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인 보셨나요? 정말 위대한 아버지네요

존경 조회수 : 6,735
작성일 : 2014-03-17 21:38:26
중졸인 아버지가 학교를 다니지 못한 아들 공부를 위해 본인이 공부를 해서 큰아들 서울대, 둘째아들 한양대 전액장학금....

정말 대단하네요
사랑도 집념도
그걸 따라준 아들도....

늘 불만에 게으른 제가 부끄럽네요 ㅠㅠ
IP : 182.213.xxx.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9:42 PM (180.228.xxx.9)

    그러니까 고3때까지 아버지가 직접 가르쳤다는 얘기인가요?

  • 2. ??
    '14.3.17 9:44 PM (119.64.xxx.253)

    끝부분 아주 조금만 봤어요 뭐하시는분이신가요?잠깐 봤지만 대단하심.

  • 3. 저랑사는곳이 같은데
    '14.3.17 9:45 PM (39.7.xxx.132)

    가까운 곳에 이런 훌륭한 아버지가 계시다니
    지금까지 보았던 최 고의 달인이세요!

  • 4.
    '14.3.17 9:48 PM (182.213.xxx.22)

    보니까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시더라구요
    아들이 아토피에 게임중독이라 고등학교 진학을 못했고..
    아버지는 아들을 가르치려고 ebs에다가 성문종합영어를 100번 보셨다고.....
    뭘 해도 하셨을 분이네요 ㅠㅜㅠ

  • 5. 나무
    '14.3.17 9:49 PM (222.235.xxx.235)

    그저 대단하시단 말밖엔 ....

    주유소에서 알바하시면서 하루 최대10시간씩 공부해서 중졸 아이들을 대학에 진학시킨거예요
    부모로써 반성합니다

  • 6. 정말요?
    '14.3.17 9:55 PM (99.226.xxx.49)

    방송은 못봤는데 글만 읽어도 울컥합니다ㅜㅜ

  • 7. ㅠㅠ
    '14.3.17 9:57 PM (182.213.xxx.22)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7950&cpage=1&...

  • 8. 아........
    '14.3.17 10:10 PM (118.221.xxx.104)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반성중..
    직접 만드신 헤드폰, 낡은 교재들에 저도 울컥합니다.
    정말 훌륭하신 아버님,
    그 아버님을 믿고 따른 아들들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 9. 보고싶네요
    '14.3.17 10:30 PM (115.93.xxx.59)

    글만으로도 감동

  • 10. 정말
    '14.3.17 10:38 PM (114.200.xxx.150)

    부성애라는 단어만 생각나네요.

  • 11. 훌륭한 아버님
    '14.3.17 10:50 PM (211.48.xxx.230)

    아 정말 존경스럽네요
    본을 보이신 아버지
    잘따라준 아들들
    중졸 학력으로 직접 가르친
    아버지 정말 한세기에 한분
    나올까말까 하신 분이네요
    기본 4~5시간에 바쁠때도
    10시간씩 공부하셨다네요
    반성하네요 애들한테는
    공부하라고 하고 딴짓한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제 주변에 수능문제 직접풀어보는
    엄마들 봤는데 그분들 대졸이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그아버지는
    직접 공부하고 가르치시고
    훌륭하네요
    벽지를 문제지로 도배하고
    헤드폰 만드시고 영문법책을100번
    읽었다는 말씀에 감동이네요
    집에서 살림하고 아르바이트하시고
    공부 하고 애들 가르치시고
    정말 바쁘게 사시네요
    중졸아들 사교육없이 국어 한문1문제
    틀리고 서울대 갔네요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 12. 그분
    '14.3.17 11:0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서울대가서 고시공부라도 하시지 왠지 아까워요.

