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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티 안내는법~~

회사 조회수 : 4,731
작성일 : 2014-03-18 09:23:39
호불호가 정확해서 손해볼때가 많네요
정말 경우없는 사람들에게 싫은소리도해요
예를들쟈면
회사동료 계속일년째 도시락안싸오면서 젓가락만 들이대요
자판기커피 먹기싫어서 커피를 싸오면 이조차도 달라해요
싫다하니 부자되겠다하네요~~저만 커피를싸오다보니 저한테만 자꾸달라해요~몇번주니 당연하게여겨 이젠 거절모드진입다른동료한테 저를 자꾸 구두쇠네 하며 뒷담화작렬
저는 표현을 확실히 하는데
다른동료들은 그냥다 좋은게 좋다하고 암소리도 안하네요
결과론적으론 어쨌튼 적이 생긴거네요
이조차도 사회생활하면 참아내야한다 느끼네요
이 빈대기질동료 정말싫어요~~이런부류의사람들 만날때 마인드콘드롤하는법~좀알려주세요
이부류때문에 간식이며 커피안갖고다니기엔

IP : 121.127.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3.18 9:26 AM (1.251.xxx.35)

    손해볼 때가많은게 아니라,
    맨날 손해 보지 않아요?

    그리고 적도 많이 생기고 ㅋㅋ
    내가 뭘 잘못했다고 말이야!!

    저도 그래요.원글님처럼^^

    어찌해야할지는 모르지만,다른 님들은 그 빈대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고대로 따라해보세요..
    아니면 커피를 싸가지말고,,,
    아니면 커피들고 옥상에 가서 혼자 마시든지...

    아니면 맨날 쓴커피싸와서
    빈대에게 주든지

    어려워요....

  • 2. ...
    '14.3.18 9:27 AM (121.157.xxx.75)

    저라면 여러명있을때 제대로 거절하겠어요
    뭐... 그러다 부자됬겠다는둥 비아냥거리면 응... 그러려구 하고 말면 되는거고

    뒷담화 그거 신경안쓰셔도 되는거고 또 빈대기질 다분한 이분 다른 직원분들도 다 느끼고 계실겁니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오히려 원글님행동에 대리만족 느끼실지도 몰라요

  • 3. 회사
    '14.3.18 9:29 AM (121.127.xxx.234)

    이빈대때문에 제가좋아하는 기호식품을 안갖고다니기엔
    제삶의질이 떨어지네요아침을 안먹는지라챙겨먹는 우유 영양제 커피 등
    다 계속 탐내네요~~일년여를 이꼴을보니 보기만해도 짜증나요
    하필 책상도 바로옆이라~~그래도 단체생활이라 참아야하는데 자꾸 삐질삐찔
    싫은티가 나서 걱정입네다

  • 4. 다른 동료들도
    '14.3.18 9:30 AM (175.223.xxx.184)

    모르지 않아요 그 사람 진상인거
    부딪히기 싫어서 그냥 어물쩡 넘어가주는거죠.
    그럴 때는 진상 동료랑 사적으로 마주칠 기회를 아예 만들지 마세요.
    커피 한잔 달라 그러면 이게 마지막잔인데 미안~그러시던지
    먹던거 한입 달라 그러면 나눠 먹는거 위생상 그렇지 않아? 담에 한잔 뽑아줄께 그러고 내빼세요.
    대응 자체를 안해주는게 좋아요

  • 5. 거절을 잘하면
    '14.3.18 9:35 AM (14.32.xxx.97)

    생활의 질이 달라진다잖아요.
    다들 이미 알고 있어요 그 사람이 문제란거.
    설사 좋은게 좋은거라 원글 뒤에서 같이 숙덕거리더라도 무시하세요.
    호구노릇해주면 더더욱 진상떨겁니다.
    어설프게 싫은티만 내지말고 말로 하세요. 주기 싫다고.

  • 6. 나무
    '14.3.18 9:35 AM (121.169.xxx.139)

    싫은 티 내도 됩니다~~

  • 7. ..
    '14.3.18 9:41 AM (60.225.xxx.253)

    내꺼 뺏어먹는 니가 나보다 더 부자되겠네 하세요. 구두쇠는 누구보고 구두쇠래요? 지가 구두쇠면서.

  • 8. ..
    '14.3.18 9:49 AM (220.120.xxx.143)

    뭐 저런 민폐덩어리가 있데요
    참나..
    그냥 싫어..그래버리세요
    뒷담화하든 말든...

  • 9. 22
    '14.3.18 9:49 AM (59.187.xxx.155)

    제 생각엔 원글님이 싫은티를 냈다고 해도 아마 상냥하게 하셨을 것 같아요 표정도 밝구요

  • 10. ...
    '14.3.18 9:59 AM (220.77.xxx.185)

    너 머리가 나쁜거냐? 눈치가 없는거냐?
    한두번도 아니고 어떻게 매번 그럴수 있어?
    이참이 아주 세게 돌직구 한번 날려보는건 어떠세요?

