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이렇게 키우면 욕먹을까요??

.... 조회수 : 10,653
작성일 : 2014-03-15 18:49:37

배우자랑 인생계획을 세울때 자식들 딱 고등학교3학년까지만 정성껏 뒷바라지 하자

 

그이후는 자식들몫 자식들인생은 자식들인생 알아서

 

대신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섰을때는 조언을 해주자

 

이렇게 자녀를 키운다면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까요??

 

 

 

IP : 180.229.xxx.23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획일뿐이죠
    '14.3.15 6:51 PM (14.52.xxx.59)

    애가 대학은 뭘로 다녀요?
    대학간 다음에도 금전적으로나 다른 면으로나 첩첩이 산중입니다

  • 2. 그렇게 안될걸요
    '14.3.15 6:53 PM (211.245.xxx.178)

    정말 계획대로 실천하셔도 나중에 받은거 하나도 없다 는 소리 듣지 않을까요? 없으면 모를까 있으면서 딱 끊기는 어려울듯.

  • 3. ㅇㅁ
    '14.3.15 6:55 PM (203.152.xxx.219)

    키워보세요. 고등학교 졸업후에가 돈은 더 들어요;; 대학 학비에 용돈에 책값에..
    그걸 안해줄수가 없는 사회구조임

  • 4. ....
    '14.3.15 6:56 PM (121.160.xxx.193)

    최저임금은 제자리걸음인데 등록금은 어마어마 하게 올랐어요.
    대학생 과외 아르바이트비는 15년전과 똑같은데 등록금은 딱 2배네요.
    웬만큼 자기 앞가림하는 청년이라도 자력으로만 대학다니기 힘들어요.
    학자금 대출받아 다니면 졸업후 수년을 빚 갚는다 허덕여야 하구요.

    대학을 다니지 않는다면???? 환경미화원에 석사학위 소지자가 지원하는 세상이예요....

    남들 욕은 둘째 치고 자칫하시다간 자식으로부터 원망 듣습니다.

  • 5. ㅇㅇ
    '14.3.15 7:02 PM (180.229.xxx.236)

    그렇군요 어렵네요

  • 6. ....
    '14.3.15 7:09 PM (115.137.xxx.109)

    대학 등록금도 안대주고 고3 끝나면 손 탈탈 터는 부모..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섰을때 조언을 해줄 자격이나 있을꺼며 그 조언을 자녀들이 듣기나 할까요?

  • 7. 대학학비마저
    '14.3.15 7:09 PM (121.145.xxx.107)

    있으면서 안줄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기본적인 부분에서 동의 합니다.

    꼭 필요한 지원이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리고 수용하고 도와줄 만하면 도와주는거죠.

    부모가 먼저 나서서 뭐든 손에 넣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8.
    '14.3.15 7:13 PM (14.45.xxx.30)

    저두 이상적으로 그리 생각했지요
    그러나 현실은 아닙니다
    대학생인 두아이엄마입니다

  • 9. 자식에게
    '14.3.15 7:15 PM (14.52.xxx.59)

    해줄건 암말 안해도 해주세요
    저희엄마 18번이 돈없으면 말해라,입니다만
    저희 자식들 15-20년 동안 아무도 그소리 안해요
    도움을 받는 사람에게도 자존심은 있는거니까요
    조언이란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자식입장에서는 20살부터 내팽겨쳐진 기분일텐데 무슨 조언을 받아들이겠어요

  • 10. 아이고
    '14.3.15 7:18 PM (115.140.xxx.74)

    20살부터 내팽겨쳐진 기분
    무슨조언을 받아들여요22222

  • 11. ...
    '14.3.15 7:19 PM (1.240.xxx.108)

    조언은 왜 할려고요?? 학교 다니며 어렬울때는 모르는 척이라면 갈림길에 섰을 때도 자신이 선택하게 두어야죠..
    돈 대는 건 알아서 개척하고.. 뭔가 부모 노릇을 하고는 싶어 할때는 조언은 하고 싶다 그렇게 자식은 생각하겠죠..

