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성공중

지나가는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4-03-17 01:33:39

예전에 여기다가 꼭 다이어트 할것이다 하고 글 올린적 있는데 거의 1년동안 실행도 못하고

우울하게 지내다 올 1월1일부터 독하게 맘 먹고 시작했습니다.

저는 올해 41살이 되었고 초딩때부터 통통했고 중고딩때 뚱뚱했고 대학땐 보통이다가

결혼하고 팝콘처럼 펑펑 터졌죠.

온갖 시댁스트레스에 게으름에....우울함에....

그러다 올초부터 독하게 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매일 요가를 한달정도 하다가 두번째 달부터는 요가와 걷기 20분정도 병행하다가

2월중순부터는 걷기만 했습니다.

걸을때 일주일정도는 동네를 뱅글뱅글 돌다가

그다음주엔 러닝머신을 뱅뱅 돌다가

만보기를 사고 근처 호수주변으로 진출했습니다.

한바퀴 돌면 8km가 됩니다.

식사량을 특별히 줄이지 않았구요. 라면,떡볶이,떡,과자,탄산음료 등을 다 끊고

아침엔 토스트 씨리얼 과일 정도 먹고 이후엔 먹고 싶은거 먹고

약간 짜게 먹었다 싶으면 바나나나 고구마 등을 먹었습니다.

운동 시간도 땡길때 운동했구요.

지금 석달째 들어섰는데요 허리띠 구멍이 세칸이 줄었습니다.

천천히 빼서 그런지 주름도 없구요. 첨엔 잘 않빠지더라구요.

저는 평생 살이 않빠지는 체질인줄 알고 포기했거든요.

대학때 하루 한끼 다이어트 할땐 잘 빠졌는데 요요가 급속도로 와서 더 쪘었구요.

병원에서 중등도 비만이라고 한게 벌써 4년이 넘었는데 요즘엔 살이 빠져서

체력도 더 좋아져서 집안일도 빨리빨리 잘하게 되더라구요.

나이 드셨다구 다이어트 포기하지 마시구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식을 끊었답니다.

좀 귀찮긴 한데 그래도 몸이 해독되는 느낌입니다. ^^

 

IP : 76.88.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2:10 AM (86.148.xxx.28)

    부러워요. 저도 맘잡기가 왜 그리도 어려운지... 몸이 가벼운 느낌좀 다시 맛보면 좋겠어요.

  • 2. 끝까지
    '14.3.17 7:06 AM (222.232.xxx.123)

    그게,,시작이 어렵지 탄력 붙으면 할 수 있어요.
    꾸준히!~가 중요한데 지금 동기부여? 좋은 흐름을 주는 계기가 있으면 정체기도 잘 넘기실 수 있어요.
    자신감 생겼을때 모임도 더 슬쩍 가져보시고 마침 봄이니 예쁜 봄옷 구경도 다니시고,,,
    내기분이 좋으면 살도 붓기도 저는 더 잘 조절되더라구요..
    날도 따뜻해지니 계속 힘내세요

  • 3. 보험몰
    '17.2.3 9:46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19 요즘 애기들 물병의 갑은 뭐에요??? 물병 2014/04/07 340
367518 표창원 ”앞으로 정치 문제는 입 닫고 살겠다” 10 세우실 2014/04/07 2,064
367517 동대구역 근처 결혼식장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요~ 2014/04/07 1,091
367516 최고의 스펙은 내신일까요 10 이제 2014/04/07 2,386
367515 "박근혜 욕 먹으면서도 공천강행 이유있다 새누리 지.. 5 샬랄라 2014/04/07 723
367514 엔젤아이즈 어떠셨어요? (토일 드라마) 7 .. 2014/04/07 2,206
367513 중고등 어머님들, 자소서등 자녀분들을 위해 혹시 직접 글쓰기 배.. dma 2014/04/07 889
367512 강아지가 자면서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거 좋아서 그러는걸까요 5 , 2014/04/07 2,517
367511 약사 분 계실까요? 생리전 증후군 관련 약 먹어도 될런지.. 1 2014/04/07 917
367510 못생긴 경우 남자들이 쳐다보나요? 6 설마 2014/04/07 4,527
367509 코스트코 회원카드 인터넷으로 신청해도 상품권 주나요? 땡글이 2014/04/07 416
367508 피~ 휴게소 아줌마 남녀차별... ... 2014/04/07 778
367507 강남 포커스 요세 유행한다는 ㅍㅆㄹ 이라는 곳을 가본후 후기써.. 1 마시자달리자.. 2014/04/07 8,975
367506 저 왜이렇게 피곤할까요? 5 궁금 2014/04/07 1,376
367505 작년 담임쌤 얘기 안하는게 나을까요? 16 초등상담 2014/04/07 2,836
367504 신형 쏘나타의 꼼수 1 여전히 호갱.. 2014/04/07 872
367503 서울 쭈꾸미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4 .... 2014/04/07 2,417
367502 방금 전화받은 번호를 네이버에 입력해보니.. 9 *** 2014/04/07 2,460
367501 치아교정 시작하는데.. 8 봄비 2014/04/07 1,783
367500 내가 애인삼고싶은 연하남.... 정은이.... 오삼 2014/04/07 927
367499 병원 진료받던 여성 10명 중 1명 '성희롱' 느꼈다 1 샬랄라 2014/04/07 1,030
367498 카스 상대방이 나를 친구끊기했는데 zz 2014/04/07 1,330
367497 이승환 공연 후기입니다. 7 회고전+11.. 2014/04/07 2,062
367496 장조림용 소고기 잘못 산것 같아요 7 속상해 2014/04/07 4,437
367495 40대 초반, 살 빼기 진짜 힘드네요;;; 16 힘나라~ 2014/04/07 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