  • 11. 회사
    '14.3.18 10:21 AM (121.127.xxx.234)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건 일단포커페이스를
    잘하는사람이 누리는게 많더군요!!
    사실올린글의 의도가 다르게 표현이 됐는데 일단 틀린다가
    아닌 나와달라서 힘든 사람과 접촉할때의 마인드컨드롤이 궁금해서
    올린겁니다
    이빈대의 물질적인면은 극복하겠는데 멘탈적인면이너무달라서
    그게 더힘드네요 다름을 인정하고자하는데 ~~
    그래서 한동안대화를 안하려 애썼는데 옆자리이다보니 안할수도
    없더라구요 티타임이있어서 ~~
    취향과성향이 다른데 계속만나야할경우 마인드컨드롤하는법~~

  • 12. ....
    '14.3.18 10:34 AM (211.202.xxx.82)

    점심도 커피도 밖에서 먹으면 됩니다.

    취향과 성향이 다른데 계속 만나야 할 경우,
    내 일에 집중하고 건성으로 대하면 됩니다.

  • 13. 흐음
    '14.3.18 10:34 AM (121.166.xxx.96)

    저는 항상 제가 대단한 사람이 아닌 걸 되새겨요.
    내가 어떻게 하더라도 저 사람이 변하지 않는구나..를 인정하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래 넌 그렇게 살아야지, 내가 뭐라고 한다고, 내가 화낸다고, 니가 바뀌겠냐.. 잘 살아라~ 이렇게 대하면,
    어이 없는 행동을 해도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웃는 낯으로 대하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주고 못해주는 건 그냥 웃으면서 거절할 수 있게 됐던 거 같아요.

    어제 다큐스페셜 로드레이지 보면서 이런 마음을 좀더 멋있게 표현한 말이 나왔는데요..
    당위적 기대를 가진 사람과, 소망적 기대를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기본적인 예의가 있어야지, 그런 건 절대 하지 말아야지, 라는 당위적 기대를 가진 사람은 화가 나기 쉽구요. 사람이 다들 단점이 있지, 저 사람은 계속 저렇게 살겠지 내가 화낸다고 바뀌겠어, 나랑 다른 사람이니 내 마음에 안 드는 게 당연하지, 나한테 맞는 행동을 해주면 고맙지만 아니면 어쩔 수 없지, 라는 소망적 기대를 가진 사람은 화를 잘 안 내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 사람이 저러는 건 절대 안 된다~로 보지 마시고,
    상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낮춰서,
    그렇게 하나라도 얻어 먹는 걸 그 사람의 기준으로 보시면,
    가끔 안 얻어먹을 때.. 싱긋하고 웃음이 지어질 거에요..

  • 14. 전형적인
    '14.3.18 10:44 AM (125.178.xxx.48)

    유체이탈화법의 사람이네요.
    본인이 얼마나 민폐를 끼치는지 모르면서 남들 욕하고 다니는 상그집니다.
    그런데 왜 바꾸고 싶으세요? 적이 생겨서요?
    제가 볼 땐 그 사람이 뒷담화한다 해도 거기에 맞장구 칠 사람 없을 것 같은데요.
    영양제 뺏어 먹으려고 하면 너 거지냐? 뭘 그렇게 다 달라고 그러냐? 그러고 마세요.
    원글님 성격상 참으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그 사람 때문에 좋아하는 커피도 못 마시고, 피하시려 하시니 내가 왜? 이 생각도
    들 것 같은데, 그냥 돌직구로 얘기하고 마세요.
    "니가 사 먹어. 너도 싸 와. 난 싫어."

  • 15. 커피한번주고나면
    '14.3.18 11:29 AM (122.36.xxx.73)

    나도 커피한잔 사주라 해보시면 안되나요? 몇번이나 님이 그냥 주고 아무말도 없으니 더 님한테 빈대붙는거 아니에요? 그사람한테 님이 편하게 대해준거여서 그사람이 편하게 대하는거면 님도 그사람한테 편하게 커피달라하고 니가 만든 도시락도 먹어보고 싶다하고 그러세요.아무말도 안하니 님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 16. 빛나는
    '14.3.18 11:37 AM (223.33.xxx.22)

    흐음님
    당위적 기대,소망적 기대 의 글 너무 좋네요
    저는 당위적 기대를 가진 사람인데
    소망적 기대로 노력해봐야겠어요~
    원글님 비꼬아서 같이 되받아치면
    나는 잘못도 별로 없는데
    저런 사람은 꼬투리하나잡아서 또 괜히 궁지로 사람을 내몰때가 있더라구요
    차분하게 "땡땡씨는 일여년 동안 밥도 얻어먹구
    차도 얻어마시는데 요번주에 한번 쏘세요~~~"
    이러면 자기가 진짜 쏴야되는줄 알고
    슬금슬금 피할지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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