  • 12. . .
    '14.3.15 7:26 PM (121.169.xxx.139)

    원글님이나 남편분에게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셨는데요?
    우리 남편도 가끔 대학이후부터는 니들 알아서해라라고
    그러는데 본인은 편히 대학 다니고 집까지 받았으면서
    왜 자식들한테는 안해주려는지. .

  • 13. 그냥
    '14.3.15 7:30 PM (211.36.xxx.75)

    애를 낳지말거나 낳고싶음 하나만 낳으세요
    힘들게 돈벌어공부하는 이세상 ,,,,애한텐 고통이네요

  • 14. 1234
    '14.3.15 7:38 PM (125.143.xxx.148)

    굽은나무가 선산 지킨다는 말이 있죠.
    반듯하게 재목으로 잘 키운 자식은 부모의 자식이 아니라
    국가의 자식이 된다고 어른들은 애기합니다.
    굽고 못난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한다구요.

    부모의 형편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형편이 고등학교만 가르치게 어렵다면 그렇게 하는거지요.

  • 15. ...
    '14.3.15 7:42 PM (121.167.xxx.103)

    나한테 잘하라고 굽은 나무 만들면 쓰나요. 그냥 지 행복한 길 찾아 마음대로 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지해주고 밀어주어야지요. 뭐 무력한 인간 되게 만사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기본만. 최소한 대학 학비 걱정하며 다니지는 않게. 학자금 대출 받고 취업해서도 월급받는 기쁨도 못느끼고 다니는 거 보니까 좀 안 됐더라구요.

  • 16. 나한테
    '14.3.15 7:52 PM (14.52.xxx.59)

    효도하라고 애를 굽게 키우나요
    부모의 할일은 자식이 곧게 서도록 도와주는거죠
    우리남편도 가끔 뭐 해줄 필요없다 그소리 하는데
    전 능력되면 다 해줄거에요
    젊건 늙건 돈때문에 허덕거리는게 얼마나 인간성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아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 17. 푸하하
    '14.3.15 7:52 PM (114.204.xxx.23)

    애낳고 대학가려면 이십년은 있어야하는데
    대학보낼 형편이 되었다가 망할수도
    대학못보낼 형편이었다가 둘만 살았는데
    부자될수도
    도중에 죽을수도 있는걸
    대학보낼 형편안되면
    애안가진다는건 어불성설

  • 18. ㅡㅡ
    '14.3.15 8:07 PM (125.178.xxx.26)

    저 비슷하게 컸는데,
    그래도 대학까진 대주셨어요.
    요즘 등록금 너무하니, 학부정도는 보태주시면 어떨까요

  • 19. ㅡㅡ
    '14.3.15 8:19 PM (125.178.xxx.26)

    댓글들 일부 진짜 막장이네요.
    조언할 자격도 없다구요?

  • 20. ...
    '14.3.15 8:22 PM (115.140.xxx.74)

    미국사는시누이
    요즘은 미국사람들도 애들 대학학비 대준대요.
    용돈은 자기들이 벌구요
    미국은 한국보다 알바자리도 조건 좋대요

    뭐 형편 많이 안좋은 부모둔 아이는
    대출받겠지만요.

  • 21.
    '14.3.15 8:37 PM (14.45.xxx.30)

    요즘 젊은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다보니
    자식편에서 생각하는 댓글이 많기하죠

  • 22. 맘은
    '14.3.15 8:38 PM (175.113.xxx.81)

    그렇지만 닥치면 안될걸요??
    자식인데...

  • 23. ..
    '14.3.15 8:44 PM (14.45.xxx.251)

    전 제 노후대책은 세워두고 그외엔 도와달라면 도와줄 생각이예요. 내자식이 성인된 첫 날 부터 빚잔치하도록 하고싶진 않네요. 대학은 장학금 받으라고 하고 자기가 열심히 한다면 저도 제 능력껏 도와줄겁니다.

