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누수공사 문의드려요 많은 답변주세요

알짜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4-03-14 11:37:56
아랫집에서 천정에서 물이 샌다며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오셨더라구요
저희집이 3년전에 올수리를 했어요
온수 냉수 보일러관 하수도관  이 네가지중에 한가지가 샌다는건데
어떤게 새는지 모르니까 냉온수 잠그고 이틀
그래도 새면 이젠 보일러관 잠그고 이틀
이런시으로 찾아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저희 공사했던 업체를 불렀는데
저희가 욕실 공사를 할때
세면대 샤워기 변기전부 교체를 했지만
기존 바닥위에 타일을 덮는방법으로 공사를 해서
파이프는 어느것도 건드린게 없다고 하네요
(매우  친한 지인이에요)
그래서 관리사무소 직원분께
저희가 건드린부분이 아니고 노후된 시설로 인해서 아랫집 누수가 된거면
저희 책임은 아니지 않냐 여쭤봤더니 그렇다고 해요
일단 며칠씩이나 그 어떤 물도 사용치 못하고 화장실도 못쓰니 그집에서 생활이 불가

물이 주루룩주루룩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아랫집도 불편할테니 바로 공사시작해서 지금 5일째에요
화장실 온바닥 다 뜯고 시멘트 다 부시고 파이프교체하고
다시 시멘트 덮어굳히고 타일깔고 변기세면대 다시 설치한 뒤 굳으면 된대요 ㅜㅜ

집에서 가까운 숙박업소에서 지내고 있어요
온집에 시멘트 먼지라 공가끝나기전에 가기도 싫어서
공사 현장을 남편만 드나들고 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중앙난방식 아파트에 보일러관이라는건 저희 자산이 아니지 않나요?
애초 저희가 건드린것이 아니니 책임은 없다고 관리실 직원분이 말씀을 하시기도 했고
그러면 공사비는 아파트에서 비용부담 한다는건가요?
매번 관리비에서 충당금이란게 나가고  노후된 시설은 그걸로 처리하고 보고하고 그러더라구요
(정확히 몇년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압구정역에 있는 아파트에요 )
제가 공사전에 이리저리 물어보고 관리실이랑도 다시 이야기 했어야했는데
아랫집 불편하겠다싶어 접수된 다음날 바로업체불러 뜯고 공사 시작하고
일주일 짐챙겨서 나와 출퇴근하느라 오늘에서야 정신이 드네요

이런경우 어찌해야될까요?
퇴근하고 아파트 관리실에 들러볼거긴한데
의견을 좀 듣고 가고싶어서요
고견 부탁드릴께요

IP : 112.169.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4.3.14 11:46 AM (121.161.xxx.57)

    오래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라 걱정되어서 물어보니 노후되어서 문제가 생긴거라도 집주인이 부담해서 해결해야 한다네요. 아랫집 손해까지 다

  • 2. 저희가
    '14.3.14 11:49 AM (121.161.xxx.57)

    보상해줘야 한다고. 어느집은 고가구 상한것까지 보상했다고 해서 떨고 있네요. 폭탄 이고 사는 기분이예요. 배관공사 다 하긴 했는데 그래도 노후된 관이 많아서요.

  • 3. 경험 집주인
    '14.3.14 11:57 AM (59.9.xxx.181)

    아파트 구매하시고 하자보수기간 지난거면

    아파트 소유자가 부담하는게 맞아요.

    저도 아랫집 벽지값 물어준적있고

    다른아파트에서는 우리가 피해자였는데
    물샜던 윗집은 자기네 하수관인지 배수관만 고치고
    우리집의 곰팡이 나고 천정 다 썩은건 해주지도 않아 싸우기 싫어 그냥 제 돈으로 고친적 있어요.

  • 4. 음..
    '14.3.14 12:05 PM (14.39.xxx.116)

    저도 물샌대서 2년전에 올수리 했어요
    올수리한 집을 샀는데 집주인이 덧방으로 공사하고
    관들은 하나도 안건드린 상태 ㅜㅜ
    일종의 사기죠 .. (이름얼굴 면허증 사본까지 있으니 평생 기억하겠다!!)
    다행히 아랫집 수리중 누수 발견해서 물어줄건 없었지만요. 요튼 공사하실땐 조금 아끼려다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니 확실히 하시는게 좋아요..

  • 5. ㅈㄴㅇㅂㄴ
    '14.3.14 12:14 PM (124.199.xxx.106)

    수도 잠그고 컴프레셔 쏘면 누수 알 수 있지 않나요 무슨 몇일이나 걸리죠?

