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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오빠란 호칭

띠어리 조회수 : 4,541
작성일 : 2014-03-13 17:07:10
결혼14년차 40대초입니다. 애는 없습니다.

집사람이 결혼전부터 오빠라 불럿던게
아직도 오빠라 부릅니다. 저는 와이프 이름이나
별명부르고요. 친구처럼 ...

밖에서도 그럽니다. 계속 들어왔기 때문에
전혀 이상하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여기글 읽어보니 제 생각과 많이 다르더군요.
오빠란 호칭이 다른 사람이 들을때도 이상한가요 ?
IP : 24.16.xxx.25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이서야
    '14.3.13 5:08 PM (14.32.xxx.97)

    오빠면 어떻고 아빠면 어떻습니까.
    남들, 특히 어른들 앞에서도 오빠오빠하면 주책내지는 덜떨어져보이죠.
    더구나 나이까지 먹었다면 ㅎㅎㅎㅎ

  • 2. 호칭은
    '14.3.13 5:09 PM (211.176.xxx.111)

    서로 어떻게 부르든 상관 없는데

    남한테 말할 때 지칭을 바로 해줬음 좋겠어요.
    우리 오빠가...... 이런 식으로 말하면 친오빠라고 생각하거든요.

    두 분이 계실 때는 오빠라고 하든 할아방이라고 하든 상관 없는데
    남한테 얘기할 때는 남편이라고 하는게 옳죠.

  • 3. ...
    '14.3.13 5:10 PM (115.23.xxx.200)

    저는 남한테 지칭으로만 쓰지 않으먼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부부사이에는 편할대로 부르고 남에게 말할때 '우리오빠가' 하지 말고 '우리 남편이' 이렇게만 하면 괜찮아요.

  • 4. ㅇㅁ
    '14.3.13 5:10 PM (203.152.xxx.219)

    둘이서야 돌쇠라고 부르든 마님이라고 부르든 누가 알아요..
    게시판에 오빠 어쩌고 하니 읽는 사람들이 이게 친오빠인지 남편인지 헷갈리니 보기 싫은거죠.
    방송에서도 남편을 오빠 어쩌고 지칭하는 토크프로 나가고 나면 시청자게시판이 불이 난다잖아요.
    둘이 있을땐 괜찮아요. 드라마에서도 부부간에 오빠어쩌고 부르는 대사 있잖아요.
    그런거 가지고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 5. 둘이서야
    '14.3.13 5:11 PM (14.32.xxx.97)

    제 올케도 마흔인데, 남편과 둘이 있을땐 지금도 오빠~한대요.
    하지만 시댁식구, 친정식구,아이들 앞에선 아범,애들아빠,김서방...이라해요. 그게 상식이고 예의죠.
    남들 앞에서야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 6. ㅁㅁㅁㅁ
    '14.3.13 5:11 PM (122.153.xxx.12)

    '우리 오빠' 소리는 좀 듣기가 싫더군요 ㅎㅎ

  • 7. 저희도
    '14.3.13 5:11 PM (106.68.xxx.107)

    저는 이름 팍팍 불르고 남편은 저보고 냥이- 키튼 - 라고 부릅니다요 미아옹~

  • 8. 헐.
    '14.3.13 5:14 PM (222.233.xxx.76)

    와이프는 남편한테 오빠..
    남편은 와이프한테 이름 부르고..

    결코 동등한 위치는 아닌것 같아요

  • 9. 상관없다는
    '14.3.13 5:16 PM (14.32.xxx.97)

    저런 사람들 때문에 남편은 오빠고 애들은 아빠를 삼촌이라 불러야됨.

  • 10. ...
    '14.3.13 5:19 PM (123.141.xxx.151)

    호칭과 지칭만 구분한다면 상관 없지요.

  • 11. ..
    '14.3.13 5:21 PM (61.32.xxx.166)

    전혀 이상할꺼없죠
    거의 모든 커플이 연상인 남자를 사귈때 오빠라고 부르지 않나요?
    부부끼리 익숙하고 좋은호칭으로 부르는건데 왜 남들이 뭐라하는지 모르겠어요

  • 12. ...
    '14.3.13 5:21 PM (121.181.xxx.223)

    아이없으면 상관없어요...뭐 어때서요.눈치볼 사람이 없는데

  • 13. ㅇㅇㅇㅇ
    '14.3.13 5:22 PM (218.154.xxx.22)

    오빠면 어떻고 아빠면 어떻고
    그냥 남의집 일 오지랖 좀 없었으면.
    남의집 육아에 왈가왈부.
    남의집 교육에 왈가왈부.
    누구는 너무 공부시킨다.
    누구는 너무 안시킨다.
    남의집 패션에 왈가왈부.
    남의집 청소상태 왈가왈부.
    그냥 남한테 피해 주는거아니면 그냥 자기 편한대로 살면 안되는지..
    전 남들이 왈가왈부하는게 더 덜떨어져보여요. 22222222222222

  • 14. 위에 점백이님
    '14.3.13 5:23 PM (118.36.xxx.85)

    말씀이 정답이네요

    호칭과 지칭만 구분한다면 상관 없지요 2222222
    요걸 구별해 쓰지 못하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 참 답답해요.

