와 우주..안쓰러워요

....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4-03-21 07:12:15
아이들이 참 해맑고 이쁜데..5살6살 어리디 어리 나이에
태양이가
아빠 없으면 자기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맏이라고 해도 고작 6살 나이에
저런 걱정을 할수밖에 없는 현실.ㅠ 의지가 되어줄 친척도 가족도
변변치 못하더군요
그 엄마라는 사람은..자신없어 집을 나갔다고 했는데..
애초에 남편이 장애인이라는거 알고도 결혼했고
그리고 아기도 낳았을텐데..자신없음 연년생 아이들 왜 낳았을까요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본능적으로 느끼는 엄마에의 결핍감.
남의 말 쉽게 하는거 아니라지만 엄마라는분 너무 무책임합니다
IP : 1.247.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1 7:14 AM (211.237.xxx.35)

    그건 못봤지만 글만 읽어도 욕이 나오네요.
    어쨋거나 자식을 돌봐야지, 아픈 애아빠한테 내팽개치면 어쩌라는건지 에휴 미친ㅇㅁ

  • 2. 그거
    '14.3.21 7:18 AM (121.132.xxx.65)

    보면서 장애인들 돌보미인가 쓸수 있는데
    안쓰더라구요.
    가사 업무도 도와주고
    장애급수에 따라서 시간을 쓸 수 있고요.
    수급대상이면 무료이고
    아니면 아주 약간만 자기 부담 하면 된다는거
    같아요.

    아이들도 착하고 잘생겼더라고요.
    저는 보면서
    엄마가 이걸 보면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 3. ..
    '14.3.21 7:27 AM (1.247.xxx.27)

    큰아이 태양이가 고사리손으로 외출시 아빠 신발 신겨주고
    동생 챙겨주고..ㅠ 대견함과 안쓰러움이 함께 느꺼져요..
    엄마라는 사람은 아직 혼자일까요..그랬음 좋겠어요 윗님처럼 일말의 기대라도 가질수있게..

  • 4. ..
    '14.3.21 7:31 AM (59.0.xxx.217)

    도우미가 와서 밥도 해 주고 청소도 해 주고
    그런 시스템이 있는데 아빠가 안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나이도 어린 것 같던데...결혼할 때 신중 좀 하지..
    애들만 고생이네요.
    아빠 나이도 오십이 넘었던데...조부모님도 넘 연로해서 도와주지도 못 하고...
    애들이 그래도 엄마 만났다고 진짜 좋아 하던데..ㅠ.ㅠ

  • 5. ㅜ.ㅜ
    '14.3.21 8:17 AM (112.159.xxx.57)

    아휴..저도 너무 안타까워서 죽겠네요..
    엄마분이 방송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몸으로 몸도 불편한 분이 아이들 반들반들하게
    키우는것 좀 보세요~
    아이들도 너무 이쁘고 어진 성격이 그대로 보이더군요.
    아유.. 대학생 큰딸 초등5학년 딸들이 신발이 어쩌네 옷이 어쩌네 투덜거리고 학교갔는데..이렇게 큰 애들도 신경쓸일 많고 손이 가는데..두 아이들 씩씩하게 잘 크는 모습에서 맘이 아프고 대견해 죽겠네요..
    태양이 우주..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요..

  • 6. 엄마
    '14.3.21 8:47 AM (211.226.xxx.90) - 삭제된댓글

    애들 생일때만 엄마얼굴을 보나봐요 아예 안만나고살진 않구요

  • 7. 1편만 봤는데
    '14.3.21 8:54 AM (175.180.xxx.5)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잘 자랐더군요.
    애 아빠가 생각하는것도 말하는 것도 참 반듯하고 긍정적이던데
    그래서 애들도 잘 자란거 같아요.
    애엄마도 그런 애아빠 모습에 반해서 결혼하고 애낳았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나 보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건너건너 아는데
    '14.3.21 9:29 AM (175.210.xxx.243)

    그 엄마 재가했구요, 전혀 동정의 가치가 없는 행동을 했던걸로 알아요.
    여자로서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엄마,부인으로선 정말 무책임한 여자인것 같네요.

  • 9. ...
    '14.3.21 10:10 AM (211.107.xxx.61)

    보는 내내 그 엄마라는 여자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라는 자리를 그렇게 내버릴수가 있는지..
    예쁜 아이들 상처받지말고 기죽지말고 해맑게 잘 자라주길 바래요.

