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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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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푸대 실 어케 풀어요?

야밤에 쌀씻기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14-03-16 23:10:47
항상 쌀사면 쌀푸대에 꽤매있는 실 푸는게 넘 어려워요
씨름하다 그냥 가위로 잘라서 뜯기 일쑤
어쩌다 운종으면 스르르 풀리던데 어케해야하는지 
 낼 아침 준비할려고 쌀 푸대 잡고 씨름하네요. 
IP : 180.227.xxx.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위가 잘 들어서
    '14.3.16 11:14 PM (59.187.xxx.13)

    고민 안 해요 저도.

  • 2. ㅇㅁ
    '14.3.16 11:17 PM (203.152.xxx.219)

    어떻게 하다보면 정말 스르르 양 옆으로 쭉 실이 갈라지면서 잘 열리는데
    그러면 기분 정말 좋죠..
    저희 남편은 그거 정말 잘하더라고요..ㅠㅠ 백발백중으로 10초내로 다 풀어냄 ㅠㅠ

    제가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면, 뭐 딱 보면 이쪽실 하고 저쪽실 다른게 보인다고 ?
    풀릴게 보인다고 그걸 왜 못알아보냐고 그러는데 전 그말이 더 어려워서
    그냥 당신 살아있는 동안은 당신이 풀라고 했어요;;;;

  • 3. 가위
    '14.3.16 11:17 PM (180.227.xxx.31)

    사용하면 쉬운데 실풀릴때 묘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 4. ㅇㅁ
    '14.3.16 11:19 PM (203.152.xxx.219)

    가위로잘랐을때보다 실을 잘 풀어놓으면 쌀푸대 윗부분이 훨씬 깔끔하고 예뻐요.

  • 5. 운이 좋았는지
    '14.3.16 11:24 PM (180.227.xxx.31)

    오늘은 몇번 시도하니 어느순간 스르르 풀리더라구요 뿌듯해요 ㅎㅎ
    다들 특별한 방법은 없으시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

  • 6. 놋흐닥험
    '14.3.16 11:25 PM (124.49.xxx.10)

    원리를 모르면 이런 댓글이 올라오죠..... 댓글로 설명할 수도 없고... 그냥 웃고 갑니다.

  • 7. ..
    '14.3.16 11:26 PM (180.230.xxx.83)

    ㅎㅎ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희 엄마도 잘 푸시는데
    저는 운 좋으면 풀리고 아님 급한대로 가위로
    안될때는 정말 안되요
    풀리며 정말 기분 좋죠~~
    방법 저도 무지 궁금하네요~~ㅋ

  • 8. 저도 그거 맨날 씨름
    '14.3.16 11:35 PM (1.231.xxx.40)

    풀다가 찢어뜨리면서 열 받아
    네 귀퉁이를 다 돌아가며 풀어봐도 안 되는 경우도;;ㅋㅋ

  • 9. ...
    '14.3.16 11:53 PM (223.62.xxx.92)

    앗..나랑 비슷한 자들을 봤다..

  • 10. 또마띠또
    '14.3.16 11:59 PM (112.151.xxx.71)

    가위가 답이더라고요. 그럼서 매번 풀어봅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이러면서

  • 11. ㅋㅋ
    '14.3.17 12:14 AM (182.222.xxx.219)

    그런 거 한번에 쫙 푸시는 분들 보면 뭔가 삶의 내공 같은 게 느껴지죠. ^^

  • 12. ..
    '14.3.17 12:31 AM (222.105.xxx.159)

    그거 풀어서 쓰는거예요?
    전 항상 잘라서 통에 담았는데

  • 13. 밍기뉴
    '14.3.17 12:37 AM (183.101.xxx.218)

    풀리는 방향?이 있다고 들었어요. 매듭이 풀리도록 마무리된 쪽이 있다는데 당췌 똑같아 보이니 ^^;;;

  • 14. ㅎㅎ
    '14.3.17 12:49 AM (116.121.xxx.22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ramjuo&logNo=20200990371

    동영상 설명 있어요
    실박힌 게 우리가 가정시간에 배운 박음질과 박음질 뒷면이 있어요.
    박음질 뒷면의 실을 잡아당기면 되네요
    이거보고 저도 지금 알았다는 ^^

  • 15. ㅎㅎ
    '14.3.17 12:56 AM (116.121.xxx.225)

    정정.
    박음질 뒷면의 실을 오른쪽 그 앞의 실을 왼쪽.. 양쪽에서 동시에 풀러야 하죠

  • 16. 드뎌
    '14.3.17 1:03 AM (180.227.xxx.31)

    동영상까지 올려주셨네요. 헌데 한번 봐선 선뜻 이해가 ^^
    저장해놨다 다음번에 쌀 살때 보구 따라해봐야겠어요
    식당 하시는 분도 어렵다니. .. 정말 내공이 필요한가봐요. ㅎㅎ이밤에
    감사해요 ^^

  • 17. ㅎㅎ
    '14.3.17 1:05 AM (116.121.xxx.225)

    낼 마트가서 막 시도해보고 싶네요 지금은 풀어볼 쌀푸대가 없어서리
    완전 진상 쫒겨나겠죠?ㅋㅋㅋ

  • 18. ..
    '14.3.17 1:17 AM (180.230.xxx.83)

    ㅎㅎㅎㅎㅎ 윗님 그러심 아니되시고요
    양쪽을 잡아당겨야 했던거군요
    그걸 한쪽에서만 씨름 했으니..쯧

  • 19. 쌀푸대
    '14.3.17 8:25 AM (119.70.xxx.159)

    쌀푸대 푸는 법, 좋아요

  • 20. 처음 알았어요!
    '14.3.17 12:32 PM (125.177.xxx.190)

    저도 끝에 삐죽이 나온 포대끈?잡고 막 제꼈었는데.. 절대 안풀리는 방법이었네요.ㅋㅋ
    실을 양쪽에서 잡고 스르륵 풀어준다.. 82 진짜 좋아요~ㅎㅎ

  • 21. 달인
    '14.3.17 3:47 PM (182.221.xxx.16)

    저 그거 푸는 달인이예요 ㅋㅋㅋ
    재봉틀이나 뜨개질사슬코 원리 아시면 좀 쉬운데 그거랑 똑같지는 않아요
    점선모양이 앞면 우글우글한게 뒷면
    점선을 마주보고 우측부터 풀어냄
    우측끝에서 뒷면에 보면 동영상처럼 한번에 풀리면 다행이지만 풀리지 않도록 한번 꼬아놓거나 옆코에 낑겨넣은것도 많아요
    그부분을 살살 풀러낸후에 동영상처럼 앞뒷실을 동시에 살살 잡아당기다가 쭉당기면 됩니다~

  • 22. 와~
    '14.3.17 8:53 PM (180.227.xxx.31)

    윗님 정말 머리에 쏙 들어오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막 그림이 보이는듯해요. 이젠 쌀푸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달인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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