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카롱 만들기 많이 어렵나요?

내딸은 마카롱중독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14-03-16 22:01:51

마카롱을 너무 사랑하는 초등6학년 딸을 둔 엄마에요..

아이가 마카롱 한번 사줬다가  먹어보더니 용돈 주면 모았다가 마카롱을 왕창 사먹네요.... ㅠㅠ

그냥 한때겠거니 해서 그냥 놔뒀는데...

꽤나 오래 가네요..

한달에 한번 친구들끼리 시내나가면 암것도 안하고 마카롱 사먹고 오네요.

친구들하고 놀러갔다가 마카롱 사는데 넘 써버려서 (점심은 삼각김밥으로 떼우고)

 

작년부터 이러니....

저도 단거 좋아하는 편이지만 마카롱은 넘 달고 비싸고 먹은거 같지도 않고  =.=;;;;;

 

마카롱 가격도 넘 비싸서...

가끔 사주지만 성에 안차나봐요.

저한테 사달라고 요구는 하지 않지만 용돈으로 살정도면 정말 좋아하는 걸텐데..

집에서 질릴만큼 한번 만들어주고 싶어서요......

 

레시피 이래저래봐도 꽤나 어려워보이는데

마카롱 레시피 중 추천해주고 싶은거나 쉽고 간단하고 실패하지 않는 방법 없을까요?

부탁드려요..... ^^

 

 

 

 

IP : 59.26.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6 10:04 PM (116.121.xxx.197)

    재료도 그리 비싼게 안들어가던데 만들기 쉬우면 괜히 비싼게 아니겠지요?

  • 2. ...
    '14.3.16 10:08 PM (175.223.xxx.21)

    올리브티비에 노오븐디저트란 프로에서
    오븐없이 간단히 만드는것 봤어요.
    맛은 어떨지 모르지만...

  • 3. ..
    '14.3.16 10:16 PM (122.35.xxx.25)

    어마어마하게 힘들대요
    달걀 거품으로 만들어내는 거라
    실패할 가망도 높고 그냥 사먹는게 남는 거라고
    파티쉐가 그러던데요.

  • 4. 원글.....
    '14.3.16 10:19 PM (59.26.xxx.155)

    ㅎㅎㅎ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질릴만큼 한번 대형세트로 들이밀어보면 조금은 질릴까요?

    혹 내딸처럼 마카롱 엄청 좋아하시는 분 잘 끊어지나요?

  • 5. ^^
    '14.3.16 10:20 PM (222.106.xxx.155)

    굉장히 예민하고 섬세한 작업이에요
    베이킹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시피 하나 잘 찾아서 되는 품목은 아닙니다
    마카롱이 비싼 이유가 재료비 때문은 아니에요
    기술에 대한 공임이지요

  • 6. ㅎㅎ
    '14.3.16 10:26 PM (58.140.xxx.106)

    초딩인데 마카롱사랑이 너무 귀여운데요.^^
    저라면 그냥 놔두겠어요. 단 거 질리도록 먹을 필요도 없지만 용돈 모았다가 드디어 한 입.. 하는게 백 배쯤 맛있을 거예요.^^

  • 7. ..
    '14.3.16 10:27 PM (180.227.xxx.31)

    코스트코에서 냉동된 거 사먹어봤는데 가격도 백화점보다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우리애도 마카롱 너무 좋아해서 백화점 갈때맏두개씩
    사주곤했는데 넘 비싸요 ㅠㅠ

  • 8. ㅇㅇ
    '14.3.16 10:36 PM (218.38.xxx.235)

    친구랑 같이 갔을 때만 사 먹는 빈도가 높다면......일부러 집에서 안만드셔도 되는걸로.

  • 9. 원글..
    '14.3.16 10:37 PM (59.26.xxx.155)

    ^^ 님 역시..... 마트 쿠키믹스 에서 막 벗어난 생 초짜 베이킹 초보로는 좀 어렵겠네요 ㅋㅋㅋ

    미리 포기하는게 여러 경제면으로 나을듯해요.. 감사합니다. //



    ㅎㅎ님 저도 첨에는 애교로 그냥 넘어가줬는데 지난 일요일날 10개를 사버려서요....

    (차비 삼각김밥 이래 저래 음료수 마카롱 ) 하니 하루 쓴 용돈이 20000을 넘겨버려서요 =.=;;;

    다음번에는 이만큼 왕창 사지 않기로 약속을 한 상태고 정말 아끼고 아껴 모은 용돈을 마카롱에 쏟아붓는거

    보니 전 너무 허무해서 그랬는데... 음 자기가 원하는 거 아껴서 한다는 차원에서 내버려두는것도 ..

