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달 이사로 계약했어요. 근데 집주인이 전세대출 동의를 안해준다고 하는데요.

세입자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4-03-17 21:54:07
안녕하세요.
82를 즐겨보는 .. 나이먹은 새댁입니다.

다음 달 중순에 이사날짜를 잡고 이사갈 집 계약도 되어 있고, 지금 사는집에 들어올 사람도 모두 계약이 되어서 이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전세금이 부족하여 1/3 정도를 전세금 대출로 받을 예정이거든요.
근데 이 이야기가 계약 이후에 집주인에게 전달 되었나 봅니다.(계약 날 집주인은 안오고 집주인부모님이 오셨어요)
저희가 은행 업무 처리를 다 하고, 은행에선 집주인 동의 차원에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은 집주인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언지 잘 모르겠긴한데요....(대출 자체가 싫어서??)

여튼 부동산이 한시간 넘게 주인집과 통화하다가 지쳐서 저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주인 의견은, 대출받아서 줄 이자를 자기를 달라는 겁니다. 월세로 다시 계약하자구요.

저희가 내는 대출이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리우대를 받아서 3% 초중반일 것 같구요. 우리은행 우리전세론이란 상품입니다.
대출금은 1억 조금 안됩니다.

적어도 4년은 살겠다고 생각하고 큰 맘 먹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집 이사 가기도 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니, 그 집에서 몇 년이나 살 수있을지. 벌써 걱정이듭니다.

혹시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뭐가 맞는지 
82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224.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알기론..
    '14.3.17 10:02 PM (115.143.xxx.174)

    집주인 동의가필요한게아니라..
    진짜로계약을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을하는걸로아는데요..
    대출이자가낮다보니..없는계약서써서 대출받는다고...
    동의서가아니라 확인서라고하세요..
    은행원이 집주인한테전화해서..만나서 확인서받는걸로아는데..그사람한테설명잘하라고하세요..

  • 2. 프린
    '14.3.17 10:02 PM (112.161.xxx.204)

    피해가 가던 안가던 동의란건 그사람의 권리입니다
    대출 동의를 해주겠다고 했다가 안해주는게 아니라면 계약이 파기되도 글쓴님네의 책임인거죠
    부탁은 해보시고... 이자얘기를 하는거보면 들어주지 않을거 같네요
    다른 대출을 이용하던가 월세계약을 하시던가 계약파기가 되겠죠
    월세를 얼마 얘기하는지 보시고 최대 손해아닌쪽으로 선택하셔야 될듯 해요
    그사람들이 부자던 증여재산인건 이 상황이랑 아무상관없다보구요

  • 3. 세입자
    '14.3.17 10:11 PM (1.224.xxx.250)

    프린님 말씀대로라면. 저희는 정말 난처한 상황이 되는군요...

  • 4. ..
    '14.3.17 10:22 PM (14.45.xxx.251)

    프린님 말씀대로 저건 강제성이 없는거라서 집주인이 동의해준다고 말하지 않은 이상 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안해준다고 해도 집주인을 욕할 순 없어요. 집주인이랑 얘기 잘 해 보시고 은행이자로 월세받는다면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 5. .....
    '14.3.19 5:33 PM (211.55.xxx.116)

    그 사람들이 제대로 전달하지않은건데 그럼 세입자는 어떻하나요?
    부동산은 뭐한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838 크리스찬 베일 출연한 오래된 영화 찾아보는데 익숙한 얼굴 찾는 .. 7 오래된 영화.. 2014/03/29 1,319
364837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자가 말하는 '진짜 성공 1 루치아노김 2014/03/29 2,309
364836 밑에 배너광고 제가 부작용난 성형외과 뜨네요 5 돌아와볼턱아.. 2014/03/29 2,428
364835 꽃할배3 18 2014/03/29 4,661
364834 48세분 결혼할 때 전화가 백색전화였나요? 23 궁금 2014/03/29 3,491
364833 돈많은데 못쓴다니 이해가 안간다 ㅋ .. 2014/03/29 1,240
364832 어린이집 교사인데 저만 월급이 오르지 않을때요 8 화남 2014/03/29 3,097
364831 지금 EBS에서 쉘위 댄스 영화하고 있어요. 안보신분 강추 ^^.. 3 ^^ 2014/03/29 983
364830 19금)동거3년반결혼1년차 남편입니다 12 캐로 2014/03/29 16,245
364829 이혼위기의 부부에게도 치료법은 있다 7 위기의 부부.. 2014/03/29 3,081
364828 4/5 런던에 가는데 외투는 어떤 걸 입고 가야 할까요? 4 tabib 2014/03/29 767
364827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누군가요? 1 누구냐 2014/03/29 2,680
364826 특 1급 호텔 Fitness 이용하고 살려면 14 ... 2014/03/29 4,698
364825 곤지암 주변에 고학년이 놀거리 뭐 있나요 1 거주하시는분.. 2014/03/29 1,242
364824 무기 계약직은 무엇인가요 5 -- 2014/03/29 2,150
364823 나우푸드견과류어떤지요? 아이허브 2014/03/29 579
364822 남편과 아들을 먼저 보낸 저희 할머니 7 sk 2014/03/29 4,405
364821 영어의 accuracy vs fluency 3 루나틱 2014/03/29 1,566
364820 여고생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4/03/29 1,391
364819 같이 일하는 회사직원 하는행동이 너무 짜증나네요 2 바다 2014/03/29 1,339
364818 핸드폰 중고 1 흑흑 2014/03/29 726
364817 스트레스로 갑자기 생긴 기미 어떻게 퇴치 17 기미 2014/03/29 6,570
364816 인천에 비오네요 2 추울려나 2014/03/29 841
364815 지금 kbs1에서 아르헨티나 상황 보여주는데.. 4 ㄹㄹ 2014/03/29 2,352
364814 덴마크 개매춘 합법화 반대 서명해주세요! 20 서명 부탁합.. 2014/03/29 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