  • 6. ....
    '14.3.14 12:39 PM (221.162.xxx.44)

    너무 성급히 공사 하신거 아닌지... 아랫집 어느쪽에 세느건지.. 저희는 베란다 쪽에 여름에 곰팡이가 올라왔는데.. 이것저것 누수 찾는 거 했는데.. 파이프에는 이상이 없구요.
    15년 넘은 아파트라 베란다 샷시 쪽 실리콘이 오래되서 그쪽으로 비가 센거 같더라구요.
    바깥쪽 실리콘을 두껍게 쏘는 처리를 했어요...
    아랫층 곰팡이 범위가 크지 않은데..(1mx30cm정도). 천장을 다 도배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속도 상하고 억울... 아파트 노후인 거잖아요...ㅠㅠ.. 이런건 관리사무소에서 일괄적으로 공사좀 해주면 안되는 건지...


    그냥 30만원 드렸어요.. 도배하실때 보태시라고...아랫층도 뭐 고맙다고 하셔서 저도 죄송한 마은 가지고 조용히 마무리 지었네요.

    베란다 쪽이면 실리콘 노후 일수도 ...

  • 7. 아..
    '14.3.14 1:00 PM (124.5.xxx.30)

    드문 일이긴 하지만 ....님 말씀처럼 실리콘이 떠도 그 물이 배관을 타고 들어가 천장 특정 부위에
    고여서 외관상 배관 때문이 물이 샌 거처럼 보인대요.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보셨음 좋았을 텐데요.
    그리고 공사가 커지니 변호사 상담을 받아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8. ....
    '14.3.14 1:40 PM (210.115.xxx.220)

    관리비의 충당금이라는거는 공용시설에 대한 보수를 위한 돈입니다.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건 모두 소유자 책임이에요. 그렇다 하더라도 배관이라는 것이 우리집 것도 있고 아파트 공용 배관도 있습니다. 그래서 누수가 발생했을때 정확한 원인과 지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욕실의 경우라면 아무래도 님의 집 배관일 가능성이 많겠네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런 문제가 발생하고 이 경우 윗집에서 책임지고 공사하는 것이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08 어제 교회..도움 요청하신 혼란중 님 ~ 보세요 4 오삼 2014/04/01 679
365707 친정엄마가 주택연금 신청할까 하시는데 제가 잘 몰라서 조언좀 부.. 10 부모님 2014/04/01 4,202
365706 박효신의 노래 '야생화' 좋네요 ^^ 2 .. 2014/04/01 1,576
365705 다본전집이 많은데 알라딘 2 전집 2014/04/01 787
365704 유통기한 지난식품 다 버리세요? 3 비비고 2014/04/01 1,099
365703 자녀들에게 칭찬 많이 해주는 엄마이신가요? 7 칭찬 2014/04/01 1,627
365702 원룸대딩딸 반찬 뭐해주세요? 6 .... 2014/04/01 1,899
365701 혹시들 박용건 선생님이라고 아시나요? ㅁㅁㅁ 2014/04/01 842
365700 은행원 부부 짱이네요 27 바침 2014/04/01 22,650
365699 옷장 정리..특히 아이들 옷...도와주세요 11 정리정돈 2014/04/01 2,192
365698 외국여자들은 한국여자랑 다르다고 하네요 ㄷㄷ 25 차이 2014/04/01 14,983
365697 퇴직금 줬다는 원장님 보세요. 4 학원장 2014/04/01 2,819
365696 도와주세요, 알콜클리닉 또는 정신과 소개해주세요 10 한숨 2014/04/01 2,653
365695 남자가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게..어떤 의미일까요? 10 궁금이 2014/04/01 5,738
365694 간단한 손님 접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6 2014/04/01 3,417
365693 이런 증세는 뭘까요 ? 2 .. 2014/04/01 560
365692 이 조끼에 어울릴 옷스타일이나 색깔 추천해주세요ㆍ 4 82좋아 2014/04/01 1,026
365691 과외선생님 성별요.. 15 늘맑게 2014/04/01 5,313
365690 서초구/강남구 중학교 2 감사합니다 2014/04/01 1,243
365689 두부 어디것 사드시나요? 두부조림 레시피도^^ 7 두부조림 2014/04/01 1,887
365688 만취해서 주변사람에게 시비거는 사람은 4 ... 2014/04/01 763
365687 지금하는거 말고 다른걸 잘할것같은 착각 2 망상 2014/04/01 701
365686 금투자 하시는분 계신가요? 3 ,,,, 2014/04/01 1,864
365685 [단독] '박정희 불륜설 유포' 가정주부 37년 만에 무죄 6 ''''' 2014/04/01 2,340
365684 아이돌 엑소의 백현이란 애가 매력이 넘치나요. 울딸이^^ 3 첫관심 2014/04/0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