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호박덩쿨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4-03-17 10:35:16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우린 모두 우울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울화병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 우선은 그걸 인정하자. 나부터….” 진보정당인들의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한 한 노동당원의 글이 당원 게시판에 올라 왔다네요.


한마디로 박은지 한사람만이 아닌 진보정당인들 전체의 위기라는거죠
(* 여기서 진보와 진보정당인은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보는 승리입니다)


진보를 왜 승리로 보자면 시대를 자세히 보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국을 지금까지
이끌어왔던 수구세력이 승리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정강정책을 보면 많이 변했습니다


즉, 선별적 복지 이기는 하나 복지를 받아 들인 것이 그 중 하나고요
둘째는 그들도 인간인지라 이제는 인권이나 참여민주주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로 아직도 고문이나 조작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많이 줄었습니다


정권초기 기세등등하던 종북논리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자 서서히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정당인들만은 예외입니다 그들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는것 같습니다 “수십년 동안 돈도 못 벌고 열심히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운동판이 다 무너진 거지?” 라는 글에서 에서 알수있듯이 독재에 저항하던 운동권 중추세력인거 같습니다


이제는 진보정당인들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논리에 함께 동화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역사속에서 학생운동권도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 정주영회장이나 삼성 이건희, 포철 박태준, 박정희 같은 사람들도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번영같은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가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다만 상주시는 이가 계셔서 정주영 이건희 박태준 박정희 같은 사람들은 현실에서 상주었고
운동권등 기타 이땅에서 고난당한 사람들에게 주실 상급은 따로 예비된걸로 저는 봐 지네요


(끝)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161947031&code=...

IP : 61.102.xxx.13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221 식약청에서 MSG 무해하다 평생 먹어도 된다고 또 발표했나보네요.. 27 루나틱 2014/04/06 6,013
    367220 SLR club 회원가입 도와주세요 9 재외동포 2014/04/06 1,778
    367219 아마존 소녀 한국 방문기 '집으로'에서 나왔던 1 휴가에 2014/04/06 885
    367218 싱가폴 라벤더호텔 조식 포함 해야할까요~? 8 차니맘 2014/04/06 2,634
    367217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 2 2014/04/06 1,068
    367216 보테가 가방 8 fool 2014/04/06 3,564
    367215 5학년 딸아이의 친구.. 조언 주세요 6 참참 2014/04/06 1,754
    367214 두집 좀 봐주세요... 4 뭐가 더 나.. 2014/04/06 1,187
    367213 떨어져 살면 진짜 멀어지나요? 2 부부 2014/04/06 2,126
    367212 볼륨 매직...? 웨이브 펌...? 5 ... 2014/04/06 3,184
    367211 수학과외샘 상담해주나요?? 12 나무꽃 2014/04/06 1,786
    367210 어른들 탕평채 많이들 좋아하시나요? 3 무지개 2014/04/06 867
    367209 힘든일이 생기면 어찌 버티시는지요 50 2014/04/06 11,395
    367208 지간신경종 아시는분.. 7 발바닥퍼 2014/04/06 2,132
    367207 곧 40인데 원래 입맛 도나요...살 찌려는 건가요;; 5 ---- 2014/04/06 1,569
    367206 아기 엄마한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3 선물 고민 2014/04/06 733
    367205 초6딸 경주 수학여행 가방 싸는 거 조언 부탁 드려요. 1 초등맘 2014/04/06 1,036
    367204 키친에이드 있으신분 어떠세요? 6 schnuf.. 2014/04/06 2,509
    367203 당신의 이름을 써보세요. 5 지나가다가 2014/04/06 1,709
    367202 저같은 사람은 결혼 하지 않는 게 낫겠죠? 34 ........ 2014/04/06 11,760
    367201 발을 접질렀어요 6 아야 2014/04/06 5,576
    367200 미스롯데 서미경 33년만에 근황 포착 58 ㄹㄷ 2014/04/06 176,314
    367199 회식때마다 전화로 가짜(?) 엄살피는 남편 6 ,, 2014/04/06 1,883
    367198 헐... 일본 프리츠커상 또 탔네요. 2 ... 2014/04/06 2,056
    367197 아이에게 오만정이 떨어질때 없으세요? 14 정말힘든자식.. 2014/04/06 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