  • 13. ...
    '14.3.17 11:21 PM (110.9.xxx.13)

    본받고 싶은 분이네요~

  • 14. 저도
    '14.3.17 11:24 PM (115.137.xxx.109)

    그거 보면서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고3 언어, 영어, 수학 ,국사..........
    와 정말 대단대단대단대단...
    와 정말 여지껏 본 달인중 단연 최고 였습니다..

  • 15. 여기서
    '14.3.18 12:03 AM (218.55.xxx.169)

    남자 여자가 왜 나오는지...
    우리 국민 5천만 중에 한명 나오신 아버지가 여자랑은 다른 집중력의.깊이 때문이란건 참 굉장한 논리의 비약이네요.

  • 16. 자이제
    '14.3.18 1:49 AM (112.151.xxx.81)

    아버님 그능력 썩히지마시고 뭐라도하시길 대단하시네요

  • 17. 정말 대단하시네요
    '14.3.18 2:30 AM (182.210.xxx.57)

    존경합니다.

  • 18. ...
    '14.3.18 4:54 AM (49.1.xxx.49)

    여기서 다른얘기가 왜 나와요? 남자여자가? 그럼 남자중에 저런 아버지 많이 있나봐요?? 전 저분 이외에 한분도 알지못하는데 말에요.

    아버지가 자식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고싶어서 눈여겨봤는데 특별한건 안나오네요. 그냥 아버지가 늘 공부하고, 같이 공부하고, 가정분위기가 학습분위기니깐 자식들이 보고배우네요. 그게 다네요. 진짜. 자식은 부모의 말보다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간다더니 그말이 맞네요.

    그리고 완전산만한 애가 자신이 좋아하는 선택적인 것-티비, 블록이나 로봇조립, 게임 등 -에만 유달리 초집중한다면 ADHD를 의심해보세요. 댓글이 맘에 안들어서 염장지르는게 아니라 진심이에요.

  • 19. 구름
    '14.3.18 9:59 AM (1.233.xxx.221)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반성해야겠어요.

  • 20. 삼부자 중졸
    '14.3.18 9:11 PM (220.76.xxx.244)

    저도 어제 달인에서 봤는데 이미 ebs에 나온 적 있다네요
    큰아들 서울대 경영학과 ..둘째 한양댜 연극영화과 전액장학생
    말문이 막힐정도로 열심히 사셨어요.
    부인이 생활비 벌어오시고아빠가 살림하며 아이들과 공부했다네요
    산책하면서, 비가 오는 날엔 개천 다리 아래서 벽에다 문제자 붙여놓고
    서서 공부했다네요.

    정말 장하지요

  • 21. 이 분 국민상 드려야 할 듯
    '14.3.18 9:16 PM (211.178.xxx.218)

    원글님이 댓글로 링크 달아주신것 좀 보세요.
    울컥 울컥해요 ㅠㅠㅜㅜ

  • 22. ..
    '14.3.18 9:28 PM (220.87.xxx.165)

    위에 집중력 댓글 다신 분.. 몇몇 댓글러들에게 괴롭힘좀 당하실듯하네요 ^^;;;;
    이곳이 남자와 여자 차별성 발언에 굉장히 민감한 곳이더라구요. 자칫 잘못하면 님을 남자로 몰고 갈 수도 있는 웃지 못할 상항도 벌어 질수 있답니다.ㅎㅎㅎ

    방송은 못봤지만 정말 대단한 아빠네요.
    아니, 부모를 떠나서 인간 자체만 보더라도 존경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제 자신이 넘 부끄럽네요.
    저도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반성을 해 봅니다.

  • 23. ㅇㅁ
    '14.3.18 9:38 PM (211.237.xxx.35)

    아마 그 아버지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수 있었다면 공부 잘하셨을듯
    그 유전자 받은 아들들도 머리도 좋고 끈기도 있을테고요..
    존경스럽네요. 아버지도 아들도..

