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생일에 잔치 하시나요?
남편은 음식한다고 너혼자 종종거리고 다니는거 싫으니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이참에 가족끼리 지내는걸로 하자고 하는데 전 맘이 불편하고 그러네요.
1. 대단하시네요
'14.3.16 12:17 AM (61.73.xxx.132)저희는 시어머니 모시고 살았어도
생일날은 미역국에 반찬만 고기 잡채 정도 해주고 주말에 외식 한 번 하고 끝!2. 그냥
'14.3.16 12:18 AM (61.73.xxx.132)남편 말대로 하심이...
본인 생일 너무 요란하게 하니까 이젠 부담스러운가 보네요.3. 네
'14.3.16 12:20 AM (59.12.xxx.250)결혼하던 해부터 20년 넘은 지금까지..단 한해도 거른적이 없네요.
4. ‥
'14.3.16 1:20 AM (122.36.xxx.75)전우리끼리 먹어요 초대안하구요
눈치보지말고 편하게 하세요 님생일 시댁에서 아님 남편이 잔치해주는거 아니잖아요5. 코스코
'14.3.16 5:02 AM (97.117.xxx.45)남편 생일상 거~하게 챙겨줍니다
가족 친구들 다~ 불러다가 파티를 합니다
남편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그렇게 챙겨주지를 않으셨기에 제가 해주면 너무 너무 고마와하고 좋아라합니다
시부모님은 제가 그렇게 챙겨주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며
내가 당신들의 생일도 그렇게 해드리면~ 하고 기대까지 하시는데
너무 멀리 살고있는 관게로 안하고 있지요
일년에 한번인데 좀 힘들어도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거라 생각하고 해줍니다6. 그걸 왜해요?
'14.3.16 7:17 AM (110.12.xxx.163)남편이 자기 생일상 받아먹는것 자체를 싫어해요. 젊은사람이 그러는거 거북하대요..
우리시부모가 저걸원해서 해마다 옆구리 찔려요.니넨 안하냐..않하냐..노래부름...ㅋㅋ
자기들은 그틈에 꼽사리 낄려고 하는것 같은데..남편이 그런걸 질색팔색해서 한번도 한적은 없어요..
남편이 중간에서 잘 잘라줘서.. 고마울뿐이죠.. 남편 생일은 그냥 부부끼리 외식 한끼로 끝나요.
너무 편함..시가쪽에 시달리는것도 없고7. 운
'14.3.16 8:24 AM (116.41.xxx.135)시부모님이 나쁘신 분들도 아니고 결혼 연차가 있다보니 상 차리는게 부담되고 힘든 것도 아녀요. 전날 아~구찮다 뭐하지~ 요래 생각하고 마는 정도죠.
남편이 고마워 하면 심부름도 시키고 파도 좀 다듬어 달라고 하고픈데, 따라다님서 이것도 하지마~저것도 하지마~ 그냥 미역국만 끓여~ 하지마~ 이러고 다녀요 ㅡㅡ
그러니 힘들다 생색도 못내고, 도와달란 말도 못하고, 일은 일대로 해야되고... 뭔가 억울한 느낌적인 느낌 아시려나요 ㅠㅠ8. 억울하신데
'14.3.16 8:48 AM (110.12.xxx.163)왜 하세요.. 하지마세요~~
참 님 생일날.. 남편이 장인 장모님 모셔와서 생일상 하나 거하게 차리나요?
그게 아니면..남편도 님에게 미안한걸거에요..
그걸 이제서야 알아차린 남편이 철들었나봅니다.9. //
'14.3.17 1:53 AM (211.209.xxx.95)별로 힘드시지도 않고 시부모님도 좋으시다면서요.
그럼 계속 하세요. 좋아보입니다.
남편 분은 파 다듬는 거 도와주며 미역국만 끓이지..하면서도 체면도 서고 우쭐하니 좋으실 겁니다.
저는 매년 친구들끼리 모여 거나하게 상 차려 파티하고 지냈어요. 남는 것까지 바리바리 싸주고요.(외국10년)
이젠 생일상 차려줄 그사람은 하늘나라에 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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