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식집창업때문에 잠이않오네요

모스키노 조회수 : 8,768
작성일 : 2014-03-17 00:23:16
일단 돈은 없는 직장맘입니다
월급 150이고 점심 주유비 지원 받고있어요

오늘 친언니를 만났는데 (분식집 직원으로5년째 일하는중)
좋은 자리가 나왔는데 같이해보는건 어떠냐네요
요즘 초등 딸아이가 부쩍 일않하면 않돼냐고 해서 너무 힘든중이거든요...
적어도 총회나 공개수업등 맘편히 갈수있을거같아서요
지금 일하는곳은 5일근무에 6시 칼퇴근이지만 매일매일 바빠서 점심을 건너뛰는건 예사고 누구랑 통화조차할수없을정도에요

내일퇴근후에 가게를 보러가기로 했는데 생각이 넘 많네요
요즘 진짜 불경기라는데...또 다시생각해보면 먹는장사는 몸이힘들어도
어느정도 매출은 기대해도 좋을거같아서요

폰은으로 작성항거라 자세히 못쓴점 이해바래요^^
IP : 116.32.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7 12:27 AM (118.219.xxx.21)

    분식집이 더 바쁠텐데요?

  • 2. 동업은
    '14.3.17 12:33 AM (99.226.xxx.236)

    친언니와도 좋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분식집은 현재 직장과는 비교도 안되게 일이 많을텐데요.
    분식집, 자리가 너무 좋은 곳 아니면 절대 해서는 안되니, 이래 저래 살살 뒤로 빼시길.
    언니 혼자 하라고 하시고.

  • 3. 친언니가
    '14.3.17 12:36 AM (1.238.xxx.210)

    종업원만 하긴 힘드시니까 회사 잘 다니는 동생을...
    절대 안 하셨음 해요.

  • 4. 6시에 칼퇴근 어렵구요
    '14.3.17 12:38 AM (222.119.xxx.200)

    절대로 동업하지 마세요.
    정말입니다. 돈도 꼬이고 사람도 꼬여요

  • 5. 그냥
    '14.3.17 12:39 AM (211.36.xxx.176)

    힘들어도 회사 다니세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아이도 커가고 좀 수월해집니다 제동생이라면 뜯어 말립니다

  • 6. ㅇㅁ
    '14.3.17 12:44 AM (203.152.xxx.219)

    아이가 그러는건 아이 초등 고학년만되어도 대충 해결될일이고요.
    동업은 정말 사람잃고 돈잃는 지름길이고요..
    분식집은 정말 일이 많을수도 있어요. 일이 없으면 장사가 안되는거고..

  • 7. ..
    '14.3.17 12:45 AM (118.221.xxx.32)

    분식집 하면 8시 퇴근도 어렵고 동업은 맘 상하기 쉬워요
    차라리 혼자 하지..

  • 8. 에고...
    '14.3.17 12:55 AM (211.201.xxx.173)

    세상에 어느 분식집도 주 5일 근무에 6시 칼퇴근은 없어요.
    점심시간에 세상에 제일 바쁜 곳이 동네에 있는 분식집이구요,
    저녁시간에도 마찬가지에요. 지금보다 더 시간없으실 거에요.
    그리고 동업이라는 것도 저는 반대에요. 좋은 끝을 본 적이 없어요.

  • 9. 부자지간에도 동업은 안됩니다
    '14.3.17 12:56 AM (110.47.xxx.247)

    분식집이야말로 박리다매의 노동력에 기대서 하는 식당입니다.
    엄마와 둘이서 3년 정도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했었어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기나긴 장사시간 동안 엉덩이 붙이고 쉴 수 있는 시간은 1시간이 채 안되더군요.
    더구나 님은 돈도 없이 노동력만 제공하는 입장이라면 아마 그 1시간의 휴식조차 마음 편하게 쉬기 힘들겁니다.
    분식집은 아침 일찍도 손님이 오기 때문에 적어도 9시 정도에는 오픈을 해야 할테고 밤 11시 정도까지는 손님을 기다려야 할 겁니다.
    분식집은 다른 식당과 달라서 하루종일 손님들이 드나듭니다.
    때문에 화장실에 갈 시간까지 아껴 가면서 장사해야 합니다.
    그거 할 수 있겠어요?

  • 10. 오~~~
    '14.3.17 1:02 AM (14.37.xxx.84)

    노 노.
    안돼요. 안돼요.
    이유는 윗님들이 다 말해 주셨네요.
    이럴 때는 경험자 말을 듣는겁니다.