  • 24. 존경스러워요.
    '14.3.18 9:46 PM (74.68.xxx.128)

    저도 요즘 저정도는 아니지만....우리 아이 (초등3학년) 제가 먼저 공부해서 가르칩니다.
    저는 미국 동부에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미국에서 태어 났지만.....엄마 아빠가 영어에 서툴고
    가르치기 힘들어 after school 에 보내서 전적으로 공부는 after school 선생님이 해결해 주기를
    바랬지만...아이가 워낙 after school을 싫어해서 제가 공부도 봐주고 한글도 가르치는데....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요.
    엄마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이번에 받아온 report 에 모든 과목이 다 complete 라고 써있는 거 보니...
    제대로 공부하고 있긴 한가 봐요.

    처음엔 안되는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지진 날려고 했는데........그래서 포기할까하다가
    용기를 냈습니다.
    아이 가르칠려고 미리 공부하게 되고 가르치면서 다시 한번 복습을 또 하게되니.....
    같이 학교 다니는 느낌입니다.

    달인의 사연을 읽고 저도 용기를 더 가지고 할수 있을때까지 해봐야 겠습니다.
    82에 와서 많은 걸 배웁니다.
    이렇게 따뜻한 글 읽고 하루를 시작할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 25. 감사
    '14.12.24 4:31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863 물의를 이르킨 53살 아줌마 입니다. ㅠㅠㅠㅠ 56 아줌마 2014/03/26 23,505
363862 귀나 두피가 찌릿하게 뜨끔거리셨던 분 있으신가요? 19 너무 아파요.. 2014/03/26 35,811
363861 인생의 행복에서 사랑이 몇%나 차지할까요?? 8 .. 2014/03/26 1,706
363860 플룻 배우시는 분 2 힘이 안 빠.. 2014/03/26 1,079
363859 재테크나 돈 모으는 여러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추천 부탁해요 1 저축 2014/03/26 930
363858 중학교 영어학원에서요 토플을 왜 배우는 건가요 네네 2014/03/26 792
363857 약사님 계시면 비염약 궁금한거좀 4 질문드려요^.. 2014/03/26 2,022
363856 내 나이 52에 다 이룬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38 행복 2014/03/26 15,684
363855 히트레시피 오이소박이 할때 절인다음 물로헹구나요? 3 오이소바기 2014/03/26 2,123
363854 일본어 '쇼가'가 무슨 뜻인가요? 4 잘몰라요 2014/03/26 3,227
363853 늙은아가씨인데 씻는게너무 싫어요 27 게을러 2014/03/26 10,812
363852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런사람 싫다, 어떤게 있으세요? 16 싫다 2014/03/26 2,599
363851 엉엉엉..... 지금 말이죠.... 8 엉엉 2014/03/26 2,662
363850 사자성어 좀 알려주세요 3 한자 2014/03/26 740
363849 돈 좀 있다고 유세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세요? 15 동네의 싫은.. 2014/03/26 4,045
363848 [부동산전문가급질]에이전트수수료 부동산지식인.. 2014/03/26 584
363847 바비브라운 볼터치 브러시 부드럽나요? 2 궁금이 2014/03/26 1,391
363846 재미없는 남자가 제일 '갑'인거같아요 7 77 2014/03/26 6,074
363845 초등학생 과학탐구대회에서요?--전자통신 2 강캔디 2014/03/26 1,588
363844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상처를 주네요. 5 ... 2014/03/26 3,174
363843 학부모 상담할 때 안 좋은 얘기 57 에휴 2014/03/26 17,131
363842 정몽준 "지하철·버스, 첫차~오전 7시 200원 할인&.. 16 샬랄라 2014/03/26 2,923
363841 매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하는데 오늘은 쑥 뜯었어요. 5 37세 직장.. 2014/03/26 2,059
363840 살면서 천재급 인재들 보신적 있으신지 29 t 2014/03/26 14,459
363839 층간소음 어디까지 견뎌야할까요? 9 Wiseㅇㅇ.. 2014/03/26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