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앓고나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독감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14-03-20 23:04:23

독감으로 열이 39도 넘어가고 3일은 거의 누워지냈어요. 밥도 약먹으려고 겨우 두세스푼 먹고 누워지냈어요. 

태어나서 이렇게 아픈건 처음인것 같이 정말 힘들었어요. 나이는 40대입니다.

4일정도 끙끙앓고 5일째는 조금 살것같아서 씻고 몸무게 재봤더니 거의 6키로가 빠졌네요.

3주정도 지났는데 지금 빠진 몸무게 그대로에요.

몸에 어디 문제가 있어서 빠지는건가 걱정도 되긴 하는데, 몸에 특별히 이상있는것 같지 않아서 계속 병원가는걸 미루고 있어요.

독감앓고도 이렇게 살이 빠질까요?  주변에 물어봐도 그런분들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감기약 먹으면서부터 위가 거의 쓸어내리듯이... 마치 배고파서 꼬르륵 소리나는것처럼 쓰렸었어요. 

IP : 119.71.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11:07 PM (39.120.xxx.193)

    독감을 앓으시긴 했지만
    특별한 사유없이 체중이 10%이상 급감하면
    검사받아봐야해요.
    별일없겠지만 묘하게 시기가 맞아떨어져 큰병을 놓치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가보세요.

  • 2. 감기약
    '14.3.20 11:14 PM (118.36.xxx.171)

    무지 독해요.
    그래서 전 원래 끼니 안챙겨먹는 그런 스탈인데
    약 먹으려니까 두려워서 꾸역꾸역 넘어가지도 않는 바나나랑 요거트 꼭 먹고 아침에 약 먹었구요.
    점심도 먹기 싫은데 꾸역꾸역 먹고 약 먹었는데도 속이 아팠어요.
    이번 인플루엔자가 좀 그랬거든요.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고 스스로 염려가 되시면 검사 받아보세요.

  • 3. 독감
    '14.3.20 11:15 PM (119.71.xxx.6)

    제 몸무게에서 딱 10% 빠졌어요. 평상시는 괜찮은데 글씨쓰거나 컵으로 물마실때도 손이 떨려요. 몸이 왜이러는지 겁나네요...

  • 4. 늦가을
    '14.3.20 11:18 PM (1.250.xxx.183)

    독감 앓고 살 많이 빠졌어요.
    4kg이상요.
    근육이 다 사라졌어요.
    이제부터 잘 먹고 몸조리 잘하세요.
    살 빠진만큼 체력도 많이 저하됐을거예요.

  • 5. 독감
    '14.3.20 11:29 PM (119.71.xxx.6)

    윗님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요즘 식욕이 땡기고 있어서 많이 먹어야겠어요^^

  • 6. ...
    '14.3.20 11:58 PM (180.227.xxx.92)

    저는 독감은 아니고 감기 걸렸는데 한 열흘 정도 앓았네요
    저녁에 잠깐 바람 쐬고 왔더니, 감기가 걸려서 열나고, 목 붓고, 기운 없고, 등등
    열이 나서 독감 인줄 알았더니 감기가 축농증으로 변해서 열이 났다 가라앉았다 한다고 했어요
    감기 이렇게 오래 알아보긴 처음 이네요
    저도 살 쬐끔 빠졌네요

  • 7. 독감
    '14.3.21 12:26 AM (203.226.xxx.161)

    저도 독감때문에 일주일동안 누워서 죽도 거의 못먹고 포카리랑 보리차로 버텼어요ㅠ 다리가 덜덜 떨리더라구요..
    몸무게도 5키로 빠졌어요 자동 다이어트 됬구나 얼쑤~ 싶으면서도 다리가 덜덜거리는데 내몸이 말을 안듣는기분
    느꼈어요...ㅋㅋ

  • 8. 앓아서 뺀 살은
    '14.3.21 12:37 AM (59.6.xxx.71)

    얼굴을 버려요...일단 건강 회복하시고 다시 건강하게 감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94 섬유유연제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하나 2014/04/03 1,630
366393 아파트 폭락론 말이예요.. 24 ... 2014/04/03 8,063
366392 이 영상 저는 처음 봤어요ㅠㅠ 2 보고싶다 노.. 2014/04/03 855
366391 오랜만에 베트남펀드 1 메러길오 2014/04/03 803
366390 유행지난 바지 고쳐입어보세요. 2 ^^ 2014/04/03 2,591
366389 외롭다... 7 휴.. 2014/04/03 1,607
366388 에코백이 너무 좋아요~~ 16 티끌모아십만.. 2014/04/03 7,112
366387 고딩 안경하려면 안과먼저 가야하나요 3 안경 2014/04/03 825
366386 해동 후 냉장실에서 4일된 굴비 먹어도 될까요? ㅁㄴㅇㄹ 2014/04/03 716
366385 경차로 왕복 츨근시간이 2시간이면 3 기름 2014/04/03 1,104
366384 원만한 결혼생활의 조건 10 메러길오 2014/04/03 3,304
366383 김성호 전 국정원장 ”종북 세력, 법조계 침투 가능성” 세우실 2014/04/03 382
366382 시댁이 싫어서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17 답답함 2014/04/03 9,158
366381 밀회에서 10살 차이였으면 어떨까요 6 비오네 2014/04/03 2,473
366380 편도는아닌데 목이너무아파요 2 도와주세요 2014/04/03 1,018
366379 이런데서 파는 시계는 진짜인가요? 2 쿠키 2014/04/03 756
366378 이혼후 재결합하신 분들 조언 좀 구해요 11 ㄹㄹㄹ 2014/04/03 18,021
366377 아침부터 진상아줌마 됐네요 43 ㅠㅠ 2014/04/03 15,900
366376 박원순시장님 미세먼지 중국과 공동대응 하신데요.. 2 slr펌 2014/04/03 651
366375 제주도가려는데..꼭 알려주세요! 6 푸르미 2014/04/03 1,233
366374 케찹이나 토마토가 들어간 오므라이스 소스는 4 2014/04/03 1,199
366373 컵스카웃트 단복 구합니다 1 토끼 2014/04/03 652
366372 아이쿱 생협에 살만한 물품 추천좀 해주세요 21 뭘살까 2014/04/03 2,529
366371 kbs는 언제 정신 차릴까요? 3 머니를 달라.. 2014/04/03 829
366370 나만 알고 있는 수수께끼 알려주세요~학교숙제라네요! 5 초2맘 2014/04/03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