  • 24. 외국도
    '14.3.15 8:52 PM (14.52.xxx.59)

    많이 대줍니다
    미국같은데가 빈부차이가 더 나서 대출받아 학비 내는것 같아도
    왠만큼 살면 학비도 대주고 결혼하면 집도 얻어주고 그래요
    일본은 우리랑 다를것도 없구요

  • 25. 마음가는대로
    '14.3.15 8:54 PM (222.105.xxx.159)

    내 한도내에서는 다 해줄거예요
    내새끼 돈때문에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어요
    물론 노후는 내 노후는 내가 알아서 해야죠
    낳아달라고 해서 낳은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낳았는데 나몰라라 안하고 싶어요

  • 26. 대학까지는
    '14.3.15 9:22 PM (122.40.xxx.41)

    뒷바라지 해 줘야죠.
    그 기간동안 공부건 뭐건 열심히 해서 경제생활 할 수 있게요.
    그 뒤로는 결혼이건 뭐건 지 알아서 할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게 자랐고요

  • 27. ㅇㅇ
    '14.3.15 10:43 PM (218.38.xxx.235)

    고3까지 정성껏 해서 아이가 잘 크고 있는데도 대입 지원을 끊으시려고요???

    최저임금으로 착취당하는 1순위가 그들인데도요?

  • 28.
    '14.3.15 10:50 PM (211.216.xxx.205)

    차라리 애를 낳지 마세요 현실은 조언이 아닌 지원이 필요합니다

  • 29.
    '14.3.16 1:10 AM (1.234.xxx.97)

    자식이 계획대로만 된다먄...극락인 세상이네요

  • 30. ...
    '14.3.16 1:18 AM (121.164.xxx.16)

    애 낳지 마세요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애가 너무 불쌍

  • 31.  
    '14.3.16 1:40 AM (118.219.xxx.61)

    일단 원글님이 부모로부터 딱 고등학교까지만 지원 받고 그 이후로 집에서 쫓겨나서 방 구해서 혼자 살면서 생활비 학비 다 벌어 혼자 학교 다니며 직장 들어가서 돈 모아 결혼하셨다면 그래도 됩니다. 님 남편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학교 다니고 직장 다녔고,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단 1원도 안 받고 결혼하셨어요?

    자식을 낳지 말든가,
    조언은 하고 싶고 돈은 들이고 싶지 않고?

  • 32. 당연하죠
    '14.3.16 6:47 AM (175.197.xxx.75)

    그런데 요즘 현실상 대학4년까지 등록금, (어학연수, 유학 등등 부모가 경제사정을 고려해 미리 정합니다)까지는 해주겠다,고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미리 공언합니다.

    그럼 나머지 디테일은 아이들이 현실에 맞춰 스스로 결정해요. 애초, 이번 아니면 기회가 없어, 이번에 뭐까지 하겠어 등등..

    부모가 계획 다 짜구고 뒷정리하러 쫓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근래 사교육에 그 돈 쓰는 것도 이렇게 못하는 부모들이 퍼붓는 거고
    아이들은 그런 부모의 심리를 이용해서 대학 졸업 후에도 기생하는 거임.

    사실 경제적으로 독립할 필요가 없는데 일부러 본인이 버는 돈 써가면서 독립하겠다고 하는 아이 별로 없을 거임. 본인 돈 아까운 줄 안 가르쳐줘도 알기 때문에.

    미리 부모의 지원이 어디까지인지 공언해두고 그렇게 지키면 됨.

  • 33. 1234님은
    '14.3.16 6:57 AM (93.82.xxx.141)

    자식 낳지 마세요. 제발.

  • 34. 시크릿
    '14.3.16 9:31 AM (219.250.xxx.182)

    현실적으로 대학을전액장학금받고 다니지않는 이상. 금액이 너무커서 부모가
    대주지않을 방법이 없죠
    그 이후에는 알아서 살라고해도돼죠
    다키운거니까

  • 35.
    '14.3.16 9:32 AM (125.178.xxx.136)

    극성 부모들만 모인듯!!!!!!!!!!!!!!!
    부모가 인격적으로 어떤 사람이냐가 관건이지 20세 이후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욕먹을 일인가요?????!
    나참 ~! 내팽겨진 기분이라질 않나 그럴려면 자식낳지 말라고 하질 않나
    이런 마음가짐들이니 자식들이 내 재산 축난다고 부모 빨리 죽길 바라고 재혼하지 말라고 하고 다니지
    쯧쯧쯧

  • 36. 불쌍
    '14.3.16 12:12 PM (59.12.xxx.95)