  • 10. ...
    '14.3.21 11:30 AM (1.243.xxx.210)

    애들이 넘 이뻐서 가슴이 싸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랑이 넘치는 아버지가 참 든든하죠. 애들 아버지가 직장도 구하고 애들 클 때까지 잘 버텨 주셔야할텐데, 저 집은 아버지 아팠다간 애들 어떻게 되나 싶어서 걱정되긴 해요.

  • 11. ..
    '14.3.21 11:31 AM (1.224.xxx.197)

    재가하고 거기가서 애낳고살면 과연 행복할까요
    예쁜애들 엄마욕하긴 싫지만
    에휴...
    어쩜 사람을 잘 못 알아보고 그런여자랑 결혼했었는지 ...
    여자도 결혼 잘해야하지만 남자도 정말 결혼 잘해야해요
    요즘 정말 ㅁㅊㄴ같은 여자들 많아요
    애들 낳고 놔두고 나가서 그거 시어머니랑 남편이 다 떠 맡아서 키우는거 더러 봤어요
    하다못해 여자가 전문직인데도 그런짓하더하구요

  • 12. ..
    '14.3.21 2:30 PM (117.111.xxx.224)

    헐 재가요? 완전 나쁜년이네요..
    세상에 지새끼들 버리고 재가라니..

  • 13.
    '14.3.21 6:12 PM (211.219.xxx.101)

    아빠가 항상 웃는 얼굴이더군요
    인상이 너무 좋고 사람이 참 부드럽고 순하더라구요
    그 아빠에 그 자식이라고 애들도 어찌 그리 밝고 이쁜지요
    성격이 좋아서 잘자랄거 같아요
    아빠가 애들 참 잘키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40 임신후 찐 몸무게는 언제까지 빼야되나요?? 9 ㄷㄷㄷ 2014/04/15 1,900
370139 (도쿄, 오키나와)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여행가고 싶.. 2014/04/15 2,337
370138 외국 과자 먹지 마세요 10 참맛 2014/04/15 14,589
370137 이목구비 뚜렷한여자 인기없네요 29 ㅜㅜ 2014/04/15 27,164
370136 잇단 금융사고 원인은 '실적 지상주의', '낙하산 인사'… 1 세우실 2014/04/15 542
370135 이젠 대기업 면접에서도 '사상검증'질문 노예길들이기.. 2014/04/15 664
370134 얼굴에 물집같은게 자꾸 나요 ㅠㅠ 2 파랑 2014/04/15 5,343
370133 국민연금 이민가면 돌려주는거요 7 궁금 2014/04/15 5,676
370132 기스 안나는 도마 있나요? 16 도마 2014/04/15 6,352
370131 비림종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3 .. 2014/04/15 2,245
370130 성동일씨나 슈퍼맨 관련 글 보고 7 ... 2014/04/15 2,576
370129 황금연휴인 5월3일 토요일을 결혹식으로 잡은 사람.. 좀 얄밉네.. 16 .. 2014/04/15 3,177
370128 서영석의 라디오비평(4.15) - 'IQ 430' 허경영 아니면.. lowsim.. 2014/04/15 1,028
370127 2분 만에 떠날 거면 기자 30명은 왜 불렀나 샬랄라 2014/04/15 1,210
370126 종합병원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어떤게 있을까요? 병원 잘.. 1 궁금해요 2014/04/15 1,471
370125 4인가족 고정지출외 70만원으로 살아보려고요. 5 아자!! 2014/04/15 2,190
370124 제주도 펜션 잘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12 나그네~ 2014/04/15 2,432
370123 변성기온지 3개월짼데 안자라는거 같아요 4 어쩌죠 2014/04/15 1,490
370122 중1 교과서는 美 유치원 수준, 고3 되면 美 고2 수준 5 어이상실 2014/04/15 1,797
370121 닥터 자르드 화장품 어떤가요?? 3 .. 2014/04/15 1,815
370120 대국민 사과 정도는 차장이 알아서? 3 light7.. 2014/04/15 801
370119 코스트코 간식 중에서.. 궁금 2014/04/15 1,593
370118 손목/손가락 염증..치료 방법 알려주세요. 3 오늘은선물 2014/04/15 6,490
370117 장터가 폐쇄 됬군요... 11 장터 2014/04/15 1,894
370116 왜 아직도 백년전쟁중인가 샬랄라 2014/04/15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