  • 15. ...
    '14.3.13 5:27 PM (115.178.xxx.253)

    호칭과 지칭만 구분한다면 상관 없지요 333333333

  • 16. ...
    '14.3.13 5:27 PM (58.141.xxx.28)

    처음엔 좀 거슬린다 싶었는데 이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괜찮은 것 같아요.
    부부끼리 뭐라고 부른들 남들이 뭔 상관이겠어요. 부모님 앞에서만 빼곤 괜찮은 것 같아요.

  • 17. 저는
    '14.3.13 5:29 PM (113.199.xxx.146)

    18년차인데 여보소리를 죽어도 못하겠어요
    둘이 있으면 자기야 어른들 계시면 **아빠
    뭐 이래요
    그런데 나이드신 부부가 오빠라고 하면
    친남매간인지 알아요
    젊은 부부가 오빠라는건 들어줄만 해요

  • 18. ㅇㅁ
    '14.3.13 5:33 PM (203.152.xxx.219)

    누가 오빠라고 부른다고 왈가왈부했다고, 숫자까지 붙여가면서 참견하지 말라
    오지랖이다 덜떨어졌다는둥 하는건가요?
    게시판에 글 올릴때 참견해달라고 글 올려놓고는 친오빠인지 남편인지 헷갈리게 썼으니 그렇지
    남의집 안방에 쳐들어가서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는건가요?
    그래야 참견하지말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남들이 왈가왈부하게 하기 싫으면 게시판에 남편을 헷갈리게오빠 어쩌고 하는 글 올리지 않으면 되고요.
    남들에게 남편을 오빠라고 지칭 안하면 됩니다.

  • 19. 무식해보여요
    '14.3.13 5:35 PM (211.36.xxx.75)

    남편이 오빠라니,,,,결혼후엔아니라고봅니다

  • 20. ///
    '14.3.13 5:44 PM (124.58.xxx.33)

    본인들이 듣는게 아니라 남들이 듣기에 어떠냐고 먼저 물으셨으니... 네 정말 이상하게 들려요.

  • 21. 그런데
    '14.3.13 5:45 PM (112.153.xxx.137)

    오빠면 어떻고 아빠면 어떻고
    그냥 남의집 일 오지랖 좀 없었으면.
    남의집 육아에 왈가왈부.
    남의집 교육에 왈가왈부.
    누구는 너무 공부시킨다.
    누구는 너무 안시킨다.
    남의집 패션에 왈가왈부.
    남의집 청소상태 왈가왈부.
    그냥 남한테 피해 주는거아니면 그냥 자기 편한대로 살면 안되는지..
    전 남들이 왈가왈부하는게 더 덜떨어져보여요.


    ---------------------- 동의합니다만

    하지만 남들 앞에서 '지칭' 을 제대로 하라는 말입니다

    왜그리 못알아들으시는 분들이 많은지요

  • 22. 그냥
    '14.3.13 5:50 PM (211.245.xxx.22)

    그건 상관없는데....애까지 있는 분들이 그러면 듣기가 부담 스러워요~
    원글님은 아이가 없으시니 크게 상관없겠네요만...
    50되서도 오빠라고 하실려구요? 슬슬 바꿀때가 되신듯 해요~

  • 23. 시도때도 없이
    '14.3.13 5:51 PM (1.230.xxx.51)

    오빠오빠거리며 호칭지칭 어른앞 애앞 구분 못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말귀도 못알아듣는 거겠죠.
    둘이서만 그러고 부르면 누가 뭐랍니까! 남의 집 안방에서 남의 부부 둘이서 뭐라 부르든 우리가 어찌 안다고?

  • 24. 시도때도 없이
    '14.3.13 5:52 PM (1.230.xxx.51)

    우리 오빠가~ 우리 아빠가~~하는 사람들 보면 참 너는 어느 별에서 왔냐 싶습니다.
    남자들은 밖에서 와이프를 지칭하며 우리 여동생이~ 우리 딸이~ 라고는 하지 않던데 말입니다

  • 25. ...
    '14.3.13 5:55 PM (119.64.xxx.92)

    제발 호칭하고 지칭 좀 구별하자구요.
    내 친구 이름이 영숙이고, 내가 "영숙아" 그렇게 부른다고,
    게시판에다가 "오늘 영숙이랑 싸웠어요" 그러면 다들 뭥미? 영숙이가 뉘기여? 안그러겠어요?
    말이란건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도구이고, 제대로 소통을 하려면 좀 알아먹게 말을 해야죠.

  • 26. ㅡㅡ
    '14.3.13 5:59 PM (223.62.xxx.44)

    상관없지 않냐는 분들.,

    그럼 남편과 호칭이 강아지, 애기면...

    우리 강아지가요,
    우리 애기가요...

    괜찮다고? 이게?

