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틀째 출산중이네요ㅠ

아흐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4-03-17 18:52:20
아침 8시부터 유도분만했는데 저녁7시인 지금 겨우
3센티 열렸대요

촉진제맞고 하루종일고생하고..내진만 열번넘게했네요
내진하면서 자궁넓힌다고 마구 손넣고
휘저으시는데.. 절로비명이 나오더라구요ㅠ

지금은 촉진제빼고 진통이거의 가라앉아서..
이상태로 내일까지 진통이어질거라고하네요

촉진제빼서 하고있을때만큼,비명절로나올만큼
아픈건아니지만
그래도간간히 통증계속있어요ㅠ
이러고 24시간보내려니 깜~깜하네요ㅠ

의사쌤말로는 진통이 너무없다고.
게다가 애기도 얼굴이 아래가아니라
위쪽향하고있어서 더어렵대요ㅠ

오늘이 40+5일 ..
내일은 힘들지않게 순산할수있을까요ㅠ
끔직하네요ㅠㅠ
IP : 223.3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드릴게요
    '14.3.17 7:17 PM (175.113.xxx.167)

    에구..힘내시구요,,,예쁜 아가 생각하시면서..

  • 2. 다 지나 갈 거예요;;
    '14.3.17 7:19 PM (220.149.xxx.2)

    그러니 마음 진득하게 먹고 힘 내세요..ㅠㅠ

    시계만 보며 너무 초조해 마시고..

    현대 의학이 얼마나 대단하고 고맙나요?

    옛날 같았어봐요;; 그러니 마음 편히 먹으세요!

    예쁜 아기 만날 시간이 가까워져 오는 거예요!

    응원해 드릴게요..ㅠㅠ

  • 3. 아..
    '14.3.17 7:20 PM (203.226.xxx.80)

    힘내세요. 유도분만 내진이 유난히 힘들더라구요. 자연진통왔을때 내진은 그정도로 안하거든요. ㅠ 전혀 진척없는거 같아도 1-2시간에 후닥 진행되기도 하니까요. 식사 잘하시면서 순산하셔요

  • 4. 그 고통
    '14.3.17 7:20 PM (220.76.xxx.244)

    제가 그러다가 17시간만에 수술했어오.
    첫아이는 역아여서 수술했고..누워있고 내진하기 고역이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님은 꼭 순산하시기 기도드립니다

  • 5. 아가가
    '14.3.17 7:27 PM (223.62.xxx.35)

    하늘을 보고 있으면 제왕절개해야해요
    자궁문 10센치 열린시점에도 하늘을 보고 있으면 아가와 산모 모두 위험하니 그때쯤이면 수술결정나겠네요

  • 6. aaa
    '14.3.17 7:44 PM (112.149.xxx.111)

    엥. 지금도 역아라면 수술해야 하지 않나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에 수술하는 산모도 있어서요.

  • 7. 첫애는 그런 경우 많아요
    '14.3.17 7:57 PM (211.202.xxx.240)

    앗 자세히 읽어보니 역아군요.
    임신 중 역아인줄 모르셨던거에요?
    순산하시길 빕니다.

  • 8. 머루다래
    '14.3.17 8:18 PM (117.123.xxx.59)

    제가 그렇게 촉진제로 유도분만하길 세차례.
    그래도 아기가 꿈쩍안해 결국 수술했어요.둘째였는데.
    그렇게 고생하고 난 우리딸.열여덟살입니다. 이뻐요^^
    기운 내시고 예쁜 아기 나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126 생활체육과 4 대학 2014/03/31 700
365125 동남아 가족여행 7 ekek 2014/03/31 2,421
365124 부모님들의 카톡펌글 괴롭습니다 39 어떤가요 2014/03/31 15,438
365123 요가 개인 레슨 개인 PT 받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5 ... 2014/03/31 4,028
365122 다른 학교도 중간때 듣기보나요? 고등 3 .. 2014/03/31 432
365121 조카의 대형사고ㅜㅜ 44 이느므짜슥을.. 2014/03/31 21,661
365120 중년여성들 짧은 단발 웨이브가 젤 흔한가요? 4 헤어스타일 2014/03/31 9,476
365119 2014년 3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31 671
365118 과자 1KG ~~~ 5 참맛 2014/03/31 1,861
365117 ios용 iphoto가 뭐죠? 90 . 2014/03/31 369
365116 신랑한테 섭섭하네요 41 44세 2014/03/31 11,731
365115 예단비 글보고 ... 19 궁금 2014/03/31 4,552
365114 올케언니... 고아워요... 2 코스코 2014/03/31 2,295
365113 세결여 끝나서 아쉬워요 2 결말이 2014/03/31 1,610
365112 백팩 가방 2014/03/31 791
365111 집주인이 세준집을 담보로 대출을 한다는데 6 세입자 2014/03/31 2,074
365110 영화 하나 추천 - 메트로(2013) 마지막 탈출 2 잠이 안와서.. 2014/03/31 2,352
365109 이 시간에 깨어 있으신분들?!! 11 궁금이 2014/03/31 1,365
365108 매운 음식 뭐 있을까요? 4 .. 2014/03/31 1,133
365107 세결여 재밌나요? 24 드라마 마니.. 2014/03/31 2,972
365106 혼자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22 ㅇㄹㄴ 2014/03/31 4,348
365105 제주에 7월28 ~ 8월 9일까지 숙소빌리고 싶어요~ 1 콧등에 폭탄.. 2014/03/31 1,239
365104 참좋은시절에서 30년째 집에 안들어온 아버지 3 꽃~ 2014/03/31 2,097
365103 강진농부 김은규 입니다. 4 강진김은규 2014/03/31 2,997
365102 새아파트로의 이사..어떨까요? 5 .. 2014/03/31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