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4시간 데이트 다녀왔어요

데이트보고서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4-03-14 17:28:52
어디로 갔을까요?
많은 분들이 우아하고 고급스런 노선을 추천해주셨어요
호텔은 평소 형제의리로 살기에 대낮에 가기엔
너무 어색한 장소였구요
게다가 셋째는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처져서 ! 패쓰~
광장시장가서 녹두빈대떡(이라 쓰고 튀김이라 부른다)에다
막걸리 두병 사이좋게 나눠먹고
쫌 허전해서 왕순대도 먹고 떡볶이도 찍어먹고
길거리 먹빵데이트하고 왔어요^^
지하철타고요~~
시간에 쫒겨서그런지 더 감질난 데이트 잘~~~하고 왔습니다

근데 철판위에 빈대떡을 부치는데 이건 부치는 수준이 아니라
기름위에 동동떠서 튀겨내더라구요
바싹바싹한 빈대떡의 비결은 튀겨내는 넉넉한 기름이더라구요

IP : 121.140.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부럽
    '14.3.14 5:36 PM (115.140.xxx.74)

    길거리 데이트 부럽네요.
    이건 꼭 대중교통을 타고 다녀야 낭만있죠 ㅎㅎ
    특히 시장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 얘기거리도 많아져요.
    먹거리는 필수죠^^

  • 2. ㅇㅁ
    '14.3.14 5:37 PM (203.152.xxx.219)

    경제적이고 영양가 있는 데이트를 하셨군요.. ㅎㅎ
    저렴한데 고효율적 데이트^^ 잘하셨어요..

  • 3. ...
    '14.3.14 5:42 PM (118.221.xxx.32)

    근처 산에도 가보세요
    나이들수록 함께 다니는것도 괜찮더라고요

  • 4. 너무춥지않아서좋았어요
    '14.3.14 5:55 PM (121.140.xxx.208)

    부침개나 빈대떡은 역시 좀 쌀쌀해야 제맛이죠
    안먹던 막걸리를 아주 맛나게 마신 후 지금 머리가 쫌 아프지만 ! 그래도 좋네요
    맛집에 갔는데 소문만큼 맛있지 않고 가격은 비싸 쓴맛다시면서 나온적이 많았는데 오늘은 맛있게 먹었어요

  • 5. ^^
    '14.3.14 7:28 PM (14.138.xxx.48)

    백만년 만의 데이트 잘 하고 오셨네요.

    그런데 추천 코스에 광장시장이 있었던가? 갸우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46 장관 17명中 12명 주택임대사업..세금은 '0원' 참맛 2014/04/01 632
365745 궁합 정말 믿으시나요? 1 네모네모 2014/04/01 950
365744 강아지 에 관한 나름 절실한 질문입니다 7 미리 감사드.. 2014/04/01 1,287
365743 지진땜에 밥을 못먹어요 9 몬일이대 2014/04/01 3,590
365742 고등학생 아이에게 동기부여되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8 ... 2014/04/01 1,972
365741 가정폭력 부모에 최대 4년 '친권정지' 가능해진다 外 세우실 2014/04/01 549
365740 엄마, 난 쉬고 싶어... 28 엄마 2014/04/01 17,801
365739 박범계의원님 트윗말 3 통일대박 2014/04/01 909
365738 다들 집에 전신거울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11 ??? 2014/04/01 3,117
365737 결혼 일찍 하신 분들? 13 서른둘 2014/04/01 3,548
365736 생선찜 먹다 가시가 목에 걸린 것 같은데... 7 찝찝해 2014/04/01 1,248
365735 김창기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7 노래 2014/04/01 1,233
365734 전기매트 사려해요 2 nabi 2014/04/01 1,039
365733 통마늘 어디서 사세요? 2 .. 2014/04/01 518
365732 4..1..장국영 9 갱스브르 2014/04/01 1,612
365731 밤새 키보드 붙잡고 '김치년' .. 나는 루저인가, 찌질남인가 1 일베충 아웃.. 2014/04/01 1,049
365730 펌] 어벤저스2의 진실이랍니다. 24 ㅎㄷㄷ 2014/04/01 15,832
365729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집 6 2014/04/01 1,490
365728 野의원 20여명, '공천폐지' 국회내 농성 돌입 5 정당존재 이.. 2014/04/01 562
365727 버스기사 노조 "송파 사고, 졸음 탓으로 몰지 말라&q.. 3 고인을 욕보.. 2014/04/01 1,214
365726 저보고 예쁘대요 32 .. 2014/04/01 13,453
365725 5월 황금연휴 때 여행 차 많이 막힐까요? 6 남해여행 2014/04/01 1,872
365724 진해 .. 여좌천 1 ... 2014/04/01 1,139
365723 안과에서 아들 한쪽 렌즈만 하라고 하는데 할까요? 1 중1엄마 2014/04/01 776
365722 3년정도 일하다 한국회사 적응 1 미국에서 2014/04/01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