  • 27. ...
    '14.3.13 6:20 PM (223.62.xxx.60)

    호칭과 지칭 구분 못 하시는 분들 많네요.
    둘이 있을때 서로 부르는 말: 호칭. 오빠 아빠 돌쇠 왕자님 찌질이 등 뭐라해도 상관없음
    다른사람과 대화시 제3자를 부르는 말: 지칭. 누구나 객관적으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단어, 남편 애들아빠 등 사용해야 대화시 이해가능

  • 28. 전에
    '14.3.13 7:13 PM (114.205.xxx.114)

    남초 사이트에서도 오빠란 호칭에 관해 얘기가 나왔던데
    웃긴 게 대부분의 남자들은 발끈하며 오빠라 부르는 게 어떠냐~ 는 의견이었어요.
    역시 남자들은 오빠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환상? 로망? 같은 게
    젊으나 늙으나 사라지질 않나 보다 했네요.
    저도 부부 둘이 있을 때야 오빠라 부르는 것까진 상관 안 하는데
    남들 앞에서, 또 이런 공개 게시판에서 쓰는 건 정말 무식하고 못 배워보여요.
    심하게 말하면 가정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고요.

  • 29.  
    '14.3.13 7:47 PM (115.21.xxx.178)

    자기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며 이야기하길래
    너네는 근친상간 집안이냐고 물었어요.
    어떻게 오빠랑 결혼하냐고.
    그랬더니 오빠 아니라네요? ㅋㅋㅋㅋㅋ
    오빠 아닌데 왜 오빠라고 부르냐........

    아이고, 정말 무식하고 못 배운 사람 너무 많아요.
    어떻게 자기 오빠랑 결혼한 걸 자랑스럽게 밖에다 이야기하는지.
    아니라구요?
    호칭이 오빠라던데요?

  • 30. 근데...웃긴건
    '14.3.13 8:41 PM (222.233.xxx.76)

    남자들은 여자가 연상이라도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데..
    꼭 자기보다 연하 여자에게는 오빠로 불리고 싶은게 있나봐요..
    그게 마초남자들의 특징같더라구요..
    올바르게 정신 박힌 남자라면..절대 하지 않을일이죠
    하여튼.. 여자든 남자든 친족도 아닌데..오빠라고 하는건..뭔가 불쾌하고 기분 나빠요..제3자라도~

  • 31. 솔직히
    '14.3.13 8:43 PM (222.233.xxx.76)

    남편한테 오빠라니..너무 징그러워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음

  • 32. 에고고
    '14.3.13 9:46 PM (14.37.xxx.84)

    223님.
    릴렉스.
    원글님이 미안하시겠네요.

    댓글들이 왜 이리 사나워요.
    아, 진짜

  • 33. ..
    '14.3.13 11:07 PM (218.55.xxx.211)

    냅둬요 쫌.. 남이사 자기 남편을 뭐라 부르던가 말던가..
    글고 원글님도.. 남이 어떻게 보던가 말던가 상관치 말고 사세요~

    외국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허니~ 펌킨~ 스위디~ 그러고 살아요.

  • 34. 말은 똑바로
    '14.3.13 11:08 PM (165.155.xxx.47)

    저희는 결혼을 20대 초반에 일찍 했거든요. 둘 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그래서 연애시절에 부르던 '오빠'란 호칭을 결혼 후에도 이어갔는데
    신혼 초에 친정엄마에게 따끔하게 혼이 났어요. 연애시절에는 제가 오빠라 칭해도
    아무 말씀없던 엄마가 이제부터는 어색하더라도 '여보' '당신'이란 호칭으로 부르라 하시더군요.

    근데 남편 친구들 중에 몇 커플이 연애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내며 오빠라 부르며 지내왔는데
    결혼 후에도 그 버릇을 못 고쳐서 자기 남편도 오빠, 남의 남편도 오빠...
    그것도 보고 있자니 좀 웃기더라구요.

  • 35. ...
    '14.3.14 12:04 AM (119.64.xxx.92)

    허니나 스위디는 한국말로 여보나 자기 같은 말이고요.
    남편한테 브라더..라고 하는 할머니가 있으면 서양애들도 웃긴다고 할거에요.

  • 36. 솔직히
    '14.3.14 12:06 AM (211.111.xxx.110)

    뭐라 부를만한게 딱히 없긴해요
    여보도 넘 구리구리 어색해서 나중에 50이 다 돼 늙구수레해지면 자연스럽게 나올만한 지칭이고
    누구엄마 누구아빠로 부를려면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길기도하고 상당히 번거로워요
    그렇다고 애칭이나 허니라고 부를수도 없고
    남에게야 남편이라고 하면 되지만 집에서 쓰는 오빠라는 말도 이제 바꿀때가 되어가는데 뭐라해야할지
    5살 말도 아직 잘 못하는 아이가 오빠~하더라구요 ㅎ

  • 37.  
    '14.3.15 1:00 PM (118.219.xxx.61)

    113님, 자기네끼리 부르는 거 이야기하는 게 아닌데요?
    진짜 덜떨어진 인간들 많네요.
    글도 못 읽어서.

    남 앞에서 자기 남편을 '오빠 오빠' 거리는 거 덜떨어진 인간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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