    자식분이 불쌍해요.
    배울만큼 많이 배운 부자들도 최대한 해줄 수 있는데까지 지원해줘야 한다 라는 마인드인데
    원글님 자녀분하고 지원 최대한 받은 자녀들하고 출발선이 다른데 당연히 성취하는 것도 다르겠죠?
    점점 격차 벌어지고 자녀분은 평생 남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며 살지 않을까요?
    대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자녀분 결혼후엔 명절외엔 만날 생각도 마세요.
    대학교때까진 그려려니 했던 순진한 아이들도 취업하고 결혼하고 자식낳으면
    지원안해준 부모 원망해요. 표현은 안하지만요.
    서서히 거리를 둡니다. 조언은 커녕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 37. ..
    '14.3.16 2:20 PM (125.132.xxx.28)

    애가 20살만 되면 집 사고 정당한 임금받고 알바할 수 있고 등록금 없는 나라로 이민가서 계획을 현실적으로 만든 후에 그렇게 해 주시면 되겠네요.
    본인 맘대로 현실 무시하고..나는 합리적입네..유럽식이네..하고..
    우리 엄마가 그래요.
    아들한텐 평생 아낌없이 주는 나무시죠.

  • 38. 댓글보니
    '14.3.16 2:41 PM (182.215.xxx.8)

    원글님 왜 여기에 조언을 구하시나요
    이게시판에서 논할일이 못되는듯 하네요

    일단 님 이야기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알수없고요
    님 말대로 정성껏 키우신다면
    그건 부모로서 해야 할일은 다하신거 맞지 욕먹을일은 아닙니다
    법륜스님도 스무살 넘으면 자기 밥벌이 해야 한다고 하세요
    다만 현실적으로 사회가 기형적이니
    부모가 도움이될수 있으면 좋은거고 안되더라도 욕은 안됩니다ᆞ
    도움 주더라도 그걸 당연시 받아먹으면 안되고 집에서 집안일이라도
    하며밥벌이 해야죠
    원글님의 그런 생각으로 자식키우신다면
    아이를 미리부터 독립적으로 키우실테니 좋은 생각입니다ᆞ
    다만 다큰자식 뒷구녕 쫓아다니다 스믈됐으니 나가라는 안되고
    거기에 맞게 미리 미리 키우셔야 하고
    우리 아이가 제대로 살아갈수 있도록
    좋은 사회가 될수 있도록 어른으로서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는거죠
    지금 어른들은 사회를 이리 만들어놓은 장본인들이니
    뭐 애들 대학이며 결혼해서 까지 등골 휘어 질수밖에요
    그게 무서우면 투표라도 제대로 합니다

  • 39. 댓글보니
    '14.3.16 2:48 PM (182.215.xxx.8)

    그리고 대학 들어가는걸 당연시 하는데
    대학은 뮛하러들 보내시려구요???
    대기업 노예 되어서 학자금 대출갚고
    전월세 대출갚고 그짓 시키려구요
    학자금 대출해 등록금 대 학원비각종 자격증 내돈들여
    스팩 쌓어 모두들 자식 인생을 기업의 노예로 키우지 못해들
    안달이네요
    내돈들여 빛내서 노예질 하느니 차라리 그돈으로
    놀고 먹겠어요 ㅜ
    사회를 바꿀 생각들은 안하고ᆞᆞ원글님 몰아세우시기는ᆞ

  • 40. ........
    '14.3.16 4:52 PM (1.229.xxx.91)

    남들에게 욕먹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타인의 시선에 인생을 허비하실건가요?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화뇌동에 어리석은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그런 사람들 이목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적 존중및 사랑만 제대로 물려준다면 나머지는 부차적인 문제예요.
    기본적인 것도 못 가르치는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지원 못해주면 큰일날것처럼 호들갑이죠.
    여건이 넉넉하면 아이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능력도 안되는 부모가 공부도 안되는 아이 등떠미는 격 아니던가요?
    다 떠나서 이제 우리나라도 노후생활이 길어지고, 학벌의 메리트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직접 벌어서 학교다니는 문화로 바뀔거고 그런 기미도 보이기 시작해요.
    자기가 받은만큼 물려주는건 사회가 안정기로 들어선 이후에나 적합한 얘기고요.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시대흐름 못읽는 답답한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선진국에선 학자금 받아서 취직하고 직접 갚는게 일반적인것 맞습니다.
    그리고 사회구조나 현상들도 결국은 한사람의 생각에서 시작하는 거예요.
    원글님 같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면 결국은 이 사회도 변화하게 되요.
    구조탓 할 시간에 지금부터라도 바뀌면 되요.
    생각이 곧 시작이죠. 예전에는 이런 생각 하지도 못했잖아요.

