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편한테서 홀아비냄새가 나네요

남편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14-03-17 12:13:32
홀아비냄새라는 용어에 편견없으시길 바래요.
적절한 비유가 생각이 안나서요
왜 남자 혼자 사는 방같은데서 나는 것 같은 냄새라고 해야할까요
이제 2년만 있으면 오십이 되구요
요즘 저는 바닥을 좋아해서 바닥에 남편은 침대에서 자는데
남편자는 이불이랑 베개에서 그런 냄새가 나네요..저희 자는 방이 좀 작기도 하지만 남편 출근하고 나면 한참을 냄새를 빼야해요.
불과 몇년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베갯닛도 자주 빨고 나름 샤워도 매일 하는 것 같은데도 그러네요
남자 혼지 살면 호르몬 때문에 그런다고 하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
부부관계는 자주는 아니여도 주1회정도나 2주 1회정도로 섹스리스 수준도 아닌데
혹여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냄새날까 제가 전전긍긍이네요
그렇다고 남편한테 자존심상할까해서 냄새난다소리도 못하겠어요.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그래서 요즘은 제가 엄청 열심히 씻어요. 나이 먹어 그러나 싶어서..
혹 경험하신 분 있으면 원인과 개선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IP : 218.55.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4.3.17 12:15 PM (218.55.xxx.169)

    가 좀 있고 읽기 불편하실 텐데 폰이라 수정이 어렵네요..양해부탁드려요

  • 2. 달맞이꽃들
    '14.3.17 12:19 PM (180.64.xxx.211)

    세포가 늙어서 냄새가 난대요.
    잘 씻는 수밖에 없고
    채식 선식 그런거 하시면 덜하대요.
    세월이 가는걸 어쩌겠습니까?

  • 3. 저희남편도
    '14.3.17 12:26 PM (61.99.xxx.190)

    그래요
    할아버지냄새가 나요
    잘 씻는 사람이거든요
    아마 늙어서 그런가봐요 골초라서 그럴까요?

  • 4. 원글님남편도
    '14.3.17 12:31 PM (14.32.xxx.97)

    혹시 담배피우세요?
    제 남편도 오십 넘었는데 모르겠던데요... 스무살 아들넘 방에선 냄새 나요 ㅋ

  • 5. 흑흑
    '14.3.17 12:32 PM (218.55.xxx.169)

    술 담배도 안해요..안쓰럽네요.
    혹 운동을 해서 땀을 좀 많이 흘려 주면 나을까요?

  • 6. ㅈㄴㅇㅂㄴ
    '14.3.17 12:46 PM (124.199.xxx.106)

    강한 스킨 어떠나요

  • 7. ᆞᆢ
    '14.3.17 1:25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그래요
    전 아저씨 냄새난다고 예기해줘요
    샤워해도 냄새 나더라구요
    그래도 계속예기해요 잘씻으라구요

  • 8. 나이 들면
    '14.3.17 1:37 PM (114.200.xxx.172)

    남자가 더 강하게 나긴 하는데 여자도 나요 착각 마세요
    저와 남편 둘다 30대 후반부터 냄새 나던 걸요
    벗은 옷 목과 어깨쪽에서 냄새 맡아보면 납니다

  • 9. 그런냄새
    '14.3.17 1:43 PM (1.251.xxx.35)

    em발효액이 다 잡는다고 했어요.
    노인냄새나 노인방에 나는 냄새도 다 잡는다고.
    땀에 절은 옷냄새도 잡고

    em발효액 구해서 세탁해보세요. 샤워도 해보시고...

  • 10. 49
    '14.3.17 1:56 PM (61.101.xxx.214)

    남편에 귀 뒷쪽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깔끔하고 땀 흠뻑 날 정도로
    운동을 즐기는 남자라 피부가 아주 깨끗했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하는 남자라
    냄새는 전혀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담배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남편도 늙었구나 싶어서 슬펐어요.

  • 11. 우리아파트에
    '14.3.17 3:05 PM (221.151.xxx.158)

    할아버지가 한 분 사시는데
    이분 엘리베이터 같이 타면 정말 괴롭습니다
    이분은 그냥 잘 안씻으시눈것 같아요
    머리가 늘 부석부석해 있거든요

  • 12. ///////
    '14.3.17 3:57 PM (115.136.xxx.131)

    냄새로 82 에서 검색해 보세요.
    아로마 오일 정말 싸요.

  • 13. em냄새
    '14.3.17 7:02 PM (14.32.xxx.97)

    발효하다 실패할까봐 아예 희석액 그냥 사 쓰는데, 그거 자체 냄새도 안 좋던데요.
    약간 들척지근하면서도 꼬리꼬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462 심형래 ”직원 임금체불, '디워2' 감독료 받으면 가장 먼저 갚.. 2 세우실 2014/04/07 1,121
367461 영수증 촬영만으로 가계부가 완성되는 앱 편리 2014/04/07 1,046
367460 내방역이나 방배역 쪽은 재래시장이 없나요? 2 내방 2014/04/07 1,097
367459 철판깔고 말해볼까요? 56 실망 2014/04/07 17,317
367458 OK캐쉬백 모으시는 분만~ 보세요 1 하우 2014/04/07 985
367457 걷는 동안 뭐 들으세요? 추천해주세요^^ 14 걷자 2014/04/07 1,751
367456 생리때 임플란트 시술 받아도 괜찮을까요? 3 임플란트 2014/04/07 1,668
367455 아기 낮잠 잘때 뭐하세요? 6 초보 2014/04/07 1,155
367454 어제 슈퍼맨에서 강혜정선그라스 1 스피아 2014/04/07 4,837
367453 2014년 4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7 296
367452 늘 뭔가에 빠져있는 남편 1 .. 2014/04/07 950
367451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아빠어디가 제작진의 똥고집 이유 9 ,,,, 2014/04/07 3,567
367450 남자 아이 태권도 단증 필요할까요? 7 땡글이 2014/04/07 2,063
367449 못믿을 가격비교사이트…돈받고 “베스트” “스페셜” 샬랄라 2014/04/07 554
367448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 한장이래요 5 참맛 2014/04/07 2,729
367447 손 발이 찬 아기 7 질문 2014/04/07 3,846
367446 공부방을 열려고하는데요 4 ... 2014/04/07 2,617
367445 호주로 이사 가게 되면... 7 ㅉㅉㅉ 2014/04/07 2,141
367444 19금) 실리콘 링 같은 건데요. 21 외도 2014/04/07 24,183
367443 북한 이번에 핵실험 성공함 세계판도는 우째 될까? 3 호박덩쿨 2014/04/07 515
367442 [단독] '사학 비리' 김문기 일가, 상지대 다시 장악했다 3 기막혀 2014/04/07 831
367441 글로벌 포스트, 조직적 대선 조작 “가짜 대통령” 선출 논란 보.. light7.. 2014/04/07 1,297
367440 애기엄마가 옷 잘입기란 불가능한 걸까요? 17 ... 2014/04/07 5,117
367439 남편 5년전 외도 글 썼던 사람입니다 32 .. 2014/04/07 18,600
367438 처음 부터 넘 이것저것챙겨주시는 분 4 어떻게 2014/04/07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