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대학도 좋은 곳 나오고, 시험 준비를 좀 오래했습니다.
시험 운이 없는지, 항상 그 합격점수 근처에서 떨어져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계속 공부를 했었어요.
부모님도 도와주셨고. 아무래도 대학이름때문에, 그러셨던 듯해요.
지금은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아무래도 희비가 교차하는
점수라서...떨어질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데요.
결혼할 사람도 있고한데, 모아둔 돈이 정말 한푼도 없어서..
이제 일을 해야할 것 같거든요. 하지만, 공부에 대한 미련은 ㅠㅠㅠㅠ
버릴수가 없구요.
학습된 무기력인지, 시험이 끝나니,,, 그냥 단순사무직이나 하면서
돈을 벌면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뿐이에요.
예전에 친구가 홈쇼핑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그나마 영업이 없고
전화오는 것만 받고 접수하니깐..괜찮아보이던데. 월급여가 140아래
였던것 같구요. 할만한가요?
제 지인은, 대학 나와서... 홈쇼핑 콜센터에서 일하고 돈벌어서 시집가서
그 뒤로도 계속 그 일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돈 한푼이 아쉬워서 그런지,
뭐든 하고싶거든요. 나이가 30대라서,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도
별로 의욕이 생기질 않구요.... 예전에 학원 강사 일을 잠시 했었는데
아이들 시험기간 스트레스랑, 아이들 통솔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커서... 정말 그냥 단순잡무를 하고싶기도해요..
혹시 이 일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시길요 ㅠㅠ
일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다가 다시 그 일 시작할수 있는가요..
저는 내향적인 성격이고, 목소리는 좋다는 칭찬 많이 받고
조근조근 말하는 성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