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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반모임에 가면 무슨 이야기들 나누세요?

학부모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4-03-20 09:33:47

저희 아들 아이가 중2인데요

작년 중1때는 학부모 모임을 1학기에는 한달에 한 번정도 했고 2학기에는 두세번 했던거 같아요

제가 작년 초 수술을 해서 컨디션이 안좋아 첫모임에 빠지면서 그 뒤로도 안나가게 됐어요

같은 유치원 나온 엄마와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왜 반모임 안나오냐고 엄마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오는줄 아냐며 꼭

나오라길래 그러마 했지만

나가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초등1,2때는 반모임 나가봤는데 주로 학원 이야기나

주로 말썽 부리는 아이에 대한 뒷이야기를 많이하고

선생님이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며 작은 언행에도  의미를 붙이는 대화들이 오가고

친하게 지내던 엄마들도 아이들 갈등구도에 따라 관계가 나빠지고

또 그런 뒷이야기들도 화제가 되고 그렇더군요

아이들 학원 많이 다니는 이야기 들으면 괜히 엄마인 제가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몰라도 되는 자잘한 일들을 알게 되는게 더 신경쓰여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총회만 참석을 했거든요

중학생쯤 되면 반모임에서 공부이야기 말고 무슨 이야기들 하시나요?

 

IP : 211.219.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9:49 AM (112.154.xxx.62)

    많이 겉도는 얘기들이죠..
    서로 조심도 많이 하고..
    중3 때는 중간중간 침묵도 흐르더군요

  • 2. 거의
    '14.3.20 9:53 AM (115.126.xxx.100)

    공부이야기죠

    문제있는 아이들 뒷담화도 하고

  • 3. 저도 질문
    '14.3.20 10:13 AM (14.53.xxx.1)

    아이들 뒷담화 많이 하나요?

  • 4. 글쎄요
    '14.3.20 10:23 AM (115.126.xxx.100)

    할 이야기가 없으니 나오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집에 와서 한 이야기들 하다보면
    누가 이랬다더라, 나도 들었다 뭐 그러면서 시작되죠

    전혀 안하는 날도 있고 반에서 문제가 있었던 때는 그 이야기가 주가 되기도 하고

    전 아이가 집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안해서 늘 모임나가면 알게 되고
    집에와서 아이한테 물어보면 또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경우도 있고

    암튼 모여서 할 이야기들이 많지 않으니 주로 그런 경향이 생기는거 같아요

  • 5. 제 생각
    '14.3.20 1:05 PM (119.194.xxx.239)

    엄마들은 아주 심각하게 이야기하는거 실제로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별거 아닌경우가 많아서, 그
    다음부터는 가려서 들어요.
    말많은 엄마들은 사소한것도 가십화 시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 6. ...
    '14.3.20 1:2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확하게 반모임이야기꺼리들을 쓰셨네요
    선생님험담 ,아이들 갈등구도에따라 엄마들 눈빛부터달라지고 학원이야기 ,반에 튀는아이들 험담,....별로 이득이 없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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