  • 41. 진정한 현실은
    '14.3.16 5:56 PM (221.138.xxx.251)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들이 없어지고 있고, 이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죠. 부모교육을 다니고, 진로전문가들이나 기자들이 하는 강의들을 들으러 다녀보면 항상 '부모들은 지금 현실을 모른다. 몇십년전에 잘나가던 직업 몇 개만 알면서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기대한다. 잘못되었다. 항상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지금 어떤 직업들이 생겨나는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배우고 그것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줘라. 그 다음은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대학 등록금에 드는 돈을 가지고 차라리 다른 진로를 개척해야겠다고 고민하고 움직이는 부모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들 가는 대로 어쩔수없이 따라가다가 10년후 각자 어떤 길을 가고 있었는지 보게 된다면 '대학은 가야 한다'던 생각이 일반적인 상식이 결코 아니었음을 알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독립은 부모가 아이를 20살이 되었다고 길에 내팽개치는 게 아닙니다. 부모는 아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반드시 가르치려 최선을 다해야죠. 어리다고 무조건 다해주지 않게 되겠죠. 원글님도 그런 뜻이라 생각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18 효도하고 싶어도 1 2014/03/27 656
364017 미국에서 유산균 사오면 좋은가요? 5 유산균 2014/03/27 2,098
364016 호비 좋아하던 아이 학습지(?)를 바꿔주고 싶어요 1 어린이 책 2014/03/27 776
364015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신분 계신가요 6 갈비초보 2014/03/27 1,543
364014 알려주세요.. 직장 2014/03/27 595
364013 펑합니다 21 옴마 2014/03/27 3,636
364012 자율고가 내신 50프로 폐지한 이유가 9 2014/03/27 2,616
364011 역시 홈쇼핑에서 옷사는건 복불복인가봐요 1 로즈 2014/03/27 1,355
364010 겉으로 눈물을 잘 표현하지 않는 분 계신가요? 1 2014/03/27 616
364009 시골 어르신분들께 환심(?) 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3 2014/03/27 872
364008 어제 식당에서 아저씨 두명 하는 얘기 엿들었어요 3 ㅇㅇ 2014/03/27 3,371
364007 슬로 쿠커 어때요? 3 고정점넷 2014/03/27 1,578
364006 혹시 시드*이란 천연화장품 괜찮나요? 7 dd 2014/03/27 1,863
364005 튀김기 기름 한번 쓰고 버려야 하나요 4 기름 2014/03/27 4,275
364004 밴드프로필사진 모임별로 설정 할수있나요? 3 사진 2014/03/27 2,996
364003 MBTI 성격이 변하기도 하나요 4 2014/03/27 2,450
364002 머리 못하는 집이라는 8 cut 2014/03/27 2,020
364001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남편보여줄겁니다. 47 건강검진 2014/03/27 11,481
364000 이케아 아이스크림 스쿱은 어떤가요? 4 .. 2014/03/27 1,614
363999 치과, 무서워서 못 가시는 분 계신가요? 17 음.... 2014/03/27 4,101
363998 취미 생활 1 ... 2014/03/27 965
363997 중1수학입니다(제가 이해를 못해서 설명을 못하겠네요^^;;) 13 수학은 어려.. 2014/03/27 6,611
363996 월스트리트 저널, 사법부 공정성에 의문 제기 light7.. 2014/03/27 537
363995 지금 롯데홈쇼핑 저 야상 어떤가요? 2 살까요? 2014/03/27 1,655
363994 라면스프 다 넣으세요? 15 너무짜 2014/03/27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