    조금 진정이 됩니다.. //



    ..님 감사합니다. 코스트 코 냉동 마카롱 한번 사줘야 겠어요..... ^^ //

  • 10. 원글
    '14.3.16 10:46 PM (59.26.xxx.155)

    오타~ 용돈 30000원을 넘겨버려서요... =.=;;;

  • 11. ㅎㅇ
    '14.3.16 10:46 PM (116.39.xxx.36)

    코스트코 냉동 마카롱이 가격은 제일 싼 것 같고요,
    이대 앞에 씨루씨라고 디저트 가게가 있는데 마카롱 1개에 800원으로
    제과점 중에서는 제일 싼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많이 먹으면...살 쪄~ㅋ

  • 12.
    '14.3.16 11:01 PM (110.70.xxx.188)

    뭐가어려워요 한국인이나 어렵지
    유투브에 마카롱쳐봐요
    외국인들이 만드는거 많아요 참고하세요

  • 13. ...
    '14.3.16 11:04 PM (211.116.xxx.173)

    프렌치머랭으로 만드는 마카롱 그리 어렵지않아요
    한두번 실패했는데, 것도 못먹을게 나오는건 아니고 표면이 덜 맨질하다던가 프릴이 적게 나온정도였어요
    핸드믹서만 있으심 한번 도전해보세요
    요즘은 말리지않고 만드는 레시피도 제법 보이니 더 쉬울꺼같아요

  • 14. 그래도
    '14.3.16 11:11 PM (182.216.xxx.234)

    도전해보세요.
    맛은 아주 유명한것만큼은 못 만들진 몰라도 한 두번 해보시면 모양은 비슷하게 나와요.
    따님하고 같이 만들면 더 좋겠네요

  • 15. 거품기
    '14.3.16 11:13 PM (14.52.xxx.59)

    있으시면 돼요
    몇번 망친다 각오하고 만들어보세요
    재료는 단촐한 편이에요

  • 16. 거품기
    '14.3.16 11:14 PM (14.52.xxx.59)

    그리고 마카롱만들기 같은거 검색하시면 재료셋트 파는데도 있어요
    애들이 친구랑 집에서 만든다고 주문한적 있어요

  • 17. 아이에게
    '14.3.16 11:16 PM (211.234.xxx.179)

    엄마가 할 생각보다
    아이를 베이킹 교실에 보내든 기초를 가르쳐서
    마카롱을 직접 만들게 한 번 해 보시면 어때요? 무섭게 집중할 것도 같은데.
    혹시 아나요?? 숨겨진 재능이 번쩍 발휘될지... ㅎㅎ

  • 18. 원글~!
    '14.3.17 12:19 AM (59.26.xxx.155)

    오~~ 용기를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조금 더 검색해보고 딸아이랑 둘이 담주 일욜 열심히 만들어볼꼐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052 바쁜 일상과 깡패 고양이 2 ... 2014/04/05 855
367051 요즘 다이소에서 가끔 그릇 사는 재미가 생겼어요 9 다이소 2014/04/05 5,732
367050 뽁뽁이 비닐이 녹아 붙었는데...도와주세요! 모나리자 2014/04/05 1,546
367049 온유 정말 매력적인 아이였군요.. 14 마테차 2014/04/05 5,895
367048 우리 전래동화 악역 캐릭터 중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악역 .. 5 mac250.. 2014/04/05 2,299
367047 백화점 거위털이불을 구매했는데...(조언바랍니다) 3 궁금이 2014/04/05 2,254
367046 부산에 한복 리폼 잘하는데 혹시 아세요? 11 ... 2014/04/05 2,361
367045 키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고있다면 이러다 멈추는건가요ㅠㅠ 9 중3 아들 2014/04/05 1,435
367044 참고살지 않을래요 홧병 2014/04/05 852
367043 급질-지금h홈쇼핑 하루한줌견과골드 1 궁금 2014/04/05 1,996
367042 남산타워에서 이태원까지 걸어가기 힘든가요? 4 촌사람 2014/04/05 5,064
367041 kbs 요리 . ... 2014/04/05 388
367040 부산깡통시장수입상가에 덴비그릇 파나요? 4 질문 2014/04/05 3,401
367039 양파초절임이 비릿한가요 4 장아찌 2014/04/05 684
367038 급질급질 약식지금했는데넘싱겁고색깔도밍밍해요..ㅠㅠ 10 ... 2014/04/05 836
367037 도대체... 초등학교 교실 보수공사를 왜 주중에 낮에 하나요? 9 ........ 2014/04/05 992
367036 제주도 친척방문가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7 제주 2014/04/05 1,183
367035 (급) 꽃게 알이 흐르지 않게 찌게 끓이려면요 5 집들이 2014/04/05 1,098
367034 돈은 많지만 성장과정이 불우한 남자.. 어떨까요 38 꽃놀이 2014/04/05 11,571
367033 가벼운 이불껍데기 ? 추천좀해주세요 5 가벼운 2014/04/05 1,526
367032 푸아그라를 먹어야하는데 2 이걸 어쨰 2014/04/05 1,671
367031 요리못하는 사람 까대는게 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26 셀리 2014/04/05 2,947
367030 서초구쪽 가족끼리 외식할 수 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rndrms.. 2014/04/05 399
367029 내게 삶이란 나를 위해 쇼팽을 연주하는 것 3 샬랄라 2014/04/05 1,135
367028 남자애는 뭐 먹었는지 모른다는 글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11 -_- 2014/04/05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