  • 11. 내마음의새벽
    '14.3.17 1:06 AM (59.1.xxx.140)

    직장 다닐때 참을인자를 새겼다면
    자영업 하시면 몸에 사리 생길거에요

    더구나 가족끼리 동업이라니 정말 말리고 싶네요
    잘못하다가는 언니랑 사이가 완전 틀어질수도 있어요
    사업에 돈 문제끼면 친형제간이라도 원수 되는거 시간문제입니다

  • 12. 동업
    '14.3.17 1:38 AM (180.228.xxx.5)

    나쁜 조합이;
    1. 가족끼리
    2. 친구나 지인끼리
    3. 모르는 사람끼리

  • 13. ...
    '14.3.17 2:14 AM (86.148.xxx.28)

    불경기에는 자영업보다는 그냥 지금 직장다시는게 낫다고 봐요.

  • 14. ...
    '14.3.17 2:37 AM (218.144.xxx.239)

    그냥 직장 다니시는게 돈 버시는걸꺼예요.....
    분식집 동업하는순간 몸고생 마음고생 시작입니다~

  • 15. 댓글보고
    '14.3.17 7:10 AM (223.62.xxx.88)

    많이 배웁니다.
    근데 수익부분은 저도 걱정했어요.
    분식집 순수익이 둘이 나눠가질만큼
    나오기 힘들거 같아서요.

  • 16. 행복한 집
    '14.3.17 7:22 AM (125.184.xxx.28)

    그냥 회사그만두시고 아이만 보세요.
    분식집 해서 마음고생 몸고생 아이도 못보고 몸만 망가진다에
    오십원 겁니다.

  • 17. 아름드리어깨
    '14.3.17 1:06 PM (203.226.xxx.83)

    근데 돈이 없으면 동업이 아니라 언니 도와주는 종업원 하닌가요

  • 18. 음.
    '14.3.17 2:29 PM (175.210.xxx.26)

    제가 다니는 시장 반찬가게 아줌마를
    학교앞 분식집에서 처음 만났거든요
    그렇게 장사가 잘됐는데 왜 접고 시장으로 오셨냐 하니까.
    방학기간이 그렇게 힘들대요.
    적게 벌어도 매달 같은 돈이 들어와야지.
    겨울방학부터 3월 개학까지는 아예 팔꺼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거따. 동업은 의 상하기 딱 좋죠.

    전 반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639 가슴은 크기보단 모양이나 쳐짐?정도가 중요하지 않은가요? 5 ㅇㅇ 2014/03/29 3,187
364638 올라왔어요......KFC 4 KFC^^ 2014/03/29 2,155
364637 수족관 돌고래의 '슬픈 진실' 8 자연에서 살.. 2014/03/29 2,490
364636 옥천 묘목 축제 가보신 분....많이 싼가요? 3 .. 2014/03/29 1,039
364635 겨울옷 세탁하셨나요? 3 막귀 2014/03/29 2,219
364634 남자친구 성격ㅣ 4 남친 2014/03/29 1,270
364633 '의문의 추돌' 버스 블랙박스 공개..38초만에 급가속 19 기자가 또 .. 2014/03/29 4,389
364632 손목 인대가 늘어난거 같은데 ㄷㄷ 2014/03/29 967
364631 KBS, 억대 연봉 최상위직 60%가 '무보직' 4 돈잔치 2014/03/29 1,331
364630 이루마 피아노연주곡집 사신 분 계신가요? 4 여중생 2014/03/29 1,609
364629 초진료가 만원?? 5 한의원 2014/03/29 1,848
364628 배짱이 있다는 말은 무슨의미일까요 1 2014/03/29 939
364627 파리 현지에 사시는 분들 계시나요? 2 오하시스 2014/03/29 1,288
364626 컴퓨터 마이크 , 가장 저렴하게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1 dma 2014/03/29 1,233
364625 25배 가격 차 마스크팩 비교..예상 깬 보습 효과 2 25배 기격.. 2014/03/29 3,988
364624 빵을 좋아하는데 밀가루는 먹지 말아야겠고. ㅜㅜ 11 2014/03/29 3,344
364623 토욜 아침 밥하기 너무 싫어요 14 2014/03/29 3,862
364622 이승환이 헌정곡 수익금을 백혈병 어린이에게 기부 4 착한일 2014/03/29 1,106
364621 봄꽃놀이 가자더니 6 ... 2014/03/29 1,642
364620 “잘가요” 사육사에게 마지막 인사 건네는 기린 11 슬픈기린 2014/03/29 3,822
364619 국정원 직원 자살 미수 日 매체 드라마로 착각? 1 light7.. 2014/03/29 998
364618 연하남에 대해서 설렘이 느껴지면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가요.. 7 123 2014/03/29 5,101
364617 김진표, '아빠 어디가' 하차.."적응 어려워했다 61 일베아웃 2014/03/29 18,182
364616 최근 핫한 맛집 발견하신 분 4 맛집 2014/03/29 1,941
364615 마이보틀이란 텀블러요... 3 물병자리 2014/03/29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