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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생님

ㅠ ㅠ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4-03-18 00:38:08
올 고3된 조카는 오빠가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와 살고있습니다 공부는 잘하지못하지만 심성이착하고 여린 조카는 초.중.고 이때까지 선생님들께 밝고 착하다고 칭찬을 받던아이지요 오늘 학교에서 속상했던 말을하네요 50대정도 되는 남자 선생님이라면서 상담중에 조카에게 너 고아야 라면서 물어보더라면서 속상해 하네요 고등 선생님들 부모가없으면 그렇게 말하나요?맘이 참 아프네요
IP : 39.7.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8 12:41 AM (116.121.xxx.225)

    그 샘이 이상한 거지요
    고등샘 좋으신 분들 많아요.
    위로를 드립니다.

  • 2. 그냥
    '14.3.18 12:43 AM (118.222.xxx.177)

    그 선생이란 사람이 인성이 결여된 자죠.

  • 3.
    '14.3.18 12:58 AM (115.140.xxx.74)

    맘 아프네요ㅠㅠ
    저도 고3아들 있어요.

    참.. 그교사 입으로 아이심장을 찌르네요

  • 4. 그 사람이
    '14.3.18 1:00 AM (222.100.xxx.113)

    진짜 이상한사람이네요 진짜 어떻게 저런말을ᆢ정말 상처받았겠어요ᆢ고등선생님들 좋으신분도 많아요 우리애 고1때는 그 선생님 학기초부터 이름번호 다외우고 엄청 잘해줘서 아직도 고마워하고 있거든요ᆢ진짜 선생님 만나는것도 복불복인지ᆢ에휴ᆢ

  • 5. ㅠ ㅠ
    '14.3.18 1:05 AM (39.7.xxx.72)

    무심히 말하는 조카를 보니 맘이 더아프네요 선생님이 묻길래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런거구요 라고 했다네요 제가 선생님을 찾아봐야할것 같은데 무슨말을해야할까요 혹 기분나빴다고하면 조카에게 피해가 가지않을까요?

  • 6. ㅠ ㅠ
    '14.3.18 1:14 AM (39.7.xxx.72)

    네 감사합니다 같이 아파해주시고 안타까워해주셔서 ...많은 힘을얻고갑니다

  • 7. 헐 진짜
    '14.3.18 3:03 AM (182.210.xxx.57)

    미친 놈이네요. 말 좀 가려가면서 해달라고 하세요.
    무슨 50살도 넘게 처먹어놓고서 어찌 그리 말을 함부로 해대는지 ㅉㅉ
    또 부모 안계시면 다 고아가 되나요? 직계존속인 할머니께서 키우고 계시는데 어휴 정말..
    꼭 이 부분에 대해 집고 넘어가세요.
    지가 뭐라고 불이익을 주고 말고 하겠습니까? 줄 건덕지도 없어요. 학생부에 뭐 학생 인성 개떡이라고 쓰겠나요? 지 치부만 알려지는데....

  • 8. ㅇㅁ
    '14.3.18 4:03 AM (211.237.xxx.35)

    같은 말이라도 고아가 뭐예요 고아가.. 고아가 나쁜 말은 아니지만 상처가 될만한 말인데 아 진짜
    그 선생 뭐 그런 선생이 다있는지..
    부모님 돌아가셨냐고 물어보면 될일을 ㅠㅠ
    저도 고3 딸이 있어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조카에게 넘 속상해 말라 하세요.

  • 9. 메이비베이비
    '14.3.18 7:21 AM (14.50.xxx.120)

    아침부터 울컥하네요~...조카 맘 잘 달래주세요
    저 중3때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담임이라는 사람이 교무실로 부르더니 너네 아빠 어디 아팠냐...?
    아뇨...너네 아빠 돌아가셨다고 연락왔다..
    누가 장난친건지 병원 장례식장 가봐라....
    이렇게 말했어요
    아빠 계셨던 병원이 학교에서 한정거장 거리였는데
    그 어린나이에 혼자 너무 놀라 벌벌떨면서 버스타고 갔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힘드네요~
    교사라고 직업을 가진 사람이죠..
    조카담임이나 저 중3때 담임이나

  • 10. ㅇㅇ
    '14.3.18 7:47 AM (71.197.xxx.123)

    웬만한 범죄자 버금가는 못된 인성을 가진 사람 이로군요.
    진짜 교사들 인성 검사부터 해야 해요.
    그런 막말 하는게 불법은 아니지만 진실로 큰 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너무 불쌍하고 돌아가신 오빠 생각에 원글님도 너무 마음 아프시겠어요.
    아이가 큰 상처 받지 말고 잘 지내 주어야 할 텐데요.

  • 11. 에구!
    '14.3.18 7:47 AM (183.99.xxx.117)

    진짜 무슨 고따구 선생님이 있을까?
    열받네요.
    정말 가서 한바탕 욕이라도 퍼주고싶은 충동ᆢᆢ

    부모없는 아픈 마음을 그렇게 콕! 찔러서 상처를 내야 하는지ᆢᆢ

    그선생 인성 완전 거지예요ᆢᆢ

  • 12. 학교에 전화하세요
    '14.3.18 7:50 AM (113.199.xxx.146)

    꼭 때리는것만이 체벌은 아닌거 같아요
    말로 말에 찔리면 그건 정말 약도 없어요

    학교에 전화하면 체벌쪽 담당하는 샘이 따로 계실거에요(다른분들도 알아두시라고 올려요)
    그분께 샘이란 분이 이런 표현을 해도 되느냐 다른 좋은말도 얼마나 많은데
    학생이 상처 받았다
    앞으로 샘들 사이에이런 표현을 자제해 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전화 드렸다 해보세요

    우리 조카가 신입생인데 맞고 왔어요
    나름 신입생 기강 잡았나본데 딱 걸린거지요
    제 동생이 맞을만 했다면 일을 그렇게 안했겠지만
    억울하게 맞았다고 교육청 학교에 전화해서 발칵
    뒤집어 놨어요

    학교에서 전화오고 교육청에서 전화오고.....
    실명도 당당히 밝히고요
    샘도 인정했고 사과했다고 해요

    샘도 사람이니 노고를 왜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른 직업도 아니고 선생님 소리 듣는 직업은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 13. 학교에 전화는 그렇구요
    '14.3.18 8:14 AM (1.236.xxx.49)

    일단 샘을 한번 만나보세요.
    부모상담도 하시니까요.
    이래 저래 아이이야기 하시고 나중에 아이가 자신감 가질수 있게 도와달란 부탁 꼭 하세요.
    좀 정많은 여선생이면 좋을텐데.. 하지만 학생이 선생을 선택할수 없으니 항상 학기초가되면 엄마들 한숨쉬시는 분들 많지요. 저도 어제 고2 담임얼굴 살짝보고왔는데 ..ㅜ.ㅜ 큰애 선생님들과 비교하니..좀 답답은 하던데 아직 상담도 안한 상태라 뭐. ;; 고모가 조카 많이 북돋워주세요. 자존감 잃지않게.. 니가 당당해야 하고 자신감있게 세상에 나가라고..이런 글쓰주시는 좋은 고모가 있어 좋겠네요. 그 조카..

  • 14. ..
    '14.3.18 12:53 PM (1.224.xxx.197)

    ㅂㅅ같은 선생도 많죠
    자기자식한테도 저따위로 말할까요

  • 15. 제발
    '14.3.18 2:12 PM (209.142.xxx.235)

    선생질이나 하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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