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피곤하고 상술은 만연하고 거기 놀아나기도 싫고 흠흠.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모른척 지나쳤더니
보란듯이 좀 전에 사탕다발을 사들고 왔네요 남편이.
머리로는 고마워~라고 해야하는데... 입은 이미, 같이 당수치나 높여보자고? 라고 지껄...(남편은 당뇨초기)
거기서 끝냈어야하는데, 화이트데이는 3월15일이다...했어요.
정말 그런줄 알았어요.
남편은 이 기회를 놓칠소냐, 내기하자했고 내기 좋아하는 전 당연히 오케이 했고...졌고...
딱밤 다섯대에 돈 만원.
아휴.................전 여태 발렌타인데이는 2월14일, 화이트데이는 3월15일로 알고 살았다구요 ㅡ.ㅜ
아~ 마빡이야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