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무취미 너무 힘들어요

요리조리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4-03-18 09:26:27

요리에 취미가 전혀 없으니 참 힘드네요

환상적으로 꾸며진 요리블로그를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가 즐겁게 이루어지니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엄마가 요리를 안좋아해서그런지 저도 영 취미가 없어요

집안일중 가장 싫어요.

 

문제는 제가 외식을 싫어해요

반찬재활용도 찝찝하고 왠만한 식당음식은 짜고 매워서 입에 안맞아요

그러니 먹고싶은거 맘껏 못먹으니  더 의욕도 없고 그런거 같아요

IP : 222.11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으시면
    '14.3.18 9:29 AM (1.251.xxx.35)

    일단은 매식을 하시구요
    거기서 좀더 발전하면
    반찬이나 국 사와서 집에서 데워먹든지 하시구요.

    그리고 제일 쉬운요리, 님이 제일 좋아하는거부터 하나씩 하세요.

    남들하는데로 맞추려니 힘드는거죠.
    나는 나에요.
    내 스타일대로 살아가세요

    저는 신혼때 설거지 너무너무 싫었어요.
    근데 10여년이 지나니까 설거지가 제일 쉬워요...그말은 세상일은, 다른일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말이되는거겠죠

  • 2. ..
    '14.3.18 9:40 AM (180.230.xxx.83)

    사람마다 개인취향이 다 다르니
    주부라고 누구나 요리를다 잘 해야하는건 아니라는
    예전 하하 엄마말이 생각나네요
    외식하시고 반조리제품 아님 유명 맛집에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구요
    맛없는 음식 보단 음식하고 많은 시간 할애하며 고역을 치르느니 조금 덜 먹고 편하게 맛있게 즐기세요
    ~~

  • 3. 시작
    '14.3.18 9:40 AM (220.127.xxx.43) - 삭제된댓글

    뭐든지 시작이 반이다 라잖아요
    내가 좋아하는거 부터 한가지씩만 해보세요
    우리나라 요리 양념 거의비슷해서 어렵지 않아요
    찌개,국은 세네가지만 돌아 가면서 해보고
    거기다가 나물 하나 부침종류 하나씩 총세개씩만 해보세요
    하다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주말에만 요즘 메스컴에 좀 나오는 요리잇죠 제가 무슨맛인가 궁금해서 해먹어봐요
    월남쌈이 하도 사람들이 맛있다해서 호기심에 해먹었는데
    소스도 제입맛에 맞춰 근데 너무 맛있어요 그렇게 하나씩 하게 되더라구요

  • 4. 시어머니가
    '14.3.18 9:42 AM (211.36.xxx.53)

    요리에 취미없고 맨날밖으로 놀러만다니시더니
    어머니 여동생두분도 똑같더라구요
    그냥 태생적으로 요리가싫고 못하는 여자도있는거예요
    정말 뭘해도 세자매가 다 맛없어요
    반면 외할머니가 요리솜씨가 좋으셨는데
    친정엄마를비롯 이모들 모두 음식잘하세요
    우리집 여자형제도그렇구요
    보고배운것도 있지만 유전인거같네요

  • 5. ...
    '14.3.18 11:06 AM (58.224.xxx.27)

    저도 취미 없었는데 오십년이상 먹고 살아야는데 취미 없어도 배워야지 해서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나아지는듯 하구요
    저 윗분 말씀처럼 저역시 설거지가 넘 싫었어요
    근데 이것도 자꾸 하다보니 이젠 뚝딱이얘요~

  • 6. .....
    '14.3.18 1:04 PM (222.108.xxx.61)

    일단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기는 하시잖아요?
    그게 요리 잘하는 첫걸음이예요.
    다짜고짜 요리를 화려하게 차린 상차림 따라하려다가는 뱁새가 황새 따라하는 모양되구요.
    가장 먹고 싶은 거 하나만 일단 시작해 보세요.
    예를 들어 오징어무국이다, 하면.
    인터넷에 '오징어무국' 쳐서 레시피를 다 조합해 보는 거예요.
    보다 보면, 왜 이런 과정이 레시피 중간에 들어가야 하고, 이 재료는 넣으면 무슨 맛이 나는지 설명해 놓은 분도 있고 그래요.
    그런 거 보면서 레시피를 5-6가지를 종합하면, 대략 내가 어떤 과정으로 요리해야겠다 가 나옵니다.
    그걸 워드로 출력해요.
    과정은 번호순으로 매겨서요..
    그 다음 그대로 해 봅니다.
    해 보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더 나아질 지를 파악해 봅니다.
    이거 출력한 것은, 클리어파일에 끼우시고, 요리 끝.
    그러면 다음에 이 요리는 대충 할 수 있게 되요.

    국 하나, 무침 하나씩 정복하다 보면 고수가 되실 겁니다.

    추가로, 된장찌개 같은 것은 된장이 맛없으면 어지간해서 맛이 안 나요.
    재료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레시피예요..

    요리 고수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582 새집 이사하고 예민해서 야박해지네요 23 2014/03/25 5,937
363581 긴장되서 앞으로 어찌볼까 싶네요.. 1 밀회 2014/03/25 950
363580 우리 건강보험료로 건보공단은 민간보험가입하고 있었다네요. 3 dmz794.. 2014/03/25 945
363579 오늘 기황후 보신분들이요~(스포 있어요) 3 기황후 2014/03/25 2,113
363578 몸이 차고 위가 안좋은 소음인에게 좋은 차 3 녹차말고 2014/03/25 5,622
363577 울릉도 숙소 3 5월 2014/03/25 2,059
363576 신의 선물은 시청률이 십프로가 안되네요 25 드라마 2014/03/25 5,096
363575 아이 좋은 대학가는건 그냥 운 같아요 22 글쎄요 2014/03/25 5,461
363574 아놔 샛별이.. 17 ㄴㄴ 2014/03/25 4,326
363573 오늘 밀회 주인공은 김용건이내요 47 옴마 2014/03/25 18,676
363572 변비 2 스윗길 2014/03/25 1,013
363571 근데 밀회 화면이요. 13 근데 2014/03/25 3,895
363570 내 침실까지 찍은 방범 CCTV 손전등 2014/03/25 2,303
363569 밀회 피아노 배경음악 넘 좋아요! 1 ........ 2014/03/25 2,971
363568 [무플절망 ㅠㅠ] 효도화 좀 봐주세요. 1 ... 2014/03/25 620
363567 롱자켓 코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옷 못입어 .. 2014/03/25 1,872
363566 Wmf압력솥인데 자꾸 밥물이 위로 8 알려주세요 2014/03/25 2,173
363565 태어나 처음으로 112 신고한번 해봤습니다 4 ㅁㅁ 2014/03/25 2,431
363564 지금 입을 점퍼하나를 골랐는데 좀 봐주실래요? 5 ^^ 2014/03/25 1,524
363563 테이스티로드 김성은 박수진 살 안찔까요? 38 min 2014/03/25 35,695
363562 아이가 어린이집에서요... 9 슈슝 2014/03/25 1,542
363561 인간관계에서 자기꺼 챙기는거 보이는 사람들 1 참병맛이다니.. 2014/03/25 2,306
363560 영어 챕터북 읽히는 방법요.. 3 최선을다하자.. 2014/03/25 2,420
363559 LA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좀 추천해주세요! 8 태양 2014/03/25 5,757
363558 빌리 엘리어트 몇번을 봐도 좋네요. 52 아... 2014/03/25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